베르
코숏 / 여아(중성화 예정) / 2024년 4월생 추정 / 0.96kg
입양 전제 임보 중
사람에게 겁 있음 / 낯가림 / 온순함
까만 털이 너무나 매력적인 베르입니다♥
베르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의 차도변 담벼락에 위태롭게 있던 아이를
팅커벨 프로젝트 회원이신 타니언니 님께서 출근길에 발견하셨습니다.
이소 중 어미를 놓친것일까요?
너무 작아 지나가던 사람도 발견이 어려울 정도의 이 아이를
그대로 두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도 도움의 손길이 간절했는지
구조자님의 손길에 안도하는 듯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이후 팅커벨 정회원님들의 동의를 받고 팅커벨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처음 만난 베르는 새로운 환경 탓에 겁을 먹은 모습이었지만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지는 않고 얌전하게 구조 검진을 받았습니다.
수의사 선생님께서는
아마도 어미와 함께 길거리 생활을 하면서 사람이 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며
생활을 하여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지 않은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검진 결과 귀에 진드기가 발견되었지만
다행히 약만 잘 바르면 금방 나을 수 있었습니다.
기특하게도 이외에 아픈 곳 없이 건강한 편이었습니다.
구조 된 아이들은 센터에 입소 전 일정 기간 격리 기간이 필요해
베르 또한 병원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격리하던 중
베르를 눈여겨보시던 오랜 정회원 가족분들께서 아이를 품어주시기로 결정하셨고
다행히 베르는 센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입양자님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입양자님 댁으로 간 베르는 새로운 환경에 겁을 먹고
이리저리 숨기 바빠 얼굴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밥도 잘 먹고 배변 활동도 잘하였고
며칠이 지나니 서서히 얼굴도 보여주며 천천히 적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험한 도로가에서 어미 없이 위태롭게 있던 베르의 손을 잡아주신 입양자님에게
베르가 마음의 문을 열고 가족의 사랑과 따뜻한 손길을 받으며
행복한 나날만 가득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세요!
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묘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베르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고양이들은 분양샵에서 사는 고양이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1만 여명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고양이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고양이를 내 평생의 반려견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후원금 15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후원금의 내역 : 건강검진비 + 예방접종비 + 중성화수술비 : 약 50만원 중 일부를 분담하는 개념.
입양자는 이 고양이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고양이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고양이입니다. 입양후원금은 15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 입양후원금 입금계좌 : SC은행 402-20-039635 예금주 : 팅커벨프로젝트
*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 02)2647-8255(대표전화)
입양상담 담당자 뚱아저씨 핸드폰 : 010 - 9229 - 0560
이메일 : tinkerbell0102@hanmail.net
첫댓글 팅커벨 회원분들께서 구조 동의로 보듬어주신 소중한 베르가 가족분들과 행복하길
대표님과 간사님, 팅커벨 회원님들과 함께 응원할게요
엄마 잃고 많이 무서웠을 텐데 너에게 내민 손을 알고 잡아준
용감하고 똑똑한 베르 기특하고 정말 고마워!
짧은 시간이었지만 착하고 예쁜 베르와의 소중한 추억 잘 간직할게..
베르 묘생에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고 건강하길 항상 응원하고 기도할게♡
고생해 주신 간사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려요 :)
베르야, 가족들 사랑 듬뿍 받으며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아라 ~
눈만 반짝~🤩 너무 깜찍하고 예쁜 울 베르~~ 아빠 정성 봐서 얼릉 적응하쟈🥰
베르~
앞으로 꽃길만 걷자❤️
화이팅!!
예쁜 베르베르 베르베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