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4월 4일 광무신문지법 45년 만에 폐지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했던 영국인 배설(裵說ㆍErnest Thomas Bethell).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 언론의 목을 조여온 광무신문지법(光武新聞紙法)이 1952년 4월 4일 시행 45년 만에 폐지됐다. 신문지법은 1907년 7월 24일에 이완용 내각이 법률 제1호로 제정·공포한 한국 최초의 언론관계법으로, 일제는 이 법을 근거로 신문 발행허가에서 처벌에 이르기까지 각종 언론통제를 자행해 왔다. 같은 날 정미7조약이라 불리는 한일신협약을 체결하고, 3일 후에 또 다른 악법인 보안법을 공포함으로써 일제는 한국인의 언론·출판·집회·결사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신문발행을 허가제로 하며 보증금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발행 자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납본제를 통한 사전검열로 우리 민족의 입을 막아보려는 것이 신문지법의 숨은 의도였다. 한편으로는 8월 1일 대한제국의 군대해산을 순조롭게 하기 위한 사전포석이기도 했다. 신문지법 위법시 한국인에게는 발행금지, 정간 등의 행정처분과 언론인에 대한 형사처벌까지 가능하게 해놓은 일제는 일본인에게는 ‘신문지 규칙’(1908)을 따로 제정, 신문발행을 자유롭게 했다. 1908년 4월에는 외국인이 발행하는 신문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신문지법을 개정 공포했는데 이는 당시 가장 적극적으로 반일논조를 펴고 있던 ‘대한매일신보’를 겨냥한 것이었다. 영국인 배설이 창간, 발행한 대한매일신보는 발행인이 외국인이어서 사실상 치외법권적 권리를 누리고 있었다. 이 때문에 ‘언론의 암흑기’로 불리는 1910년부터 1919년까지 한국인에게는 단 한 건도 신문발행을 허락하지 않은 데 반해 일본인들은 26개나 되는 신문·잡지를 발행할 수 있었다. 1920년에 조선일보·동아일보가 창간됨으로써 비로소 민족지를 갖게 됐지만 신문지법에 의한 지면통제로 정간과 휴간을 반복해야만 했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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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가짜 CNN 사이트에 속아, “빌 게이츠 총격피살” 오보 소동
- 2000년국내 최초로 용광로 설치한 장상태 동국제강 회장 별세
- 1999년80년대 물가안정 이끈 주역 신병현 전 부총리 별세
- 1997년만화 `광수생각` 조선일보에 연재 시작
- 1994년서재필 박사, 전명운 의사의 유해와 영정 환국
- 1987년광릉에 첫 산림박물관 준공
- 1983년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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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4년한국-터키 문화협정 체결
- 1969년도입 일본쌀 6,600톤중 25%이상 불량미로 판정
- 1968년마틴 루터 킹 목사 피살
- 1961년한국-네덜란드, 국교 수립
- 1960년한국 대일본무역 재개
- 1951년국군 개성 입성
- 1949년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출범
- 1947년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발족
- 1944년이탈리아,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
- 1941년이라크에 쿠데타 발생
- 1938년조선도로령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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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9년가솔린 자동차 발명가 벤츠 사망
- 1913년다형 김현승 시인 출생 -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시
- 1909년태프트 미국 대통령 취임
- 1904년시인.독립운동가 이육사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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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1년미국 제9대 대통령 윌리엄 헨리 해리슨 사망
- 1806년이탈리아 극작가 고치 사망
- 1794년로베스피에르, 당통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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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98년영안도를 함경도로 개명
- 1481년동국여지승람 편찬
- 1392년정몽주 선죽교서 피살
- 1292년프란체스코 수도회 출신 최초의 교황 니콜라우스4세 사망
- 670년신라, 말갈·당 연합군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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