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학교 발대식 후 두번째 활동인 자원봉사 및 한문화재 한지킴이 교육을 받았다.
일단 내가 알고 있는 자원봉사는 단순하게 대가를 바라지않고 누군가를 도와주는 활동, 혹은 다른 친구들처럼 양로원이나 어린이집 가서 청소하고 도와주거나 거리의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라는 개념이 있었다. 그리고 봉사라는 것을 되게 귀찮게 여기곤 했고 나도 지금까지 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봉사를 해온 적도 없고 손쉽게 채우려고 할 때도 있었다.
오늘 자원봉사에 대해서 배웠을 때 내가 자원봉사에 대해서 많이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자원봉사는 자유와 의지로부터 선택하여 대가를 바라지않고 개인, 공동체에 혜택을 주기 위해 주기적으로 재능과 능력등을 기부하는 것인데 나는 봉사가 학교에서 하라고 시켜서 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재미로 친구와 놀면서 시간때우기 라는 생각이 없지 않아 있었다. 이제부터는 내 마음을 좀 바꾸어야 겠고 내 주변의 관심분야로 시작해서 꾸준히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신 것이 되게 인상 깊게 남았다. 자원봉사의 4원칙인 자발적으로,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을 위하여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을 따라 열심히 자원봉사를 해야겠다.
또, 교장선생님께서 해주신 한문화재 한지킴이 교육은 지기학교에 대한 설명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특히 지기라는 단어의 뜻을 설명 해주신 것이 좋았다. 지나가는 말씀으로 초등 문화재지킴이들한테 이기기보다는 지기라는 뜻으로 설명을 해주셨다는데 이 말이 기억에 남는다. 또, 내가 수원지기학교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 단체인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배워서 남주자라는 교훈이 굉장히 의미있는 말로 와닿고 특히 수원지기학교에 딱 맞는 교훈인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고 갑작스런 질문에도 대답한 기장들도 멋있었다.
앞으로 수원지기학교 햇살모올에서 더욱 자발적으로 열심히 나의 능력을 사용하여 나보다는 남을 더 생각하고 배려하여 더욱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도울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가지고 노력해야겠다. 봉사활동에 앞서 가장 중요한 교육이였고 잘 배우고 온 것 같다.
첫댓글 수민아, 후기 잘 읽었다~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