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1-18
1️⃣명태균에 돈 건낸 후보자들, 尹과 인사
2022년 지방선거 공천을 위해 명태균씨에게 1억2천만원씩을 건넨 예비후보자 2명이 2021년 9월 17일 명씨 소개로 윤석열 후보를 만나 인사하는 영상을 MBC가 공개했음. 당시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이 한창이던 때. 명씨가 2사람의 직책과 이름을 윤 후보에게 소개하는 장면이 찍혀있음. 검찰은 두 사람이 2021년말 명씨측에 각각 건넨 1억2천만원은 윤 후보의 대선 여론조사 비용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보고있음
2️⃣명태균 지인 창원산단 부지 ‘사전 매입’
•명태균씨 지인이 창원산단 발표 전 산단 부지를 매입한 사실을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확인했다고 밝힘. 매입자 명의는 명태균씨 지인의 부친. 매입부지는 10필지 6431㎡. 매입시기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2월 발표 직전까지
•명씨는 2022년 10월 창원시 공무원들로부터 대외비 문서를 보고받았고, 다음달 국토부 실사단을 안내한 바 있음. 명씨는 검찰조사에서 자신이 창원 산단을 제안해 창원시 공무원이 자신에게 확인했을 뿐이라고 진술
3️⃣尹 골프 취재 CBS 기자 휴대폰 강탈·입건
윤 대통령의 11월 9일 태릉CC 골프를 취재하던 CBS 기자들의 휴대폰을 당시 대통령실 경호처가 빼앗고 촬영한 사진을 삭제토록 강요했음. 또 출동한 경찰이 이 기자를 입건해 건조물 침입혐의로 조사했음. 이런 사실을 지난주 금요일 CBS노조가 폭로하며 규탄한 성명서를 발표하자 야당이 어제 "경호처가 또 '입틀막'에 나섰다"고 강하게 비판. 경호처는 "법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고 반박
4️⃣민주당, 李선거법판결에 “이젠 당 차원 대응”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에 대해 민주당이 판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2심부터는 당 차원으로 재판에 대응하겠다고 밝힘. 민주당은 "말 한 두 마디를 비틀고 증언을 취사 선택해 판결함으로써 제1야당 대표의 정치생명에 심대한 타격을 줬다"고 주장. 형이 확정되면 민주당이 400억원 넘는 선거보전금을 반환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는 당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힘
5️⃣李판결, 내년 중 확정될 가능성?
선거법 270조는 선거 재판 시한을 정해놓고 있음. 1심은 기소 뒤 6개월 이내, 2,3심은 각각 3개월 이내에 “반드시 하여야 한다”고 규정. 그러나 이 대표의 1심 결론은 기소된 뒤 2년2개월만에 나왔음. 그러나 작년 12월 취임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 ‘6·3·3’ 규정을 ‘강행규정’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지시. 따라서 법조계에선 이르면 6개월 내에 대법원 판결이 나올 것으로 전망중
6️⃣바이든, 북한군 대응 위해 우크라에 美미사일 사용 허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지대지 미사일로 러시아를 공격하는 걸 허가했음. 미국 당국자들은 이 조치가 전황을 바꾸진 않겠지만, 북한에게 병력을 더 보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7️⃣철도노조 준법투쟁, 열차 지연 가능성
민주노총 철도노조가 오늘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음. 작업 중 뛰어다니지 않기와 선로 작업 시 열차감시자 배치, 휴게시간 준수 등 안전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방식. 코레일은 이를 태업으로 규정하기로 했음. 이에따라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고 함
8️⃣검찰 특경비 내역 일부 국회에 제출…작년 8월 6개청 사용분
국회 법사위가 지출 내역 미비를 이유로 내년도 검찰의 특정업무경비 예산 507억원을 전액 삭감하자 법무부가 부랴부랴 6개 검찰청의 작년 8월 증빙자료 일부를 국회에 제출했음. 자료에는 사용 일자·장소·금액이 표시된 카드 사용 내역이 담겼는데, 사용 시간과 사용자, 비고란은 가림 처리했다고
9️⃣가을배추에 배춧값 한달새 63%↓
가을배추 출하 등에 힘입어 배춧값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중. 15일 기준 평균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3257원으로, 한 달 전보다 63.3% 하락. 배춧값은 지난 9월 1만 원에 육박했지만 지난달 하순부터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음
🔟기후플레이션 현실화...신선식품 소비 반토막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생산량은 줄어들고 가격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이 현실화 하면서 신선식품 소비가 최근 1년 사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음. 한국소비자연맹이 12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56.7%가 최근 1년 간 과일 등 신선식품 소비를 줄였고, 이 중 절반가량은 '비싼 가격' 때문이라고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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