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피스갓 제브
미쉬칸 찌욘에서 올리는 기도의 소식
샬롬,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예루살렘에서 문안 인사 올립니다.
요즘 이곳은 하루에도 몇 번씩 울리는 사이렌 소리로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어제 밤에는 나잇워치를 시작하려는데 휴대폰 경보음과 함께 제가 있는 피스갓 제브(Pisgat Ze'ev) 지역에 사이렌이 울려 퍼졌습니다. 그리고 몇 분 후, 하늘에서 미사일 요격으로 인한 엄청난 폭음이 두 번이나 크게 울려 온몸이 떨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뉴스에는 이곳 예루살렘을 떠나 육로로 이집트로 대피한 분들이 벌써 100명이 넘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거기에 아는 분들의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이곳 이웃들은 모두 문을 굳게 닫고 블라인드를 내린 채 적막 속에 머물고 있어, 간간이 들리는 사람 소리조차 귀하게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떨리는 손으로 성경 말씀을 들고 워치를 시작했을 때, 주님께서 제 마음속에 울려 퍼지게 하신 찬양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그 마음을
내 마음속에 창조하소서.
예수님과 같이 아버지 사랑 안에
살아가는 자로 날 바꾸소서.
지금 주께 나아가
겸손히 무릎 꿇고
나의 모든 삶 다 맡깁니다."
폭음과 사이렌 소리보다 더 크게 제 영혼을 울리는 이 고백이 저의 유일한 피난처임을 고백합니다. 영광에서 더욱 큰 영광으로, 주의 형상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하며 이 시간을 견디고 있습니다.
거룩한 주의 성령이여, 지금 이 시간 이곳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불안과 공포가 아닌 주님의 평안(샬롬)이 이 땅과 저의 마음을 덮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멀리서도 늘 기도와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주님 의지하며 이곳을 지키겠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샬롬.
첫댓글 아멘~할렐루야~목사님! 주님께서도 우리모두도 기도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아멘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