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마감한 5/24(금) 경부합동 야유회 참가신청자가 모두 38명이 되었습니다.
아래의 밴드 투표 결과는 홀로 참가자가 20명, 부부동반 참가자가 7명으로, 모두 34명입니다.
위 34명 외에 서중희부부와 강영용, 신규가입 신청자인 우도섭까지 합하여 모두 38명이 됩니다.
이 숫자는 5년 전 대전 뿌리공원과 청남대 경부합동 야유회 당시의 34명보다 4명이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세월의 흐름을 거슬러 우리 동기회가 점점더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동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신임 차진곤회장이 요소요소 동기들에게 전화를 하여 정성스레 참가를 독려한 결과일 것입니다. 동기회 회장이건 동아리 회장이건 회장의 역할이 지대함을 새삼 실감합니다.
최근의 활기찬 흐름과 관련하여 동기회 조직의 활성화 면에서의 약간의 아쉬운 점을 다음에 간략히 짚어갈까 합니다.
지난 3월 15일자로 백산회와 분당회가 통합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뒤 백산회가 분당회를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 합병조건을 '사후수정'하는 일이 생겨 삐거덕거리는 일이 발생하였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사후수정이 불가피한 사정과 형평성 등의 사유로 얼마든지 발생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얼마 남지 않은 우리 생에 너무 타산적으로 따지지 말고 어려운 회원의 입장도 고려하여 화합의 관점에서 통크고 너른 마음으로 양보함으로써 사태를 원만히 수습하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리고 노대현동기가 오랜 세월 수고하고 키워온 534 모임도 조만간 모임을 재개하여 후임 회장을 선출하여 넘김으로써 반창회 모임의 맥을 이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