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 “닫힌 문을 여시는 분은 ‘하나님’”
주일예배서 강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11일 닫힌 인생의 문을 여시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린 3부 주일예배에서 '닫힌 문을 여는 방법'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건강, 출세, 사업, 물질, 자녀의 문이 닫혀 아파하는 분들이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은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신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문을 연다”며 “예배와 기도, 섬김을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거짓의 아비 마귀는 포기하도록 부추기며 마음이 무너지게 하지만, 성령님은 용기와 희망을 주신다”고 덧붙였다.
손 목사는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다”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용기와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한다. 부모는 설 명절에 자녀들에게 잔소리 하지 말라. 집에 온 것만 해도, 건강한 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 하냐. 잔소리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가 변화시킨다”고 전했다.
하나님은 기도의 힘을 모을 때 문을 열어 주신다고도 했다.
손 목사는 “포기하지 않고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며 설교를 이어갔다.
손 목사는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그를 위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다”며 “그로 인해 천사들이 베드로를 구출해 줬다. 바울과 실라가 옥에 갇혔을 때도 부르짖어 기도하고 찬송하니 지진이 일어나 옥문이 열렸다. 죽음을 앞둔 히스기야 왕도 전심으로 기도하니 15년의 생명이 연장됐다”고 들려줬다.
손 목사는 “하나님은 문제보다 크시며, 대적보다 크시다”며 “이 믿음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간절히 기도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닫힌 문을 열어 주실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예배는 김수현 목사 인도, '주기도문' 기도,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 이종주 장로 기도, 최미자 권사 성경봉독,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봉헌찬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지휘 이영호)와 관현악단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찬양, 손병렬 목사 설교, '예수로 사는 인생'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손병렬 목사는 교회 등록한 이상진, 이영선 씨 부부를 축복했고, 교인들은 박수로 따듯이 가족으로 맞았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