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자나무과(Berberidaceae)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이다. 학명은 Berberis koreana Palib.로, Palibin이 한반도 북부에서 채집, 기록한 데서 유래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중부 이북 산지에 자생하며 한국 특산종으로 꼽힌다. 매자나무라는 이름은 열매(매실 모양의 작은 붉은 열매)에서 비롯되었다.
매자나무는 건조 또는 중간 수분이 있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자란다.
종일해 부분해 조건에서 성장하나 종일해 조건이 좋다.
고온, 가뭄, 도시 환경에서 견디나 습하고 배수가 나쁜 땅은 좋지 않다.
번식은 뿌리로 퍼져하거나 열매로 자가 번식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침투성 식물로 분류된다.
잎 길이는 3 센티 정도, 줄기에 가시가 있다. 가을에 단풍이 아름답고 열매는 겨울 정원에서 돋보인다.
종류에 따라 잎 색이 다양해 정원에서 색의 변화를 줄 수 있다.
성목도 높이가 2m를 넘지 않는 작은 나무이며 줄기에는 길이 1cm 남짓한 가시가 달린다. 5월경 노란 꽃이 피고 9월쯤에는 타원형의 붉은 열매가 익는다. 열매는 바베리(barberry)라 불리며 강한 신맛이 특징. 유럽에서는 잼, 소스, 절임 등에 활용되고 한국에서는 약용 가치가 더 강조된다.
잎과 줄기에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베르베린(berberine)이다. 베르베린은 다량 섭취 시 독성이 있을 수 있으나 적절히 사용하면 항균, 항염, 혈당 조절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전통적으로 약재로 쓰였다. 매자나무의 뿌리껍질과 줄기껍질은 산치자(山梔子)라 불리며 설사, 소화불량, 눈 관련 질환 등에 민간에서 활용된 기록이 있다.
나무껍질 속의 베르베린은 노란색을 띠기 때문에 천연 염료로도 사용되었으며 가시가 촘촘히 달린 특성 덕분에 울타리나 방범용 나무로 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