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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지 | 대둔산 (금오봉,서각봉,마천대,칠성봉,장군봉) | 높이 | 730m/816m/860m/830m 840.0m | |||||
산행일시 | 2017. 03. 26(일) | 날씨 | 비/맑음/눈 | |||||
주 소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충남 금산군 진산면 | |||||||
산행거리 | 트랭글 | 7.88km | 산행(휴식)시간 | 04 : 53(00:33) | ||||
순 토 | 6.78km | 04:52 | ||||||
산행구간 | 완주군 운주면옥계주차장~전망대~간첩바위~쌍칼바위~금오봉~서각봉(허둥봉)~ 836봉~대둔산(마천대)~매점사거리~용문골삼거리~용문골~용문굴~칠성봉전망대~장군봉~케이블카승강장~동심바위~원효사~대둔산매표소~주차장 | |||||||
고도정보 | 최저 141m/889m(트랭글) | 산 악 회 | 드림산악회(김병수Guide) |
♤대둔산의 개요
대둔산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논산시 벌곡면 및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화강암이 오랜 침식을 받아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으며, 산세가 수려하여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와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 및 칠성봉·금강봉 등의 경치가 뛰어나 등산객·관광객이 많이 찾는다.최고봉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곳곳에 기암괴석이 나타나고, 1,000여 개의 암석 봉우리가 6㎞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계곡미와 물이 특히 유명하다.
대둔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고 한다.
♤대둔산 산행일기
예정했던 여수영취산 진달래삼행이 취소되고 마침 대둔산 남릉코스가 있어 드림호 당일산행에 동행.
【0825】대구 성서를 출발한 드림호는 칠곡휴게소【0841~0901】조식~나는 모닝커피 한잔~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옥천IC를 빠져나와 금산군 진산면사무소 10분 휴식~17번국도를 주행【1051】옥계주차장
도착~뒤볼세 없이 바로 산행돌입~낙석예방 공사로 막힌 들머리를 찾아 우측으로 열린 길따라 들어서자마자 앗! 등로는 거의 수직벽을 오른다. 잠시후 다시 좌측으로 진행하니 공사지구 위쪽으로 정상 등로로
들어서게 된다. 잠시 낑낑 오르니 정면으로 큼지막한 대슬랩바위 2개를 우회로 돌아 안전시설설치구간을 올라서면 암릉전망대에 올라선다. 정상부엔 칼날처럼 뾰족한 바위가 하나 서있는데 건너편으로는 암병등반이 적격인 천등산과 발아래는 들머리 주차장이 내려다 보인다. 다시 능선길 이어가면 신선바위와
등산로이정표(마천대4.8km→), 신선바위는 어디있는고? 좌측 건너 커다란 암릉을 당겨보니 작은돌탑 여
러개 세워진 바위! 저기가 신선바위인가? 도무지^^^10여분뒤 다시 커다란 바위앞에 서니 간첩바위와이정표((마천대4.*km→), 도대체 간첩바위는 어딘고? 선뜻 이해가 안되는데~갈길 바뻐 그냥 간다. 아마 옥계봉인 듯한 방구를 우회하는데 고목한그루가 바위사이에 뿌리를 박고 살아남기 위하여 처절하게 악전고투중인 모습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간다. 우측 훼손된 묘지 1기도 지나며 조망처에서 다시 천등산을 돌아보고, 이어지는 큼지막한 암릉은 거의 우회길이 나있다. 산죽 조릿대 군락도 지나고 조망을 즐기며 가는데 드림 일행들은 거의 보이질 않고 사모님한분과 거리를 두고 진행 중이다.
【1207】이정표(←마천대3.3km/옥계동2.2km→)도착~좌측 큰바위 옆 일자바위를 조망하고 계속 암릉지대를 진행【1215】쌍칼바위이정표(←마천대2.5km)여기도 마찬가지 쌍칼닮은 바위는 찾아볼 수 없는디!
이끼낀 암릉 골을 내려서며 우회하여 오르면 금오봉안내판과 이정표(옥계동3.2km→)지점 통과후 우측으로 철재계단을 올라서면 금오봉 정상으로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진행방향 약간 우측으로 드디어 마천대가 시야로 들어온다. 희뿌연 날씨라 조망은 그리 좋지않다. 트랭글 뱃지획득~
【1226】해발730m봉 금오봉에 오른다.돌아보니 지나온 능선과 끝으로 천등산봉우리가 조망된다. 주변 조망을 마치고 내려서니 잠시후 안심사 갈림길(해발770m,←옥계천3.4km/안심사1.95km→)이다.
산행일기를 확인해보니 2007년10월에 초딩동문 대영군산악회와 서울향우회 합동산행을 안심사~마천대
~대둔산매표소 산행기록이 있다. 그 후로 수락재에서 세 번 산행기록 가장 최근은 2012.12월 눈산행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조릿대 숲을 헤치며 다시 산길 이어가는데 내리던 비가 햐얀눈꽃 되어 내리기 시작한다. 【1246】해발826m봉~서각봉, 지도상 허둥봉통과~일기불순해지니 마음은 급해지고 암릉길 내려서다 살짝 무릎도 까지고~지난번 흑석산산행때 머리터지고 온통 긁힌자국에 마눌님 한번만 더 상처나면 산에 몬가게 한다했는데~ㅎㅎ상처 감춰야겠당^^다시 마천대 조망하며 빠른걸음 재촉~허둥봉을 우회하며 올라오는 삼거리이정표(해발 830m/←안심사2.3km/마천대1.15km) 직진하면 수락재로 내려서는길이다. 우측으로 진행~등로가 서서히 열리더니 대두산의 하이라이트 볼거리가 하나둘 시야로 들어온다. 우선 암름들의 행진모습을 보며 마천대로 진행해간다. 잠시후 무선송신기인가 안테나탑봉 아마 836
m봉일테고~그야말로 절경이 펼쳐진다. 언제와도 변함없는 모습에 그저 감탄할 뿐~삼선계단 그리고 구름다리, 쉼없이 오르내리는 케이블카와 어울어진 암름전시장 풍경에 그저 넋이 나간다. 아~하~거기다가 이 춘삼원에 하얀 함박눈이 그 절경그림을 그려놓는다. 일행 사모님과 서로 폰카 찍사가 되고~아위울까 20여분 자리이동을 할 수가 없었다. 너무 달려왔나~배가 고프다. 김밥 취식~몇개 먹다보니 또 목이막혀 먹질 못하겠다. 위암수술 휴유증이라 소화를 시키고 조금씩 먹어야~마천대로 진행해간다. 마천대아래 삼거리(해발 860m/안심사3.4km,옥계천5.5km→)를 돌아 철게단을 올라선다. 드디어 마천대
【1338】해발860m 마천대, 대둔산정상에 올랐다. 정상엔 날씨때문인지 산꾼이 달랑 세 사람뿐이다. 안전난간대를 붙잡고 지나온 능선과 구름다리주변을 조망한다.구름다리주변은 관광객들이 많이 웅성거린다. 오늘 진행방향이 칠성봉으로 돌아 내려갈 계획이니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이용할수 없으니 조망만 즐기고 가자. 젊은친구 찍사로 고용하고 정상 인증자료 확보~용문굴방향으로 내려선다. 어제 내린비로 등로가 심하게 질퍽인다. 같이 오던 사모님도 앞서 가버리고 드림 일핸은 아무도 없다. 홀로 산행진행
【1348】매점삼거리(←마천대150m/↑낙조대0.9km/↓케이블카500m,금강구름다리500m/용문골삼거리450m→)~션한 막걸리 한잔 했으면~ㅋㅋ~직진해서 용문골삼거리 칠성봉 방향으로 진행~산길은 비오고 아직 남은 눈이 녹아내려 더욱 질척거린다.
【1353】칠성봉 869봉~트랭글 뱃지혹득~미끄러운 바위사면 철재난간대 통과~정면 낙조대능선 조망
【1353】용문골삼거리 도착(←마천대600m/↑낙조대0.9km/↓용문골400m/태고사,낙조대400m→).한적한안부, 남은 김밥으로 허기해소~용문골로 내려서는데 구간이 돌계단에 급경사로 철재난간대를 이용 주의하여 내려간다. 칠성봉능선을 조망하며 내려서면【1418】칠성봉전망대 갈림길(←용문골삼거리400m/↑칠성봉전망대60m/케이블카570m↘) 당나라 선도대사가 도를 닦고 있다가 용이 이 바위문을 열고 승천하였다고 하여 용문굴이라 한단다. 굴을 통과해보니 억지로 붙힌 것 같구만~전망대에 올라서니 건너편으로 칠성봉의 봉우리 암벽들이 횡대 사열 중이로다. 석봉 일곱 개가 병풍처럼 아름답게 서 있는데 용문굴에서 용이 승천하기 직전에 일곡개의 별이 이곳에 떨어졌다고 하여 칠성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장엄한 모양새에 기죽어 얼른 용문굴 돌아 나오는데 김Guide님이 따라 내려온다. 서로 인사 나누고 삼거리에서 케이블카방향으로 진행~너덜지대를 통과하며 남은 간식먹으며 여유도 부려보고~우측사면 길따라 우뚝선 장군봉을 감아 돌아 다시 평온한 사면길을 걸어나오면 케이블카승강장이 나온다.
【1445】해발 610m 금강구름다리삼거리 도착(←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400m/케이블카,용문굴100m/동심정휴게소,주차장150m)~구름다리가 400m, 왕복800m 올라갔다 올까 싶은데 몇 번 가봤으니 그냥 하산하자. 4분뒤 동심바위도착~원효대사가 3일을 이 바위 아래서 지냈다고 한다. 쉼터에서 잠깐 휴식~산사의 염불소리 정겹게 들려온다. 원효사와 휴게소가 함께 있다. 야외 모셔놓은 부처님께 안산을 고한다.
산사주변 철재 울타리엔 산악회시그널들이 매달려 있다. 너덜길따라 여유롭게 내려서며 쉼터에서 잠깐 휴식하고 나오는데 마천대 바로 전까지 만났던 사모님과 남성 2분을 만났다. 동학농민혁명 대둔산항쟁전적비를 둘러보고 상가지역을 빠져나와 주차장 도착【1545】하산주로 아메리카노 한잔~그 사이 일행들은 속속 도착【1646】예정시간보다 14분 빠르게 대구로출발~김천휴게소 휴식후【1940】安全 幸福 歸家
김병수대장님~일기도 고르지 않는데 가이드하느라 수고 많았심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