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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어느덧맛객-어맛
루틴의 비밀[메밀]
메밀은 여름메밀과 가을메밀이있다. 여름메밀은 5월중하순에 씨를 뿌려서 7-8월에 거둔다. 가을메밀은 7월에 씨를뿌려서 10월에 수확한다. 수확시기를 떠나 어떤 메밀이든 단백질이 풍부하고 영양가가 높다. 어린잎은 반찬으로 먹고, 잎과 꽃은 약으로 쓴다. 또한 '소금을 뿌린듯 피어난, 메밀꽃에는 품질이 우수한 꿀이 많이 들어있다. 메밀은 국수, 냉면, 묵, 만두 등 온갖 간식거리의 재료일뿐아니라 혈관순환기 계통의 기능을 높여 민간요법에도 쓰인다.
암발생억제 메밀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주성분은 전분과 다당류로 본디 녹말을 얻기위해 재배하는 작물이지만 단백질함량도 무시하지못한다. 즉 단백질이 12-15%인데다가 이가운데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산이 5-7%나 들어있다. 또한 지방을 비롯한 철, 인, 아연, 비타민B1,B2등 무기질도 비교적 많다. 메밀은 암을 예방하고 성장을 억제한다. 메밀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인 비타민P루틴과 퀘르세틴, 그리고 비텍신이 몸안의 유해산소를 제거하는등 항산화 작용을 하기때문이다.
성인병예방 서리가 내리고 바람이 차가워지면 동시에 모세혈관의 혈액순환기능도 떨어진다. 이때 뇌출혈, 동맥경화, 고혈압등 혈액순환 계통의 질환이 급증한다. 메밀은 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메밀의 거뭇거뭇한 겉껍질에는 루틴이 풍부한데 이 루틴이 모세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필를 맑게한다. 또한 루틴은 치근막염이나 잇몸출혈이 있을때도 효과가 있다. 루틴은 철저히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성분이다. 인체에 필요한 양은 1일30mg으로 메밀100g에 약 100mg이 들어있다. 참고로 루틴 공급원으로는 시금치, 케일, 고추, 셀러리, 상추, 브로콜리, 호박등이있다. 한편 메밀의 겉껍질에는 배변과 이뇨작용이 있는데 이는 간접적으로 고혈압완화에도 도움이된다. 또한 메밀은 당뇨병환자에게 좋다. 메밀은 특이하게도 수용성식이섬유함량이높다. 이 때문에 영양소흡수가 느릿느릿 진행되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을수있다. 이뿐이 아니라 메밀의 카이로이노시틀성분은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 즉 혈당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생명푸드의 비밀-책에서 발췌 |
봄동 메밀전
재료: 봄동5-6잎, 당근약간,쑥갓약간
반죽 : 메밀가루(100%)1과1/2컵,소금약간, 물2컵
곁들임장: 진간장1큰술, 오미자청1큰술, 통깨약간
1. 준비
봄동을 깨끗하게 씻어 볼에 담는다.
이맘때면 봄동을 즐겨먹는데요, 글쎄 살때는 몰랐는데 담아준 비닐봉지를 열어보니
노란배추가 잎을 떡 벌리고 있는것이 알배추 크기만한게 한개 들어있지뭐예요^^
그래서 푸른잎큰것과 노란잎큰것을 떼어내 준비했답니당
말안하면 알배추인줄 알겠어용
메밀가루1과1/2컵을 준비한다.
☞메밀가루100% 인 것을 사용했어요
부침가루나 다른것이 첨가된것보다는 훨씬 구수하고 찰진것 같아요
당근은 곱게 채썰어 준비하고
쑥갓은 잎만 떼어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쪽파가 없어서 집에 있는 쑥갓을 넣었는데요, 쪽파가 있다면 몇줄기 준비해서 넣으면 좋을듯함다.
2. 손질
봄동을 볼에 담고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절여요
소금약간을 굵은줄기부분에 뿌려둔다.
살짝 절여진 봄동을 반으로 잘라 놓는다.
3. 반죽
메밀가루에 물2컵을 붓고 거품기로 잘 섞어준다.
소금약간을 넣고 저어준다.
4. 곁들임장
양념볼에 진간장1큰술, 오미자청1큰술을 넣고 섞는다.
☞오미자청은 말린오미자로 담근것인데요
기름진음식에도 잘어울리고 생선, 고기요리에도 잘어울려요. 전에도 정말 잘어울리네요^^
☞담그는구체적인 방법은 제블로그 [천연조미료및 소스] 카테고리에 있슴다.
5. 부치기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약간을 두르고
키친타월로 살짝 닦아낸후
준비한 봄동, 쑥갓, 당근을 차례로 팬에 올리고
반죽을 국자로 떠서
가운데에 한 줄 붓고 둥그렇게 둘러주며 붓는다.
그리고 팬을 덜어 골고루 퍼지게 해준다.
겉면이 살짝 들려올려지기 시작하면
전 윗면이 메밀가루가 날가루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그럼 그위에 올리브유를 약간씩 뿌려준후 뒤집는다.
노릇해질때까지 굽는다.
뒤집어 다시 아래쪽면도 노릇하게 굽는다.
5. 담기
접시에 담고 쭉 찢어서
오미자간장에 찍어 맛있게 먹기~
부치자 마자 사진이고 뭐고 먹고싶어서 정말 혼났답니당~
봄동을 따라 쭉 잘 찢어져요
쭉찢어서 돌돌 말아 오미자간장에 쿡 찍어 한입에 쏘옥~
고소한 봄동이랑 구수한 메밀에
새콤달큰한 오미자간장이
너무 잘어울려서
폭풍 흡입했답니당~
바삭하고 찰지게 입안에 착착 감기는 맛이 일품!
오미자간장이 맛을 한층 올려주어서
이거 이거
메밀전 우울한땐 특효약인데요~
소박해보여도
우울함을 풀어주는 힐링푸드여요
그만큼 식감도 훌륭하고 건강은 덤이랍니당~
어느덧맛객(어맛)의 밥상이 궁금하다면?
제 블로그에 http://blog.daum.net/bluehrp 놀러오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법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첫댓글 메밀이 건강식이네 맛나것다~~~ㅎㅎ
이뿌게도 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