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히스타민제 복용, 뇌는 취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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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 입력 2010.12.22 08:31 |
日도호쿠대학 세계 첫 PET 영상화 성공
[쿠키 건강]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졸음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진정성 항히스타민제.
일본 도호쿠대학원 야나이 가즈히코 교수와 다시로 마나부 교수팀은 전 날 진정성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다음날은 음주한 사람처럼 숙취상태가 된다는 사실이 양전자 방출형 단층촬영(PET)을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Journal of Clinical Psychopharmacology에 발표했다.
숙취상태란 주로 에탄올로 뇌기능이 낮아진 상태를 가리킨다.
밤에 술을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데 H1수용체 점유율이 높은 제1세대 항히스타민제 복용례에서도
다음날 아침, 숙취와 비슷한 뇌기능 저하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를 PET영상을 이용해 정량적으로 제시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건강한 남성 8명(평균 21세)을 대상으로 수면 보조를 위해 일반의약품인 진정성 항히스타민제 디펜하이드라민 50mg(제1세대) 및 베포스타틴 10mg(제2세대),
위약을 투여하는 무작위 이중맹검 크로스오버 시험을 실시했다.
피험자에게 전날 23시까지 각각의 약제를 복용시키고 다음날 아침 11시에 PET를 이용해 전두엽, 측두엽, 소뇌에서
H1수용체 점유율을 촬영하고 항히스타민제의 진정작용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평가했다.
아울러 제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강력한 진정작용은 혈액-뇌관문을 통과할 때 발생한다.
반면 친수성의 관능기(functionl group)(-COOH,-NH2)를 도입하면 혈액-뇌관문을 통과하기 어렵게 개발된 것이
2세대 항히스타민제다.
그 결과, 복용 후 12시간 후 뇌속영상은 디펜하이드라민 투여군에서 H1수용체에 의한 점거부위가 많고,
뇌속 히스타민 신경의 전달기능이 강력하게 억제된 상태로 나타났다.
뇌속 H1수용체 점유율을 측정한 결과, 베포스타틴 투여시 16.6%인데 반해 디펜하이드라민 투여시에는 44.7%로 유의하게 컸다(P<0.01).
다음날 아침에 남아있는 졸음에 대해서는 Line Analogue Rating Scale(LARS) 및 Stanford Sleepiness Scale(SSS)를 이용해
10시, 11시, 12시, 13시 총 4회 평가했지만 디펜하이드라민 투여시에는 베포스타틴 투여시,
위약 투여시에 비해 강력한 경향을 보였지만 각 군 모두 유의차는 없었다.
한편 이번 영상화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복용 다음날 집중력과 판단력이 필요한 자동차 운전이나 시험을 앞둔 사람은 특히 전날 밤에 진정성 항히스타민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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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학정보라서 올려봐요....
전 큰딸아이 18개월부터 항히스타민제를 먹였었거든요.
그 무렵엔..씨잘은 없었어요.ㅋㅋ
아무튼 어린 아이일수록 뇌에 영향을 줬겠나 싶네요.
될수있으면 건강하게 키우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합시다.
얼른 장기적으로 먹는 약에서 벗어날수 있는 그날까지...........
첫댓글 또 한약은 간에 부담을 주니 아픈게 죄죠. 한약을 먹는 동안은 간에 무리가 간데요. 약을 끊으면 다시 회복된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자꾸 반복되면 좋을 것 없을 것 같아요. 중금속도 그렇구요. 머리카락 뽑아서 중금속 검사도 하고싶어요. 은수 비염 한약 또 신청했거든요. 기침가래천식 한약은 냉동고에 보관하려구요. 다른 애들은 안아프고 잘만 크는 것 같은데 엄마아빠가 미안하죠. 그런 체질을 물려준게..
맞아요.. 저두 애한테 미안해요. 아이 가졌을때 계란을 많이 먹었는데 그것도 미안하고... 임신중 계란,우유,인스턴트식품 이런거 많이 먹음 애가 알러지 체질 확률 높다고 하드라구요. 특히 한약이랑 항생제가 먹는 동안 간수치를 떨어뜨린다고 하드라구요. 간에는 약종류는 다 좋을게 없겠죠. 건강보조식품도 간에 부작용나기도 한다지만... 한의사샘이 그동안 그렇게 먹어서 큰 영향 없었으면 앞으로도 괜찮을거라고 말은 했어요. 체질적으로 간이 취약한 사람이 있대요. 한약 같은거 복용하고 황달같은 부작용 나고 큰일나기도 한다고.. 약은 정말 어쩔수없이 먹이는거죠. 부작용 없는 약은 거의 없으니...
제가 큰아이 임신 때 피자 햄버거 우유 인스턴트 이런 걸로 거의 살았어요. 너무 좋아했거든요. 그땐 정말 건강에대한 상식도 관심도 없었어요. 아픈 아이보면 짜증이 나다가도 내 탓인 것 같아서 미안해요. 그래서 둘째는 임신 중에 유기농, 과일 위주로 먹고 유제품과 육류를 거의 피했어요. 그래도 엄마 아빠가 알레르기체질이라 얘도 비염이 있어요. 잘 지켜보면서 키워야할 것 같아요.
아젭틴..이것도 항히스타민제죠? 저번 일주일 먹었는데 한달후에 예약잡아주고 한달동안 하루 2번 먹으라는군요...이렇게 오래먹는건가요?
기사는 아마 1세대 항히스타민제 일꺼예요. 2세대 3세대로 갈수록 졸음없거든요. 항히스타민제의 종류도 많은데 그중 1세대가 저런 부작용이 좀 있지 않나 싶은데요.... 적절히 사용하면 되겠지요. 안아픈게 제일이지만 아프면 어쩔수 없잖아요. 아참...천식엔 아스피린계통 약 먹으면 안되는건 아시지요? 감기약 먹을 때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