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비가 내리고 난후 많이 추워진다는 일기 예보가 있어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 어쩌나..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도 화창한 가을 날씨에 등반하기에 너무나 좋은 날씨다.
수유역에 9:30분 도착..벌써 많은님들이 와있다.
도착 하자 마자..홍경선님의 맛있는 군것질거리로 입이 즐거워 진다.
버스를 타고 우이동 카페촌으로 이동 하는데 강건수,이대성님이 조금 늦게 도착하여
뒤따라 택시 타고 오는 중이란다.
한참을 기다려 합류~
백재현, 홍경선,이후명,한광희, 이헌승,박귀남,이재선, 김학권, 천두,김아현,장수형, 이광호,이은희
한영란,이미영,강건수,이대성,최기순,손영수,김경수,최수련, 김은아, 최신영 23명 맞나요?
노재근님은 뒷풀이때 참석 총24분 참석..
단체 사진 촬영후 산행 시작~
올라가는 입구 부터 고운 단풍이 어쩜 저리도 예쁠까요?
고운빛의 단풍 나무에서 우수수 뜰어져 흩날리는 단풍잎들
나의 간절한 바램으로 일주일을 그고운 자태로 빛을 발해 주니
발걸음은 저절로 가볍고 신이 난다.
10~20분 걸어 올라오니 육모정 공원 지킴터 매표소에서 벌써 맛있는 먹거리 보따리가 풀어 졌다.
홍경선님의 인절미와,
박선미~ 친정어머님께서 오셔서 산행은 못하지만
신랑 건수씨 상급팀장님 편에...
복분자술,군고구마 과일을 한아름 싸서 보내 주었다며 풀어 해치고 먹기 시작 한다.
당연 복분자가 인기짱"
사진에서 처럼~아현씨는 병"나발 불며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깔끔히 비웠다.
호박고구마도 달콤 하고 얼마나 맛나던지
남은건 내가 싸지고 왔다.
이렇게 초입 부터 먹는 즐거움으로 마냥 즐겁기만 하다.
단체 사진 촬영후 산행시작~
육모정 고개를 오르면서 ...
마라톤 애기로 내년 동마 얘기로 시끌벅적..ㅎㅎㅎ~~하하하하~~
주의의 사람들..시끄럽다고 짜증을 내지만..
우리들은 그런시선과 눈초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즐겁다.
또 휴식
홍경선님의 감자전과 박귀남님의 북경에서 꼬량주와 이것 저것 맛있는 보따리가 풀어지고
커피와 과일로 먹는 즐거움에 시끌벅적...잠깐의 휴식후 오르기 시작~~
멀리 보이는 오봉도 인수봉도 백운대도...
울긋불긋 고운빛의 북한산이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더욱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반겨 준다.
영봉 정상에서..
최기순님의 돼지고기 삶은 보쌈과 막걸리와 먹거리 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
그런데 술이 부족하네요~
상쾌한 공기와 산들 바람이 불어 오는 정상에서 먹는 정상주~ㅎㅎㅎ~
이런맛? 무어라고 표현해야 할까?일단은 먹어봐봐요~~
먹어봐야 알걸~
모두들 준비해온 먹거리 깔끔하게 비우고 ..단체 사진 촬영후 하산~
내려오는길은 가파른 바위에 돌계단의 내리막길...
조금 과하셨던 님들은 힘드셨죠?
하루재에서 도선사 쪽으로 내려오면서 잠시 휴식중~
이헌승총무의 대추차와 아현씨의 모과차로 입가심,,,
따근 따근..아~좋다~~~
우리의 뒷풀이 장소 참나무장작구이 앞이 보일때쯤 반가웁게도 노재근님이
미소 가득~조용히 서서 기다리고 있다.
직장 직원들이랑 서포츠서울 마라톤 대회에 나가서 10km 뛰고 왔다며
20분 서서 기다렸단다.
오리구이와 시사모,이슬이 부딪치는 즐거움 정겨움에...
단풍잎보다도 더 붉게 물들어 기분도 UP 되어 모두가 즐겁다.
이광호 중급팀장님~
이번 중마에서 중급반님들이 기록 단축도 제일 많이 하고 기분 넘..좋다면서
노래방은 팀장님이 쏘신단다.
OK~~모두가 신이났다.
아마도 이후명부회장님만 안보였던것 같았는데...
팀장님 전망좋은방에 예약까지 해놓고는
사진에서 보다시피..잠에 취하셨다 (아마도 천사와 달콤한 데이트중이었나보다.)
중간에 깨어나 노래방비는 지불하고 잠드셨다지요~
노래방에서 100점..나오신님들~이분들은 여마클의 명가수~
기분좋아 일만원 부치신님들도 계셨지요~
그돈은 재총님께로 찬조 하셨지요~
이렇게 2008년의 여마클 만추의 북한산행은...
정겨움이 넘치는 즐거움으로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함께 하시지 못했던님들~~
즐거운 산행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고 많이 많이 아쉬었습니다.
2008년 송년회에때는 그런 아쉬움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최신영...^^*
첫댓글 2008년도 여마클 가을산행 당신들과 같이한 아름다운 산행이었습니다 행복한 미소들 영원히 함께하기를
중급 팀장님체력단련 더 하셔야 겠어요이슬이 한테 넘..약하셔서.이슬이 정도는 이겨 내셔야지요저도 약하지만....덕분에..거웠어요
북한산 단풍이 고운들 발그래진 횐님들만 하겠읍니까, 꽃보다 아름다운건 역시 사람다운 사람 입니다...
산행때 안보여서 많이 서운 했었는데..뒤풀이 장소에서 기다리며 서있는 모습을 보니..어찌나 반갑던지요이렇게 좋은 시간을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하지 못해..무척이나 아쉬웠답니다.
함께못하는 미안한 마음에 눈찔금 감고 복분자를 챙겨 넣었습니다. 양이 많지않아 여인들만 드리라고 했는데, 맛은 보셨는지...
서로 먹을려고 난리였지...인기"이였지...여자들은 다들 맛을 보았지선미의 예쁜 마음까지 담아서 마시니..잘도 넘어 가데고마워
여자들만 주면 어떻해~요강깰일있나? ㅋㅋ 난 써니한테 눈물만큼 맛보았네~
우리 카페지기님 청순한 소녀처럼 좋아하는 모습에서부터 이렇게 산행후기까지 안이쁠수가 없네요! 이~뽀^^* 여마클 울~님들 어제처럼 매일 매일 행복하세요~!
뒷편의 인수봉(?)이 삼삼하네요. 멋진 사진입니다. 야~호
동마에 상급반 맞대결(백재현회장님,강건수상급팀장님,박귀남님,최운룡님)에 이어 초급반 맞대결 이벤트가 결성되었습니다(홍경선님,이은희님,김아현님,이재선님,한영란님들의 SUB-4 대결).... 흥미진진... 개봉박두... 산에 가서두 말톤얘기로 낙엽은 지는데 말톤 꽃은 피었습니다.
지고 피고 피고 지고,,,
뭐니뭐니해도 뜀박질 맞짱은 찌질이 맞짱이 최고 재미, 한영란님은 핸디를 5분 주어야...
갱수오라버니 자꾸 찌질이 찌질이 그럴래요. 찌질이는 분당파만 하면 될것 같은디... 으니 삐진다. 확!!!
분당파 찌질이들은 전부 동면하러 잠수했답니다. 대상자가 전부 사라졌어요. 옆집 후배 안뛰지, 한약방주인도 안뛰지, 이주영인 허리부상에다 평촌으로 이사했지, 갱수만 외로이 홀로 탄천을 누빕니다.
멋쟁이들만 딱. 모였군요. 고 높은 곳에서 참석 못한 분들 뭐하고있는지 다~봤겠군요. 함께 있었던것처럼 실감나는 후기 감사합니다.
다행히도 이날 뒤풀이에서는 파도타기 1회로 끝냈습니다.
파도 타기 좋아하는 그녀가 안와서 다행이었어요
저말인가요?? 저 파도타기 다신 않함다.
부럽습니다.
모두들 즐거우셨군요, 부러워라
오징어도 넘 맛났어요(카페지기님 준비) 즐거운 단합대회산행 후기도 생생하게 올려주셨네요 .즐거운 하루 ~~
그날은 당신의 날이였던것 같았어요 낙엽을 어린애처럼 하늘로 던지면서 찰칵한장 빨간 단풍밑에서 소녀처럼 미소 포즈잡으며 찰칵 노래방에서는 누구도 할수없는 막춤에 썬그라스 없는줄도 모르고 놀다 다행히 찾았지만 다들 즐거운 날이였읍니다 후기도 멎찌그만요
가을의 멋진 경치와 함께 동행한 회원님 너무 즐거운 날을 추억의 사진첩에 보관 합니다...보고 싶은 님들이 빠져 있는것이 아쉽고...송년회에 보고 싶은 얼굴이 많으면 좋겠네요!!!!!!!호동 강의 말 " 여마클이여 영원하라" ㅎㅎㅎㅎ
부럽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글이 올라오기를 기다렸는는데... 마침 올라와 잘 읽었습니다.
광호 오라버니 이 이쁜동상한테 잘해요... 어딜가서 이렇게 이쁜 동생을 구해...
언니~후기 잘 보았슴다. 함께 산행못해 아쉽습니다. 그날 정상주맛을 봤어야하는데... 음~언제였더라 정상에서 마신 양주맛을 아직도 못잊고 있는데.. 그래서 은애는 양주만 먹고 살아요 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신영언니 후기 읽으니까 그날의 즐거움이 시간대별로 떠오릅니다. 너무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못간사람들은 억울할 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