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대한 오해 BEST3
– 감기는 약을 쓰면 일주일, 약을 안 쓰면 7일
안녕하세요.
겨울이 찾아오면서 공기가 무척이나 건조하고 추워졌습니다. 겨울에는 왠지 감기에 더 자주 걸리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기온이 낮아지면 감기에 더 자주 걸릴까요?
낮은 온도보다도 건조한 공기와 더 관련이 깊습니다. 바이러스는 건조한 코나 눈의 점막에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외부 활동보다 내부 활동 시간이 많아지며 환기나 공기정화가 비교적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공기를 통한 바이러스에 전염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1. 감기가 걸렸을 때 땀을 뺀다.
흔히 몸살감기에 걸리면 뜨거운 전기장판을 켜놓고 두꺼운 이불을 덮어 땀을 빼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감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체온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치유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휴식을 취하는 방식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2. 주사를 맞으면 바로 낫는다.
주사는 단순히 감기로 인한 증상인 발열과 기침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할 뿐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우리가 처방받는 약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감기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치료법은 없다고 합니다.
3. 비타민C를 먹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라이너스 교수는 비타민C를 먹는 것이 감기를 예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연구결과 신체활동이 왕성한 운동선수에 한해서만 효과가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사실, 감기는 200여 개 이상의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호흡기나 손에 의해 바이러스가 감염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어주고 입과 코를 되도록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감기는 약을 쓰면 일주일, 약을 안 쓰면 7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즉, 약을 써도 감기는 일주일가량을 앓을 수밖에 없다는 뜻인데요, 평소에 식단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서 다가오는 겨울,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