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를 위해 오늘 시장 다녀왔습니다. 이것 저것 카트에 싣고... 돌아오는 길에 담배 한 모금... 정말 맛있다... (2월에 시작한 금연은 1달 반만에 실패로 끝나고..)
정모 끝나면 다시 금연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등갈비를 꺼내 해동시키고 나머지 음식재료를 김치 냉장고에 까지 재워놓았습니다.
뼈가 보이는 면에 얇게 쌓여있는 근막을 제거해야 먹을때 질기지 않고 양념도 잘 되겠죠. 코너에서 손톱으로 긁어 내면 근막이 일어납니다. 살살 당기면 그림과 같이 쫙 벗겨집니다. 해동이 어느 정도 되어야 잘 벗겨지는데 냉동 상태로는 어렵습니다. 잘 찟겨지고....너무 해동되도 흐믈거려 벗겨내기 힘듭니다.
뼈와 뼈 사이를 갈라서 마리네이드 준비를 합니다. 살이 두꺼운 곳은 칼집을 좀 내주고... 두 덩어리를 잘라주니 7개씩 모두 14개가 나옵니다. 3.2키로에 29,200냥. 결국 립 하나에 2000원 정도 하니깐 무지 비싸다는... 게다가 뼈를 빼면....진짜 고급 음식이죠...ㅎㅎ
비닐 봉지에 넣고 양념을 쏟아 붓고 그 안에서 잘 주물러 줬습니다. 월계수 잎은 맨 나중에 몇장 얹어 주고....
뒷면...뼈있는 쪽입니다.
이렇게 3일간은 재어놔야 충분히 마리네이드가 됩니다. 그럼 정모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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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재즐독생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
첫댓글 아니??....어렵게 시작한 금연을....아하~~니코틴 부족으로 셔터가 안눌러 지는군요?
가만....우리 조도 립을 구워야 하지 않을까....고민하게 만드시는군요... ㅡ,.ㅡ"
갠적으로 색깔이 맘에 듭니다...아주 맵게 한번 해 보시지요...^^
담배는요.....피고 싶으면 피고요....안피고 싶으면 안피고요......이러다가.....안피고싶은 기간이 길어지면 끊어지는거고요......그개 안되면....담배하고 같이 사는 거고요...........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빽립이 뼈포함 가격이기때문에 고기만 따지자면 무자게 비싼 고기지요....맛은 좋지요......개고기는 더심해요..... 뼈포함해서 팔면서 400그람이 한근이지요....다른고기는 600그람이 한근인디요.......월매나 비싼겨......^^
언제 한마리 잡아요~~~ ㅎㅎㅎ
좋지요... 자다가도 일어납니다...멍소리만 들려도요...ㅋㅋㅋ
보노님한테 완전 찍혔다....
이제사 봅니다 ... 소빽립이군요..9,125원/kg 네요 무지하게 비싸네요... 근데 등급은 뭔지 알수 없네요 보아하니 호주산 's' 아니면 뉴질랜드 'ps'급 일텐데...언제 곡물빽립가격좀 알아보고 올려 드리겠습니다 ^^
벨기에산인걸루....기억합니다.
요근래엔 고기 구경두 못했는데...맛나겠습니다 ^^ 먹구 싶네요...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주말에 손님 초대해서 바베큐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함 해봐야겟어요 역시 이 카페에 가입하니 좋은 정보를 얻는군요...근데 벨기에에선 이 고기부위 무지 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