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래
회남자 인생훈에 나오는 고사입니다. 변방 근처에 점을 잘 치는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말이 까닭도 없이 오랑캐 땅으로 도망쳐 버렸지요. 사람들이 모두 이를 위로하자 노인은 “이것이 무슨 복이 될는지 어찌 알겠소?”라고 했습니다.
몇 달 뒤, 말이 오랑캐의 준마를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이를 축하하자 노인이 말했습니다. “그것이 무슨 화가 될는지 어찌 알겠소?”
집에 좋은 말이 생기자 노인의 아들이 그 말을 타고 달리다가 말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사람들이 위로하자 노인이 말했다. “이것이 혹시 복이 될는지 어찌 알겠소?”
1년 뒤, 오랑캐들이 변방으로 쳐들어오자 장정들이 활을 들고 싸움터에 나갔습니다. 변방 근처의 사람들은 열에 아홉이 죽었는데, 이 노인의 아들은 절름발이인 까닭에 징집을 피해 가족이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복이 화가 되고 화가 복이 되는 것은 변화가 끝이 없고 그 깊이를 예측할 수가 없다’고 한 데서 ‘새옹지마(塞翁之馬)’란 성어가 생겼습니다.
● 생각거리
우리 삶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일들로 가득합니다. 좋은 일이 생겼다고 자만하지 말고 반대로 불행한 일을 당했다고 낙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인생은 오르막이 내리막이 되고 내리막이 오르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대처할 때 성공할 길을 찾을 수 있답니다.
한상조 전 청담고 교사 / 동아일보
첫댓글 굳모닝
우선 먼저 지금 여기까지 70넘게 별고없이 무사무탈 살아온것 만해도 하늘과 자신에게 감사 드림니다
사람 팔자 운명은 한치앞 5분도 알수 없지요
뉴스에 보면 비행기 추락사고 배침몰사고 화재사고 교통사고 이런저런 사건사고 등으로 목숨을잃고 불귀의 객이 되고 운명을 달리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길흉화복은 예측 할수없으니 인생 끝까지 가 봐야 암니다
저도 어린시절 청년시절 까지는 지독히도 불우 불운 박복 하여서 하늘을 원망 하였습니다
군대 갔다 와서 공직에 입적하여 맞벌이하는 좋은직장 아내와 결혼하고 자식들 낳고 부부는 명예롭게 퇴직하여 연금 받으며 행복 하게 살고 있습니다
초년에는 불행하고 중년에는 행복하고 노후에도 행복한 삶을 기원 함니다 감사함니다
좋아요
삶에 기쁨과 슬픔은 예약 없이 오곤 하지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여~~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