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짚어보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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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프로축구단을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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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고, 홍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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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에의 환원-공익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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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단주나 대기업의 자기 만족(또는 축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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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익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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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부의 강요에 의한 억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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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 정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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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홍보 효과.....과연 뛰어난가요? 뛰어나다면 왜 대전은 해마다 스폰서들이 스폰서비를 깍으려 하고, 스폰서를 안 맡으려 할까요? 왜 인천의 단장은 자기 월급도 못받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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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익 사업이라면 무조건 감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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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기만족이나 축구 사랑이라면 역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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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익사업...아니란 거 다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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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부의 강요에 의한 억지 사업....이라면 이 경우 욕해야 할 대상은 누구일까요? 적어도 모기업이 욕먹어선 안 될 것 같습니다만....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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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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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북, 부천....욕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그래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구단주의 입장에서 왜 프로축구단을 운영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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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의식이 거의 없으니까 문제죠. 지금 주위에 국대에 있는 선수들 소속 한번 물어보세요 자기지역 연고의 팀 선수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 이런 상황에 기업이 유지 안해주면 그야말로 우리나라 축구는 꽝이죠. 뭐 기업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운영한다지만, 운영하는 자체에는 격려를 해주고 싶군요.
첫댓글 제가 생각하기에 빅리그가 발전할수 있는 요인중에 하나가 팀에대한 연고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폰서는 유니폼에 써있는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대기업이 구단을 기업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발전하기 힘들겁니다.
그냥 한국형 PSV아닐까요????
허나 우리나라 현실에서 기업이 아니고선 도저히 창단하기가 힘들다는 거 알지 않습니까? 특히 K2리그를 비롯해서
먹고 살기 도 힘든데 축구 하겠습니까? 축구할시간에 한푼이라도 더 벌겠죠... 조기축구는 무슨 낄낄낄 ㅋㅋ
연고의식이 거의 없으니까 문제죠. 지금 주위에 국대에 있는 선수들 소속 한번 물어보세요 자기지역 연고의 팀 선수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 이런 상황에 기업이 유지 안해주면 그야말로 우리나라 축구는 꽝이죠. 뭐 기업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운영한다지만, 운영하는 자체에는 격려를 해주고 싶군요.
라르크님은 스폰서만으로 충분하다지만, 그정도 되려면 맨유 정돈 되야죠.과연 맨유팀 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이 5-6만원하는 티켓을 살까요? 잉글 처럼 축구에 미친 인생들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들로서는 그돈으로 차라리 가족끼리 외식한다던가 아님 다른 문화활동을 즐길 가능성이 높죠.
울나라에서는 축구 응원이란 축구 그 자체에 대한 열정보단 국가주의적인 열정이 더 높은 거죠.. 어느나라나 다 그렇지만, 그래도 평소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월드컵에 관심의 차이 정도가 어느나라 보다 심한듯.. 좀 축구 한다는 나라들 중 말이죠.
그래서 그나마 축구 운영하는 구단은 조금은 격려 해줘야 할듯..
얼마전에 대전 시민주 모집이 있었습니다...저희학교에도 이관우선수등 대전선수들 와서 사인회하더군여..너무 횡하더군여.;; 참..전 핑계밖엔 안되겠지만...전 수업때문에 사인도 못받았습니다.;; 여하튼..기업이 울나라는 기업이 운영안해주면 좀 힘들수밖에 없습니다. 맨유야 워낙에 광팬이 많고 세계적인팀이니..
기본적으로 감사한 일이지만 그래도 팬들과의 의리란 게 있는데, 안양팬들을 헌신짝처럼 내버린 GS그룹은 일단 빼야겠죠.
엘쥐 그팀은 다음 뉴스에서도 보다시피 팀에 대한 애정도가 가장 낮죠..오히려 특정선수에 대한 선호가 더 높죠. 아마 그 여론 조사 결과를 봤을때는 박주영을 유럽으로 절대로 놓아주려고 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