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후 둘째 시간
교수님이 그러셨다 출석은 오늘 그리고 중간고사때랑 기말고사때 총 세번만 부를 거라고
출석부르믄서 얼굴과 이름을 매치시키고 기억한다 그랬다
누구
누구
누구
...
한 사람씩 부를때 더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지만
대부분은 이름부르고 손들믄 얼굴확인하구 다음 사람 부른다
드뎌 내 차례.
김**
그냥 평범하게 "녜."
교수님 나를 잠시 쳐다보시더니 푸훗~ 웃으셨다
"자네 ...그 누구냐......유...."
난 체념하듯 말했다
"예. 유세윤 말씀하시는거죠?"
"어 그래! 자네 유세윤 닮았단 말 많이 듣지? ㅎㅎㅎㅎ"
"-_-;"
신기했다. 교수님 상당히 나이 지긋하신분인데 어떻게 건도를 알고있으며
나랑 매치를 시킬까
순간 강의실안 모든 관심의 눈빛인 내게로 꽂혓따
난 그냥 엎어졋다 ㅠ ㅠ
너무도 많이 들은 닮은형 유세윤...
나이도 내랑 거이 삐까삐가한데.....
아 유 세 윤
ㅋ
첫댓글 유세윤이 그 무릎팍도사에서 건방진 도사 말하는거죠? 난 이 사람 좋던데...인상도 좋고...마스크도 좋고...난 남자이지만 이사람 좋아해요... 님 좋은 인상가지고 있어요....
님 부러워요~!!
다니헬 헤니닮았다는 것보단 훨씬 신빙성있게 다가오는군요....ㅋㅋ
이사람이...정말...정말 닮았다니깐요.... 이 싸람..저번부터 계속 태클 들어오는뎅...나 뒷끝 겁나 많은 사람입니당....ㅎㅎㅎ
ㅋㅋㅋㅋ 요로코롬 놀리는 것도 재밌다...ㅋㅋㅋㅋ 님 다니엘 헤니만큼 영어못하면 아주 내손에 그냥.....ㅋㅋ
님 타이거 우즈만큼 골프 몬치면 내가 아주 그냥....확...ㅎㅎㅎ
아...솔직히 타이거 우즈는 너무했다...타이거 우즈는 겁나게 잘쳐요...
저 유세윤 좋은데....... 그렇게 장난끼 있게 생긴 사람 끌려요. ㅋ
유세윤 덕 좀 보시겠네요....왜 그리 슬퍼하시는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