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동일한 제목의 글을 보며..
혹시 그 표정을 얘기하시는줄. 썩소~ 🤣
사실 유쇼레이스의 오제키 입장에서 미도리후지는 쉬어가는 상대로 생각했을 겁니다. 지금까지의 전적도 거의 일방적이고.. 그런데 다치아이 순간 호쇼류는 앞으로 고꾸라집니다. 처음엔 스텝이 꼬였나 했는데 슬로우로 보니 완벽한 가타스카시. 가타스카시의 장인은 이번 바쇼 최초의 가타스카시를 호쇼류라는 거함을 침몰시키는데 사용합니다. 불과 2초만에 완벽한 가타스카시를 완성한 겁니다.
호쇼류는 지금 이게 모지? 하는 표정이 잠깐 스치더니 상황을 파악한듯 썩은미소가 떠오릅니다. 그 마음의 소리가 환청처럼 들려옵니다.
오래전 미국에서 abc방송의 스포츠를 시청하던 기억이 납니다. 세계군인복싱 결승전에 한국과 쿠바의 선수가 올라왔습니다. 두 선수 모두 ko승만 거두고 올라왔기에 매우 관심을 받던 경기입니다. 결승전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타다닥 몇차례 주먹이 오가더니 한국 선수가 캔바스에 드러누웁니다.
잠시후 코너에 허무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한국선수를 카메라가 줌업합니다. 카메라를 의식한 그 선수의 얼굴에 썩은 미소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순간 그 선수의 넋두리가 abc wide world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됩니다.
‘쓰바초우~까치.. 운동 때려쳐야게따..’
그 이후 그 선수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때려쳤나 봅니다.
호쇼류의 미소속에 환청을 들은듯 합니다.
일본어 같았습니다.
쓰바초우까치..
첫댓글 같은방 후배 타케루후지를 위해?잠룡 호쇼류를 바닥에 눞히다ㅡ
<타케루> 우승하면 반은 <미도리>거, 몇년전 <테루노후지>우승할 때 <照强>이 <아사노야마>다리잡고 이기는 바람에 <아사노야마>는 <천추의 한>으로 기억~~
사실 1년전 까지는 <미도리후지>가 대부분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1년전 부터 <호쇼류>가 <미도리>전을 대비하면서 연승했지요. 최근에 계속이기니까 방심했늠 모양입니다. 미되리에게 방심은 금물인데??
순식간!에ㅡ승부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