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볼적에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와 부산 울산 간 고속도로건설 사업이 동해남부선 대구선 개량화 사업보다 선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입니다.
이 두개노선 고속도로의 길이는 각각68km 와 40km 로 두개 합치면 108km이고 총 건설비는 대구 포항간이 약 6900억원(국비를 기준한 것이고 별도의 민자가 6500억원) 부산 울산간이 약 6800억원으로 두노선 합쳐서 약 13700억원 정도됩니다.
계산하면 킬로당 약130억원정도의 국고지원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차라리 이 예산을 대구선및 동해남부선에 투자할 경우 상당한 부분을 지원할수 있습니다.
동대구 경주간및 부전 포항간 노선의 총연장을 합친 220km의 길이를 기준해서 킬로당 약 100억 정도씩 계산을 할 경우 위의 두 고속도로 노선의 국고지원비에다가 민자유치비용을 합친 것을 조금 상회할 수준입니다.
220km라 하지만 다소간의 선형개량화를 기준으로 할 경우 운행거리가 조금 단축되는데다가 완전 철도신설이 아닌 복선화및 곡선부의 선형개량화라는 측면을 감안해야 합니다.
대구선(동대구-경주간)의 경우는 영천시가지 주변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선형화가 잘되어 있으므로 옆에 선로하나를 더 부설하면 되는(대대적인 부지확충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220킬로중에서 선형화를 적용하면 운행길이가 약 2백킬로를 조금 상회하는 수준으로 여기서 건설비를 100억원을 조금 및도는 수준으로 까지 계산하면 민자유치를 합친 두개노선 고속도로의 건설비용수준과 비등한 수준이 될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두개노선 고속도로건설보다는 영천 안강간 28번 국도와 부산 울산간 14번국도를 개량보완하는 것이 더 타당할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