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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만장봉 추천 1 조회 364 22.10.04 09:4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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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04 13:41

    첫댓글 ‘국화 옆에서’는 친일시.
    노오란 국화(황국, 黃菊)와 거울, 누님과 같은 시어가 일왕의 숭배와 관련이 있다.

    ‘황국’은 일본에서 지난 14세기 이후로 일왕과 그 가문을 상징하는 문장(紋章),
    ‘고사기(古事記)’를 보면 ‘거울’은 일왕이 현인신(現人神)의 위상을 획득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상징물이다.

    심지어 프랑스 출판사인 로베르 라퐁이 발간한 ‘상징사전’의 국화꽃에 대한 설명을 보면
    ‘16개의 꽃잎을 지닌 국화꽃으로 된 일본 문장엔 태양과 나침반의 이미지가 겹쳐져 있는데,
    그 중심에서 일왕이 세상을 통치하고, 우주의 모든 방향을 집약한다’고 기술돼 있을 정도다.

    서정주는 친일인명사전에 인명사전에 올랐다.
    조선 청년들에게 일본을 위한 전쟁에 나가서 싸우다 죽을 것을 강권하고, 일본 군대의 꽁무니를 쫓아다니며 종군기사를 썼다.
    서정주 아버지는 2대 부통령을 역임한 친일파 김성수 집안의 마름.
    전북 고창부자인 김성수도 친일파 : 고려대학, 동아일보 등...



  • 22.10.04 13:42

    ‘오장 마쓰이 송가(松井伍長 頌歌)’(매일신보 1944년 12월 9일),
    ‘항공일에’(국민문학 1943년 10월호, 日文),
    ‘헌시-반도학도 특별지원병 제군에게’(매일신보 1943년 11월 16일),
    ‘무제-사이판 섬에서 전원 전사한 영령을 맞이하며’(국민문학 1944년 8월) 등 친일시 4편과
    친일 수필 ‘스무살 된 벗에게’(조광 1943년 10월), 친일 소설 ‘최체부(崔遞夫)의 군속지망(軍屬志望)’(조광 1943년 11월),
    해방 후 자신의 친일을 해명한 시 ‘종천순일파(從天順日派)’(자전적 시집 ‘팔할이 바람’, 1988),
    전두환의 56회 생일을 맞아 헌사한 축시 ‘처음처럼-전두환 대통령 각하 56회 탄훗 날,

    해방 뒤 미당 서정주는 친일하게 된 연유에 대해
    '일본이 그렇게 쉽게 항복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못 가도 몇 백 년은 갈 줄 알았다' 는 미당의 고백신일에 드리는 송시’(1987년 1월 18일) 등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자료가 줄줄이 이어진다.
    이하 생략....

  • 22.10.04 14:15

    친일 서정주와 괴이쩍은 짓으로 미투 당한 고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난 둘다 여엉~ 어쨌든 시는 더 없이 좋은 시지요 서정주 시인의 시는
    사람을 보지 않고 시 만 사랑합니다

  • 22.10.04 20:07

    저도 사람은 보지 않고 시만
    사랑합니다
    그의 주옥같은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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