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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자의 복과 악인의 결말 11:1~8
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5 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
6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7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8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으나 악인은 자기의 길로 가느니라
악인과 의인이공동체에 주는 영향력 11:9~15
9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10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12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14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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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속이는 저울을 미워하시고 공평한 추를 기뻐하십니다.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나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합니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인해 무너집니다. 마음이 신실한 자는 남의 비밀을 지킵니다. 보증을 서면 손해를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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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자의 복과 악인의 결말 11:1~8
지혜로운 자는 바른 경제생활을 합니다. 하나님이 ‘속이는 저울’을 미워하시고 ‘공평한 추’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정직과 성실로 인생길을 걸어갑니다. 그 결과 환난에서 구원을 얻습니다(6, 8절). 반면 악인은 불의하게 이윤을 얻고자 속이는 저울을 사용합니다. 교만이 가득하니 수치가 그의 삶을 따릅니다(2절). 악인이 부정하게 쌓은 재물은 하나님의 진노 앞에 무익하고, 그가 죽을 때 소망을 주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 비유를 통해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2:15). 성도는 물질을 의지하면 안 되고,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정직하게 살면서 심판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영혼을 돌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이윤을 더 얻으려고 속이는 저울을 사용하는 것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시나요?(1절)
내가 멈추어야 하는 부정직한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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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과 의인이공동체에 주는 영향력 11:9~15
정직한 의인의 삶은 개인을 넘어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악인이 패망하고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기뻐하고 진흥합니다(10~11절). 형통한 의인이 성읍을 바르게 다스리니 모두가 정직하게 경제 활동을 하고, 의인의 지략으로 인해 평안을 누리기 때문입니다(14절). 반대로 악한 자가 득세하면, 이웃을 멸시하고 험담과 폭로를 일삼는 그의 입 때문에 성읍이 무너지고 맙니다. 성도는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많은 지식을 가졌더라도 이를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약점과 아픔을 가려 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공동체가 평안하고 발전하며 하나님께도 영광이 됩니다.
● 더 깊은 묵상
다른 사람의 약점을 볼 때 악인과 의인은 각각 어떻게 행동하나요?(13절)
나는 다른 사람의 약점을 덮어 주는 사람인가요, 말하는 사람인가요?
한절묵상:잠언 11장 11절
성도의 입에는 축복의 권세가 있습니다. 정직한 자의 축복은 성읍을 세우지만, 악한 자의 악한 말은 성읍을 망하게 합니다. 축복의 내용보다 주체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축복의 권세를 정직한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성도는 남을 저주하거나 속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정직한 사람의 입은 개인의 삶과 공동체를 흥하게 하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성읍과 나라의 변화는 성도 개개인의 정직함이 회복될 때 시작됩니다.
주님의 공의를 닮아 감으로써 성도는 세상 흐름을 거슬러 거룩한 길로 행할 수 있다. - 하워드 헨드릭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거짓과 교만이 가득한 세상에서 정직하고 겸손하게 살아 내는 것이 때로는 힘겹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따르게 하소서. 세상의 인정이나 소유로 만족을 얻으려 하지 말고, 성실과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420 너 성결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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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백성으로서 정직하고 겸손하게, 성실하고 바르게, 당신을 경외하며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곳에서 정확하고 겸손하게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의롭고, 정직하게, 바른 길로 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를 풍성히 누리면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바로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11월2일 조은숙 성도님
오늘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정직과 의로운 삶이 주는 유익에 대한 교훈이고, 또 하나는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윤리적 교훈입니다. 즉,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삶의 윤리와 공동체적 차원에서의 삶의 윤리입니다. 특별히 마지막 부분에서 보증에 관한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보증은 하나님께서 주신 경제적 능력을 초과해서 타인과 약속하는 것으로, 자칫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경제적인 공급을 일 순간에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복을 져버리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 ‘소문을 퍼트리는 사람은 남의 비밀을 드러내나 믿을 만한 사람은 그 일을 감춰둔다’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한담’이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상 '여기저기 돌아다닌다'에서 유래된 말로서, 각처로 돌아다니면서 남을 비방하고 중상하는 곧 험담하는 자를 말합니다. 70인역은 아예 ‘두 개의 혀를 가진 자'라고 해석합니다. 자신을 믿고 얘기한 사적인 대화의 내용을 누설한다는 점에서 '한담하는 자'는 자기를 신뢰한 사람들을 배반하는 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 ‘슬기로운 지도자가 없으면 백성은 망하지만, 조언자가 많으면 승리가 있다’ 라는 뜻입니다. 지략은 밧줄을 당겨서 배의 방향을 조정하는 뜻으로, ‘방향’, ‘조언’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한 나라를 조종하고 이끌어나가는 '지도력' 내지는 '현명한 계획’ 등을 포괄하는 의미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평안은 민족적인 번영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를 돕는 지혜로운 지략이 많으면 백성들은 번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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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 이 말씀을 상거래 탈무드에 비유하면 한결 실감이 갈 것 같습니다. 소를 붉게 칠하거나, 오래된 도구를 색칠하여 새것으로 보이게 하거나, 새카맣게 머리를 염색한 늙은 노예는 속이는 저울입니다. 당연히 거짓이므로 여호와께서 싫어하실 것입니다. 대신 규격대로 단단하게 세워지는 건물이나, 적절한 노동시간으로 노동자를 보호하며, 원래 이름의 정품은 공평한 추입니다. 당연히 진실한 것이므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세상을 정화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좋아하셨던 그 원상을 회복해야 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손해를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희생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마치 놀 것 안 놀고 공부를 해야 우등생이 될 수 있듯이, 자기를 희생해야 이 세상을 순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대가를 성도들이 치러야 하죠. 칠흑 같은 어두운 밤일수록 별은 빛납니다. 그렇게 빛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희생을 감당하더라도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것 역시 변별력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른 그 무엇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11월2일 동인천역에서 허소라성도님
공의가 자기를 건지는 것입니다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잠11:6)
공의가 자기의 길을 곧게 하는 것입니다
"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잠11:5)
공의가 재물보다 나아서 죽음에서 건지는 것입니다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잠11:4)
그렇다면 공의는 뭘까요? 공의는 히브리어로 "צדקה"(쩨다카)인데, 믿음을 가리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צדקה)로 여기시고"(창15:6) 성경은 믿음이 공의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롬4:3)
따라서 경건하지 않은 자라도 그 믿음이 공의로 여겨지고 죄사함의 복과 영생의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롬4:5~8)
그러므로 믿음과 공의는 동의어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있다면서 공의는 없다 할 수 없고,
공의는 있다면서 믿음은 없다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때가 가까운 줄 알고 믿음을 따라 공의를 행하는 자 되기 원합니다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사56:1)
주의 날이 곧 가까우니 더욱 조심하여 선한 일에 힘쓰는 공의로운 성도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딛3:8)
그리하면 우리에게 공의를 가깝게 하시고 구원을 지체하지 않으실 줄 믿습니다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사46:13)
잠언 11장.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하나님의 사람들.
1. 11장의 본문도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것과 관련된 실제적 교훈들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관련한 교훈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드러내며 살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먼저 정직한 거울, 공평한 추, 즉 상업적 윤리를 교훈합니다(1). 정직한 자를 인도하는 삶의 원리는 성실(integrity)입니다(3). 이 성실은 겉과 속이 다르지 않고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랑하심 같이 재물보다 사람을 귀히 여기는 사람인 것입니다.
2. 지혜로운 자의 보상은 사람을 얻는 것입니다(30). 사람의 영혼은 천하보다 귀합니다. 이 가치를 알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관대하심을 드러낼 줄 압니다. 그는 관대하게 베풂으로써 다른 사람을 윤택하게 하는 사람입니다(25). 놀랍게도 그가 그렇게 하는데도 그것 때문에 가난하게 되기는커녕, 도리어 부하게 되고 도리어 과도히 아끼는 자가 가난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24). 자비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이웃을 윤택하게 하는 일에 인색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3. 11장에서도 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악인의 입은 언제나 다른 사람을 망하게 하고(9) 그가 속한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역할을 합니다(11). 세우는 말이 아니라 허무는 말 밖에는 할 줄 모르고,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자식의 역할을 대신할 뿐입니다.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가 그런 사람인데, 남의 비밀을 드러내는 역할만을 하게 됩니다(13).
교만한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따르지만 겸손한 사람에게는 지혜가 따른다(2절)’
자기중심적인 사람의 특징은 자신의 이익만을 중요시 여기고, 본인의 생각만 옳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다른 이들의 어려움과 상처는 공감하지 못합니다. 세상 가운데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인 양 여겨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다른 이들을 이용하기도 하며 듣는 귀는 없고
오직 입을 여러 자신의 생각과 입장만을 반복적으로 주장하고 고수하며 살아갑니다. 자기가 설치한 덫에 스스로 걸려 넘어지고 파놓은 함정에 빠지는 것처럼 악인은 자신의 악행과 속임수로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 그 삶의 무게가 매겨지고 그토록 욕심부리며 잡으려 했던 허무한 것들조차 연기처럼 놓쳐버리고 심판의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정직하고 겸손한 이들, 주님을 믿음으로 따르는 의로운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살아가고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 되도록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여호와의 능력과 풍성함의 은혜를 날마다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고 어둠의 구렁텅이에서 온전히 건져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복된 자녀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은… 의인은… (9절)’
어떠한 제품이 쓰임새를 위하여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그 사용방법을 만든 이가 존재한다면 반드시 그가 미리 준비한 설명서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하나씩 익혀고 순리에 맞게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인생의 원리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그 창조물의 사용설명서인 성경을 우리에게 안겨주셨는데도 그 말씀을 거부하고 여전히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고 악한 생각에서 떠나지 못한다며 맡겨주신 삶을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이 없고 허랑 방탕한 길에서 돌이킬 능력이 허락되지 않으며 준엄한 심판에서 이겨낼 능력이 없는 것과 같은 수렁에 빠진 상태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의롭고 정직한 삶의 매뉴얼을 지키는 이는 하나님과 사람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께 주관하는 삶임을 인정하고 잠잠히 기다리는 평강을 날마다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날마다 우리의 고집과 교만을 내려놓고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주신 말씀에 따라 그릇된 인생을 수정해가는 주님의 자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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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1장 1절, 속이는 저울
부정직한 저울과 추를 사용하는 것을 율법에서는 금지하고 있습니다(레 19:35-36; 신 25:13-16).
잠언 11장 2절, 교만이 오면
교만함은 어리석은 자들이 보이는 가장 대표적인 특성입니다(잠 12:15; 21:24).
잠언 11장 3절-9절
이 부분의 잠언들은 의인이 누리게 되는 안정과 악인들이 반드시 맞이하게 되는 멸망을 대조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의인들은 고난과 거려움 속에서 구원을 경험하게 되며(8절) 그들의 진실함과 온전함으로 인하여 안전함을 누리게 됩니다(3절, 5-6절). 반대로, 악한 자들은 그들 자신의 심술궃음과 비뚤어진 언행들과 그들 삶의 전반에서 나타나는 사악함 그리고 성욕이나 지나친 욕망으로 인하여 궁극적으로 파괴와 멸망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3절, 5절, 6절). 문제들을 피하는 것 대신에, 사악한 자들은 그 문제들 속으로 뛰어 들어 갑니다(8절). 부유한 재산은 사악한 사람들을 보호하거나 지킬 수 없습니다(4절). 그리고 그들이 죽을 때, 그들의 소망과 부유함은 그들과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6절).
잠언 11장 9절,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지식은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악한 자들이 만들어 낸 함정과 곤경 속에서 의인들을 구원해 내는 힘이 됩니다.
잠언 11장 10절-11절
이 부분의 잠언들은 의인과 악인의 운명에 대한 반응들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의인들이 번성하고 잘 될 때 성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거워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또한 사악한 자들이 사라져 갈 때 환호하며 즐거워합니다. 11절은 이러한 성의 모든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의인들은 그 성에 축복을 가져 옵니다. 반대로 사악한 자들은 그 성을 파괴합니다. 의인들은 정의와 공정함이 그 특징들로 나타나지만(1:3; 21:15; 29:4), 사악한 자들은 폭력과 반항으로 그 특징들이 드러납니다(4:17; 17:23; 21:10).
잠언 11장 12절,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신중한 사람과 같이, 명철하고 이해력이 있는 사람, 지적인 사람은 말을 현명하게 자제합니다. 언행을 삼가하고 조심합니다.
잠언 11장 14절, 지략이 없으면
지략이나 지침, 혹은 지혜의 말씀은 참조하고 위급할 때 도움이 됩니다. 책은 그것을 읽는 사람에게 훌륭한 지도와 지침을 줍니다.
잠언 11장 15절,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
잠언 6장 1절-5절에서는 이웃을 위하여 보증을 서 주는 것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지혜의 삶을 추구해야 합니까?
➲ 공의를 실천하여야 합니다(1~6절).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신 진실하신 분이시며 공의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속이는 말이나 사람을 속이는 거짓 저울은 남을 해하는 것이기에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스러운 것(1절)이라고 단호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교만을 경계합니다. 다시 말하면 교만이 오면 욕도 온다는 것(2절)입니다. 교만은 타인을 무시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것이므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그의 행위에는 수치와 모욕이 따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농부가 열심히 씨를 뿌려 가꾸고 땀을 흘리는 만큼 곡식이 주어진다는 의미에서 ‘...정직한 자의 성실..’(3절)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들과 함께 하셔서 완전한 길로 인도해 가시지만, 사악한 자들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합니다. 그렇게 부정한 방법으로 모은 재물은 주님의 진노하시는 날에는 아무 쓸모가 없게 됩니다(4절).
그러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짐을 받습니다. 공의는 하나님 앞에 바른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공의는 자기를 살리지만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고 잡히게 될 것(5,6절)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서로 간에 신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별히 사업이나 장사를 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고객들이나 손님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면 큰 낭패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그리고 좀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사실을 왜곡한다거나, 눈속임을 가져온다면 오히려 더 큰 낭패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바른 삶을 살아가므로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신뢰를 쌓아갈 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목회자로 서 있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요셉은 노예의 신분이었지만, 주인과 그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충성을 다했습니다.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서도 그는 성실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였습니다. 궁극적으로 요셉은 민족을 살리는 위대한 일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내 자신에게 무게 중심을 두어서 내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교만을 버리고, 공의를 실천하여 하나님의 원칙과 지혜로 살아가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축복의 통로이어야 합니다(7~11절).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7절).. 악인의 불의한 소망이란 남을 해치든 어떻게 하든 자기만의 영원한 삶을 꿈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악인은 악한 방법으로라도 인생을 영원토록 즐겨보려 하겠지만, 그 꿈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8절)을 얻습니다. 그리고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9절)을 얻습니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뜻과 말씀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고 그에 근거하여 살아가고 있기에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악인은 오히려 자기가 파 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지게 되고,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입으로 거짓을 말하기 때문에 자기 이웃을 망하게 한다(8,9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인이 잘 되면 마을이 기뻐하고, 악인이 망하면 마을이 환호합니다. 그리고 정직한 사람이 축복하면 마을이 흥하고, 악한 사람이 입을 열면 마을이 망한다...’(10~11절,새번역)는 것입니다. 이는 곧 한 사람의 삶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도 고난을 당하고, 환난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마치 다니엘과 친구들이 억울하게 사자 굴에 들어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피할 길을 가르쳐 주시고, 결국엔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작은 어려움 때문에 그릇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답게 인생을 넓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는 작금의 사회적 분위기에서 나 혼자만의 안일한 삶을 바라고, 추구할 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고, 축복하므로 우리의 공동체가 온전해 질 수 있기를 힘쓰는 삶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와 성도는 사회 공동체를 위해 중보해야 하며, 축복의 메신저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해야 합니다. 내 자신이 발을 딛고 살아가고 있는 삶의 모든 자리에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11월2일 허소라 성도
➲ 생명의 샘물이어야 합니다(12~15절).
이웃을 무시하는 사람은 지혜가 없는 사람입니다.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합니다. ‘한담하는 자’는 남을 헐뜯거나 비방하는 자를 뜻합니다. 즉, 여기저기 다니며 이간질을 해 대면서 싸움을 부추기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명철한 자는 잠잠하고, 신실한 자는 남의 비밀을 숨기는 자(12~13절)입니다. 오히려 침묵하며 타인의 잘못과 허물을 숨기는 사람을 말합니다.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은 평안을 누립니다..’(14절). ‘지략’은 ‘논의, 상담’으로 이해됩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논의하고, 대화할 때, 지혜로운 말로서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동체는 경제적인 문제로 서로에게 해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15절).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서는 말 한마디라도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말을 함부로 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거나 상대방에 대하여 가볍게 여긴다는 의미입니다. 차라리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고 갈 터인데, 그 상황을 절제하지 못하여 실수를 저지르고,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안길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교회내 소그룹 모임에서 위로 한답시고 했던 말 때문에 교회마저 나오지 않는 일도 생기곤 합니다. 누군가를 비판 할 때나, 높이 평가하여 장담하는 일에 있어서 신중해야 합니다.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지혜로운 자의 삶임을 기억합니다. 내 입술을 통해 나오는 모든 말들과 행동이 결국엔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생명의 샘물(10:11)이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속임수와 교묘한 술책이 아니라 정직하고 겸손함으로 섬기는 삶을 통해 형통의 삶을 소망하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분별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타인과 이웃에게 선한 행실을 보여 영혼의 생명을 살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잠 11:1~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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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는 저울을미워하시는 여호와
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저울을 속이지 말고 공평한 추를 쓰라는 것입니다.
속이는 것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신다 하였습니다.
어떤 권사님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시장에 나가 자기의 농산물을 파는 분이셨는데 저울을 더 나가게 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저울로 무게를 속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이익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사는 사람은 전혀 눈치를 못 채지만 많은 사람이 그렇게 속이고 있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십니다.
주님은 공평한 추를 기뻐하십니다.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이 나에게는 없는지 살펴야 하겠습니다.
정직을 기뻐하시는여호와
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교만은 하나님께서 아주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얼마나 교만에 빠지기 쉬운 존재인지요.
조금만 자기가 우월하게 느껴지만 한없이 교만해집니다.
교만이 오면 욕도 온다 합니다.
이 말씀이 정말 그렇구나를 증명하는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아는 사람의 아들이 한국에 가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고려인입니다.
어머니는 한국어를 할 줄 알지만 이 아들은 전혀 못합니다.
그런데도 한국에서 현재 일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사람, 중앙아시아 사람이 하도 많이 가 있으니까 그들끼리 통해서 서로서로 일자리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한 번은 자기 어머니에게 문자로 이 말의 뜻이 뭔가 좀 번역해서 알려달라고 하며 상당히 많은 단어를 적어 보냈더랍니다.
그분도 한국어가 짧기에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더랍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들고 와서 묻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건 너무 놀랄 일이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단어들은 전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이었습니다.
한국말도 모르는 자들, 외국에서 돈 벌겠다고 와 있는 젊은이들에게 그토록 쌍욕을 한 것입니다.
그들을 무시했고 함부로 대했다는 증거입니다.
교만의 극치였습니다.
교만이 오면 욕이 온다는 말이 딱 증명되는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사악한 것입니다.
결국 자기의 악에 잡힐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나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습니다.
겸손한 자는 자기를 낮추는 자입니다.
비굴하게 굴기 위함이 아니라 이웃을 높여주고 선을 행하는 자입니다.
자기의 부족을 깨닫고 다른 사람의 충고를 받아들이는 자입니다.
손을 내미는 자입니다.
또한 정직한 자의 성실이 자기를 인도합니다.
좀 더 더 가져보겠다고, 좀 더 빨리 가겠다고, 좀 더 높아지겠다고 잔꾀를 부리는 것은 결국 오래가지 못합니다.
정직하고 성실함이 오래도록 그의 길을 인도할 것입니다.
재물보다나은 공의
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5. 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
6.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재물이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재물은 살아가는데 필요할 뿐이지 그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인간을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진다고 합니다.
심판 날에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공의는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안전한 길로 인도합니다.
그러나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넘어집니다.
자기의 악에 잡히게 됩니다.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그 재물로 형벌을 면할 수 없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선택은 재물이 아니라 공의입니다.
당장 오늘만을 위해서 살지 말고 멀리 보고 바른 것을 선택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악인과 의인의결말
7.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8.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으나 악인은 자기의 길로 가느니라
9.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10.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악인과 의인이 또다시 대조되고 있습니다.
그 둘은 대조될 수밖에 없습니다.
절대 한 길을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확연히 다른 길을 가기 때문입니다.
악인은 죽음과 함께 소망이 끊어집니다.
죽음 후에는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습니다.
다시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멸망의 길이 자기의 길입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 그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불덩이 속에서 아무리 물 한 방울을 구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죽음이 오기 전에 악을 버리고 돌아와야만 합니다.
그러나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죽음조차도 그의 소망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부활과 영생이 마련되어 있기에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
수많은 순교자들이 그래서 있습니다.
불의에 복종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한 자들입니다.
스데반이 그랬고 많은 주의 종들이 그러했습니다.
이 땅에서의 환난은 잠시 잠깐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생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죽음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의인과 악인은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악인은 그의 입으로 이웃을 망하게 합니다.
악하고 어리석은 자 때문에 고통을 겪습니다.
때문에 악인이 패망하면 이웃이 기뻐합니다.
그러나 의인이 있는 곳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평화의 공동체가 형성됩니다.
구원의 길을 알려주고 이끌어 줍니다.
의인이 형통하면 이웃도 즐거워합니다.
의인의 축복으로 인해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11월2일 동인천역에서
누설하는 무지와숨기는 지혜
12.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사람들 몇이 모이면 다른 사람 이야기하기가 쉽습니다.
칭찬의 말이 오가기도 하지만 대부분 험담을 늘어놓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이 어리석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지혜 없는 자는 그 이웃을 멸시합니다.
두루 다니며 험담합니다.
남의 비밀을 누설합니다.
없는 것까지도 부풀려서 소문내고 다닙니다.
그러나 명철한 자는 잠잠합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덮어줍니다.
허물을 들추어내지 않습니다.
가장 약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입을 잘 다스려야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겠습니다
평안을 누리는지혜
14.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좋은 생각, 현명한 계획이 있을 때 그 일은 잘 성사될 것입니다.
개인도 그렇고 나라도 그렇습니다.
좋은 생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자기의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다가 일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기도 합니다.
이웃과 공동체를 사랑하는 길은 다른 사람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며 좋은 지략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 안에 평안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증에 대한 교훈이 다시 나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보증으로 인해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이라는 말씀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내게 주시는교훈과 다짐
속임수를 써서 나의 이익을 챙기려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교만하여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무시하는 행동을 버려야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허물을 들추어 내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행동을 삼가야겠습니다.
아예 입을 봉하고 말하지 않음이 더 지혜로움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다스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관계도 중요함을 명심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험담이나 비방하지 않는, 내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는 하루가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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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
지혜의 근원이시며 겸손의 왕이신 주님 바라보며
오늘도 거룩한 삶으로의 초대에 응하는 주님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낮아지심을
더욱 감사하게 하시고 능력으로 우리 가운데 넘치도록
역사하시기 원하시는 그 놀라운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성령 충만한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채워주시고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백성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의 비밀을 날마다 말씀으로 깨닫고
성령으로 선한 인도하심을 받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