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피나무(추어탕에 들어가는 향신료, 경기 용인시 남사면에서 찰칵!)일까요?
산초나무일까요?
두 나무가 비슷해서 헤깔리는데
나뭇잎을 보아서는 산초나무 같습니다.
늦가을 산초나무 열매를 따다 기름을 짜서 파는
할머니들(강원도, TV에서 본 기억이 있음)도 있는데
각종 야채와 비빈 비빔밥은 고소한 맛이 '최고!' 라고 합니다.
자연산 송이버섯처럼 귀하여 기름 한 병(소주병 크기) 값이
30~50만 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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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나무는 야산이나 깊은 산자락 어디에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나무다.
자그마한 키에 누가 혹시라도 얕볼까봐 짧고 날카로운 가시를 쏙쏙 내밀고 있다.
가을이면 쌀알 굵기만 한 새까맣고 껍질이 반질반질한 씨앗을 무더기로 매단다.
힘 닿는 대로 많이 낳아 가문의 융성을 바라던 옛사람들은
초피나무의 씨앗처럼 많은 자식을 갖길 원했다.
그래서 초피나무 열매는 바로 다산(多産)의 상징성을 갖는다.
초피나무의 이용 역사가 오래된 것은
약용을 겸한 향신료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주로 열매를 쓰며, 기름을 짜거나 약간 덜 익은 씨앗을
열매껍질과 함께 갈아서 가루를 만들면
맵싸한 맛이 나고 강한 향기가 있다.
사람마다 취향의 차이는 있지만
초피 향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하다.
추어탕을 비롯하여 각종 생선요리에 넣으면 비린내를 없애준다.
또 살균·살충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상하기 쉬운 여름
음식의 보존기간을 늘려주어 식중독을 예방해주는 효과까지 있다.
당연히 옛사람들은 다산(多産)의 상징성에
향신료의 기능까지 갖춘
초피나무를 귀하게 여길 수밖에 없었다.'
---------------------------- '<우리 나무의 세계 1 >| 박상진 | 김영사' 에서 옮김
산초나무와 생김새가 비슷하면서도 향기는 전혀 다른 초피나무가 있습니다.
'제피'라고도 하는데, 추어탕에 없어서는 안 되는 향신료입니다.
잎의 모양이나 가지에 난 가시, 열매의 크기가 산초나무와 비슷하지만,
열매를 맺는 위치와 모양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산초는 가지 끝에만 무더기로 열매를 수십 수백 알씩 달지만
초피는 가지 전체에 걸쳐 몇 알씩 흩어서 열매를 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차잇점은
산초는 열매의 껍질을 버리고 알갱이만 기름을 짜지만,
초피는 반대로 알갱이는 버리고
열매의 껍질만 말리고 갈아서 향신료로 쓴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우리 고향에서는 젠피 라고
하지요
여름철 겉절이 김치에도 넣어 먹지요
까만씨는 먹지않고 씨를 감싸고 있는 껍질을 곱게 갈아 먹는답니다
제가 사랑하는 향신료라 무척 반갑네요
첫 댓글로 반겨 주신 골드훅 님!
고맙습니다.
고향이 어디신가요?
초피나무로 장아찌 담가 먹는 것은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몇 번
본 것 같습니다.
추어탕집에 가면
저도 제피가루 꼭 넣어 먹습니다.
@박민순 저의 본적은
전남 순천시 송광면 장안리 1193 입니다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4 17:50
@골드훅 아, 순천이시군요.
송광면이면 송광사 절이 있는 곳인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4 17:54
@박민순 네 맞습니다
초등때 소풍가던 곳입니다
@골드훅 군대 가서 병원에 입원(지병으로) 생활할 때
순천 송광사 주지, 원명 스님을 만나 뵌 적이 있습니다.
벌써 44년 전 이야깁니다.
아드님이 참초하러 와서
고기만 사드리고
사진 올리는 방법은
안 가르쳐준 모양이지요
외람되지만
제가 아는 대로 설명하게요
게시판에 글쓰기를 누르면
창이 뜨잖아요
왼쪽 상단에 사진 클릭하면
이미지 창이 뜨는데
올릴 사진을 크릭하고
열기를 누르면
내 글쓰기 게시판에
사진 올라오는데
거기서 상단 왼쪽의 해같은
이미지 편집 아이콘을 누르면
왼쪽에 크기 조정판이 뜨고
내가 원하는
크기의 숫자를 클릭하면
알맞게 조정되는데
물론 밑에 완료 버튼을
누르셔야겠지요
HTML 편집기를 이용하면
크기 위치 등
그 외에 다양한 편리함이 있는데
그건 맨입으론 안되죠. 흠
그것도 간단해요
기초적인 것은...
1시간만 레슨받으면.
단
마우스 잡은 상대 손목을
내가 잡아야하는
애로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위의 말이 기분 나쁘면
그냥 패스하세요. ㅎ
홑샘 형님의 충고 내지는 가르침이 고맙습니다.
저는 워낙 아나로그라 디지털 문화에 뒤떨어진 놈입니다.
서울 아들한테 컴에 관한 것, 배우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꼴통이 바로 접니다.
이해하여 주십시오.
다음 번에 서울 아들이 오면 자세히
물어보고 메모해서 시도해 보겠습니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4 18:5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0.04 21:36
저나무가 용인에 있다면 제피가 아니고 산초나무 열매입니다.
제피는 경상도나 전라도쪽에 자랍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는데
산초나무 열매가 맞습니다.
경기도나 강원도 쪽에는 산초나무가 많이 분포 되어
자라는 것 같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여주님!
맞아 산초는 강원도에 많고 제피는 경상도 남도 쪽에 많이 쓰더라만
내가 경남 있을때 왔따메 ! 여름 김치에도 제피를 넣고
찌개에도 넣고 제피와 방아잎을 엄청 쓰더만
난 별로여 추어탕에도 다진 고추는 넣어도 제피는 별로더라구
이젠 제피 이곳 강원도에도 많이 거두고 쓰기도 하제
강원도는 추어탕에 대파와 정구지 넣고 그리고 깻잎을
많이 쓰지 제피 향은 좋은데 맛은 특히 김치에 넣은 것은
난 싫여
추어탕에 부추(정구지)를 넣어서 먹는 것은
저두 좋아합니다만
대파나 깻잎을 넣는다는 것은 처음 듣습니다.
오산의 추어탕집에서는 부추만 주던데요.
제피와 산초나무가 많은 이곳에서 서울 촌닭이 두 나무를 구분하기 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지요.
두 나무를 처음 알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쉽고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이 가지에 달린 가시랍니다.
산초나무의 가시는 가지에 어긋나게 나며 제피나무의 가시는 마주보고 있습니다.
그외 잎이라든지 두 나무가 함께 자라는 곳에서는 산초와 제피의 다름은 확연히 구분됩니다.
아무튼 가장 쉬운 구분은 가지에 가시가 어떻게 달려있는지를 볼 수 있다면 쉽게 구분한답니다.
아, 가시로 구분이 되는군요.
좋은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산속오두막 님!
그런데 이곳 경기도에는 산초나무는 많은데
제피나무가 눈에 안 띕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까
나뭇잎으로 구별하면 쉽다고 하더군요.
산초나무 잎에는 무늬가 없지만
제피나무 잎에는 가운데 엠보싱 무늬가 있다고 하네요.
한 예로 서양의 마로니에와
우리 나라 칠엽수는 너무나 흡사한데
열매로 구분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