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월입니다. 한 달 내내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이번 오월에는 주일과 토요일이 각각 다섯 번, 공휴일이 두 번 있어서, 모두 열이틀을 쉬게 된답니다. 좋은 계획을 많이 세우시기 바랍니다. 가정의 화평과 번영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코미디언 이상해 씨 부부가 모 방송에 함께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때, 부인 김영임 씨는 남편을 일방적으로 성토했습니다. 그러자, 이 씨는 솔직하게 ‘지금까지 막 살았다’고 실토했습니다. 아무튼, 부인은 이혼도 여러 번 시도했고, 자살소동까지 벌였답니다. 부인은 불면증과 함께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한 달 동안이나 전혀 잠을 이루지 못했다니,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때, 미국 카네기홀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국악인으로서 카네기홀에 서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으니, 쉽게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이때, 이 씨는 ‘제 아내가 이번 공연을 무사히 마치게 해 달라’고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결국, 김 씨는 공연하다가 쓰러질 각오를 하고서 무대에 섰습니다. 그리고 3시간 동안의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씨가 그동안 정말 엉터리 남편으로 살았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아내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받아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늘 사랑하시고 계십니다. 요컨대, 과거에 어떻게 살았던지, 지금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니라, 바로 오늘이 중요합니다. 오늘을 진실하고도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탕자의 비유’를 보면, 하나님은 과거를 일체 따져 묻지 않았습니다.(학운교회 목사)
[네 동생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잃었다가 다시 찾았으므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눅15: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