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대 첫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민주당 경선이 6선 추미애 당선인과 5선 우원식 의원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당선자 총회를 열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무기명 투표로 진행합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이른바 '민생회복지원금'이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전 국민 25만 원 지급'을 위한 추경 예산 편성에 협조하지 않으면 22대 국회에서 '특별조치법'을 통해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인데, 이에 대해 위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30·40대 소장파 정치인 모임이 '입틀막 불통 정치'가 총선패배로 이어졌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 문제와 채 상병 특검에 대해선 달라진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 의대 증원을 멈춰달라며 의료계가 법원에 신청한 가처분 결과가 이르면 오늘 나옵니다. 의대 교수들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검찰 고위직 인사를 놓고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검찰이 어제 중간 간부 인사 공모를 내부망에 공시했습니다. 이어질 후속인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팀이 교체될 지 이원석 검찰총장의 의견이 반영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지휘하던 검찰 수뇌부가 대거 교체된 이번 인사, 검찰총장의 의견을 배제한 인사였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4년 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시절에도 같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 총선 참패로 사퇴한 뒤 잠행 중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둘러싸고 전당대회 등판설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전 위원장 본인은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없는데도 최근 당내 인사들과의 만찬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정치 행보를 재개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KBS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은 개편 이후 첫 방송을 오는 19일로 준비 중이었습니다. 새 진행자는 배우 한가인 씨, 대본 작성과 일부 코너 촬영 등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녹화를 나흘 앞둔 지난달 26일 사측이 연기를 지시했습니다. 조수빈 전 KBS 아나운서를 진행자로 기용해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제작진의 의문은 여전합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6월 말에 '맞장 TV 토론'에 나섭니다. 9월에 예정됐던 토론보다 앞당겨지면서 미국 대선은 조기에 점화될 전망입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오늘 새벽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국빈방문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미국과의 대립각을 세우면서 양국의 우호관계를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어제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은 살인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태국 주변 국가로 도주한 걸로 추정되는 남은 한 명을 쫓고 있습니다.
●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구호트럭이 이스라엘 정착촌 극우 주민들과 시위대의 공격을 받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친러시아 성향의 슬로바키아 총리가 총격을 당해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총리를 노린 암살 기도로 규정했고 국제사회는 진영을 막론하고 이 사건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반등세를 우려하던 시장은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되자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김 씨가 직접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신 출석해달라고 했고, 이 사건 은폐 과정에 소속사가 개입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 가수 김호중 씨가,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고를 냈던 차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현재 사라진 상태인데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그거를 찾아내겠다는 생각입니다. 또 거짓 자술을 했었던 김 씨의 매니저는 범인 도피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 12년 만에 류현진 선수가 복귀한 한화이글스가 기록적인 매진 신화를 쓰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진행된 22경기 중 21경기가 매진됐는데요. 문제는 암표였습니다. 각종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2배 이상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겁니다.
● 국세청이 올해부터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중고거래에 세금을 물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중고 거래를 개인 거래로 위장해 탈세 통로로 악용하는 사업자들을 적발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중복과세 및 잘 팔리지 않아 재등록한 경우도 과세에 포함되는 등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소백산을 끼고 있는 충북 단양은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로 불립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사고와소백산을 끼고 있는 충북 단양은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로 불립니다. 2인승 패러글라이더 사고는 2012년부터 지난 3월까지 32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충북 단양에서 난 사고가 절반 이상으로 2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 물놀이나 침수·침몰같은 사고로 갑자기 물에 빠졌을 때, 생존을 위해서는 차분하고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여러 사고 상황을 가정해 생존법을 익히는 수난체험센터가 충북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배나 차가 물에 빠졌을 때 어떻게 탈출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 성심당 대전역점은 기차로 대전을 오가는 이용객들이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런데 성심당 대전역점이 퇴출당할 처지에 놓였다고 합니다. 성심당은 이제까지 월 수수료로 1억 원가량을 내고 있었는데, 코레일유통은 계약 갱신 조건으로 월 수수료 4억 4,100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 5월 중순을 넘어가는 시점에 날씨 상황이 많이 요란스럽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5월에 이례적으로 많은 눈이 쏟아졌던 강원 높은 산지는 앞으로 5cm의 눈이 더 내려겠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많이 쌀쌀합니다. 한낮에는 20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면서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16일)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피차이 CEO는 “우리는 10년 이상 AI에 투자해 오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완전히 ‘제미나이 시대’(Gemini era)에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미나이는 구글의 최신 생성형 AI 모델이다. 연합뉴스
1. SK그룹이 배터리용 분리막을 생산하는 SKIET의 경영권 매각 등 사업 재편 작업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성장 부진으로 재무적으로 어려운 SK온을 지원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2. 국회의원 당선인 절반가량이 상속세 부담 완화에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자감세를 이유로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중에서도 23%가 상속세 완화를 긍정했습니다.
◇매경, 국회의원 당선인 100인 설문
◇최우선과제 ‘경기 활성화’···저출생대책 2위
3. 구글이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하는 스마트글라스에 생성형 인공지능 AI 제미나이 탑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한 사용자가 AI를 활용하는 예시를 선보였습니다.
◇생성형 AI 제미나이 탑재
◇'수학 잘 배우는 법' 검색하면 이미지·동영상 포함 핵심요약
◇기존 키워드 중심서 완전 개편
◇동영상 생성 '비오' 선보여
◇오픈AI '소라'와 정면승부
4.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공동 개발한 금융상품이 최초로 출시됩니다.
토스뱅크의 모객력과 신용평가모델, 광주은행의 자금력을 결합한 공동대출 상품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토스뱅크-광주은행 대출협력
◇혁신금융 신청해 하반기 첫선
5. 애플보다도 싼 한국 시총… ‘잡주’들의 천국
◇상장기업 수는 美 절반인데 시총은 27분의 1 수준
6. 美관세폭탄 맞은 중국산 몰려올라 … 韓철강업계 전전긍긍
◇작년 중국산 수입 30% 늘어
◇미국 판로 잃은 중국 업체들...값싼 제품 앞세워 韓 노릴듯
◇中후판 저가공세에 몸살
◇현대제철, 반덤핑 제소 검토
◇자동차·배터리업계는 화색
◇장기 불확실성은 커져 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