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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Hikmet, Nazim)
가장 훌륭한 시(詩)는 아직 씌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가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 '시(詩)'를 좋아하고, '자유(自由)로운 영혼' 이고픈 '달사랑(M.L)'의 트레킹 노트 중에서......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더니 아침까지 비가 많이 쏟아진다.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나? 오늘은 걷는 날인데 그렇지 않아도 하루종일 비예보가 있어서 일찌기 포기하고 있던 참인데......
그런데 날씨가 변덕을 부린다. 하루종일 온다던 비는 12시가 가까워 지며 그치는 기미를 보인다. 하늘을 보니 비록 흐리긴 했어도 비가 더 내릴 것 같진 않다. 그래서 간을 보며 잠시 망설이다 결국 가출?을 감행한다. ㅎㅎ
다시는 무리하지 않겠노라 그리도 다짐해놓고...... 12시가 넘어서 부랴부랴 서둘러 집을 나섰는데 이동거리가 너무도 멀어 그야말로 '무(모)한도전' 수준이다. 오늘 걸으려고 하는 길은 삼남길 제10길 '소사원길'이다.
지난번 평해길 제10길 솔치길때 보다는 한 시간 앞선 시간에 나섰지만 이동거리가 훨씬 먼데다 코스 길이도 더 길다. 종점의 교통이 여의치 않아 일반적인 방식을 따라 역방향으로 걷기로 하고 평소의 도상연습대로 평택역으로 향한다.
집에서 평택까진 전철시간만 2시간 넘게 걸린다. 4호선 금정역에서 천안행 급행전철로 환승한 후 마침내 평택역에 도착하니 14:00이 살짝 넘고 있다. 어느덧 구름도 걷히고 해가 난다.
평택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우측으로 가다보면 평택공용버스터미널이 있고 조금 더 가면 정류장이 있는데 정류장명은 '터미널'이다. 그런데 정류장 번호는 없고 110번 버스 노선과 시간표만 덩그러니 붙어 있다.
이 정류장이 사전 검색한 '버스터미널'(48131)로 보이는데 110번 시간표를 보니 조금전 14:00에 한대가 떠났고 다음은 14:55분에 있다. 가뜩이나 늦었는데 꼼짝없이 약50분을 더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니 큰 낭패다. 과연 트레킹이 가능할지 ......
그때 마침 노인분 한 분이 오셔서 버스 시간표를 살피신다. 잠시 후 마을버스가 하나 오는데 이걸 타도 안성천교로 갈 수 있다고 하신다.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된다고......
기사에게 물어보니 안성천교로 간단다. 얼른 올라 탄다. 승객은 달랑 둘 뿐. 잠시 후 내리시면서 여기 내려서 조금 걸어가라고 하시길래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니 조금 더 가야된다고 한다.
아마도 그 노인분께선 구)안성천교로 아셨나보다. 버스는 잠시후 1번국도 경기대로상의 안성천교 앞에 선다. 10분도 채 안걸렸다. 정류장에 내려서 떠나는 버스를 보니 뒷면에 81번으로 적혀있는데, 배차간격이 약 40분이란 버스기사의 말로 미루어 아마도 이 버스가 사전에 검색한 남서울대학까지 운행하는 130번?으로 보인다.
운이 정말 좋았다. 우연히 만난 노인덕분에...... 얼떨결에 바로 버스를 타고 제대로 왔다. 극적으로 약 40분 정도를 벌었으니 날이 어둡기 전에 마칠 수 있을 듯 하다. 천만다행이다. 다시 희망이 생기며 조금 안심이 된다.
TV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사실은 '무(모)한 도전' 이었다지? 이렇게 또 오늘도 늦은 오후의 트레킹, 나의 '무한도전'?이 시작된다. ㅎㅎ
14:25에 트랭글과 경기옛길 앱을 켜고 걷기 시작. 횡단보도를 건너니 삼남길 제10길(순방향)의 종착점 (역방향/상행기준 시작점) 안내판이 있다. 이 곳은 경기도 평택시계로 안청천교를 건너면 충청남도 성환읍이다. 도로명도 경기대로에서 충청대로로 바뀐다.
삼남길 제10길 '소사원길'은 안성천교 좌측으로 안성천변의 소사평(素沙坪)을 따라가며 시작된다.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한다. 따가운 햇살에 모가 잘 자라고 있는 넓은 초록 들판이 시원하게 보인다.
그런데 초반부터 트랭글과 경기옛길 앱의 궤적이 다르다. 오늘은 새로 바뀐 길에 충실하게 경기옛길 앱을 따라 걷기로 한다. 트랭글의 경로이탈음은 무시한 채. 그래도 매칭률이 80%는 나오리란 기대를 갖고 ......
소사벌을 지나다보면 소사원터와 돌미륵이 있다고 한 듯한데, 아쉽게도 보질 못했다. 어느덧 대동법시행기념비에 도착하니 스탬프가 찍힌다. 배꽃은 이미 진지 오래고, 배가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 넓은 과수원 지역을 지난다. 소사의 배가 유명한지 미국으로 수출된다고 적혀 있다.
배밭 단지를 지나 옥관자정 방향으로 계속 걸음을 재촉한다. 해가 나온데다 빨리 걸으니 땀이 나고 살짝 덥다. 마침내 통복천에 이르니 난감한 상황이 펼쳐진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통복천 징검다리가 물에 잠겨 있다. 사미천 징검다리도 아니고 이건 미처 예상 못했는데.......ㅠㅠ
해는 떨어져가고 우회하기엔 갈길이 바쁜 터라 마침 돌다리에 걸쳐진 홈통을 밟고 아슬아슬하게 곡예하듯 건넌다. 아찔한 상황이지만 다행히 통복천 폭이 넓지 않으니, 내 몸무게?를 믿고 조심해서 살살 게걸음으로......ㅋㅋ
간신히 건너는데 성공하고 깨끗하게 잘 조성된 공원길을 지난다. 한참 후에 신촌 새물뿌리공원을 거쳐 평택 새빛 초등학교 앞을 지나고 굿모닝힐 아파트 단지 사이를 지나간다. 트랭글은 예전에 벌판이었던 단지를 가로지르라고 코스 이탈음을 울려대지만 길이 막혀있고 어차피 오늘은 경기옛길 앱을 따라 가기로했으니 무시하고 걷는다.
마침내 옛 관원들이 묵어가던 숙소가 있던 갈원(葛院), 지금의 칠원동에 있는 옥관자정(玉貫子井)에 도착해서 두번째 스탬프 인증을 받는데 성공한다.
빛의 속도로 걸으니 원균장군묘까지 약1Km 남짓 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이고 팔용당 저수지옆을 지난다. 잠시 후 드넓은 공사현장이 나오는데 무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온통 파헤쳐 놓아 갑자기 길을 잃은 개미 신세. 또 다시 난감한 상황이다. 해는 이미 서산마루에 걸렸는데......
워낙 넓기도 하고 진창길이라 아무데나 갈 수도 없고, 사방이 펜스로 둘러쳐져 있다. 잠시동안 우왕좌왕하다 간신히 저만치 경기옛길 우회로 안내판을 발견하고 한참을 우회해 간다.
어느정도 가서 진창길 한복판을 벗어난 지점에 삼성교가 보인다. 여기서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나가는 방향을 알았으니 들판을 가로지르기로 한다. 풀밭을 밟고 직진해서 공사현장에서 마침내 탈출하니 도로 건너편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좌측 저만치 교회건물 지나서 원균장군묘 이정표가 보인다. 마지막 하나 남은 삼남길 제9길(역방향)의 시작점이다. 가이드북의 내리정류장(15826)으로 보이는데 거긴 펜스로 막혀있다
이제 제10길은 끝났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버스 검색을 한다. 눈 앞의 내리정류장(48111)으로 건너가 검색을 해보니 7-3번 버스가 3분 뒤에 있다. 그런데 버스가 건너편으로 오는게 아닌가. 얼른 다시 건너가며 손들어 세워도 지나쳐 간다. 보통 시골에선 그냥 세워 주던데 ......
버스정류장 앞으로 가서 다시 검색을 하며 속으로 기사를 원망하고 있던 차에 버스가 돌아서 나온다. 나중에 보니 아하, 상리까지 한 정거장 들어 갔다 되돌아서 나오며 서게 되어있다. 18:45에 7- 3번 버스를 타고 19:15에 서정리역에 도착한다. 내려 보니 버스 뒤편엔 7번으로 적혀있다. 시골 버스는 시스템이 대부분 비슷한 듯. 지난 번 전곡시장도 55번 계열이 그러더니......
다음번에 마지막 남은 삼남길 제9길도 역방향으로 걸을 것이다. 서정리역에서 7-4번(7번계열)으로 원균장군묘 이정표 부근의 내리정류장에 내리면 될 듯하다. 이로써 삼남길 후반부의 교통편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
평택역인근 '터미널' 정류장에서 '안성천교'로 가는 110번 버스 시간표를 발견한게 오늘의 가장 큰 수확이며, 7번 계열버스와 정류장을 직접 확인한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단 한 번도 쉬지않고 걸은 탓에 아직 해가 완전히 넘어가진 않아 날은 어둡기 전이다. 인근의 서정리 전통시장 유명 맛집에서 진한 소머리국밥을 맛있게 먹고 서정리역에서 일정을 종료한다.
경기옛길 앱에 맞춰 충실히 걸었는데, 바뀐 길이 많아 트랭글에서 코스 이탈음이 수시로 울렸으나 매칭률 85%이상을 무난히 넘겼고, 약 16Km를 4시간에 걸쳐서 걸었다. 오늘도 평속은 4Km를 기록했고, 2만5천보를 초과 달성했다.
드라마틱한 하루가 이렇게 또 흘러가고 있다.
'무(모)한 도전 !' ㅋㅋ ^^
평택역 1번출구
평택역 1번출구로 나와 우측으로 평택공용버스 터미널을 지나 약5분 정도 가면 '터미널'이란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정류장 번호도 없고, 달랑 110번 버스 노선만 붙어있다. 사전 검색 결과는 천안의 남서울대학까지 가는 130번도 있던데......
'안성천교'에 서는 110번 버스 시간표를 발견한 것이 오늘의 가장 큰 수확인데, 버스회사에서 붙인게 아니고 고맙게도 유천3동 통장님 명의로 되어있다. (12:40/13:30/14:00/14:55/15:20)
우연히 노인을 만나 얼떨결에 극적으로 타게된 마을버스(버스엔 81번으로 써있으나 아마도 이게 130번?인 듯)로 약 10분만에 도착한 안성천교. / 경기도계를 알리는 도로 표지판이 보이고......
버스정류장(안성천교)에 여기도 정류장 번호가 없다. 사전 검색 결과 안성천교 정류장 성환방향 15848인데 110, 130, 131번이 선다. 경기옛길 가이드북엔 순방향(하행) 종료시를 기준으로 건너편 평택역 방향 15850으로 표기되어 있다.
130번으로 보이는 81번 버스는 안성천교 너머로 사라지고, 1번국도 경기대로 횡단보도 건너편에 삼남길 제10길 '소사원길' 종점(역방향 시작점)이 보인다.
삼남길 종점(역방향 시작점)안내판
'안녕히 가십시오'/ 안성천교를 건너면 경기도 평택시에서 충청남도 성환읍으로 너머 가며, 도로명칭도 경기대로에서 충청대로로 바뀐다.
삼남길(역방향/상행)은 안성천교 좌측으로 안성천을 따라 소사평(素沙坪)을 지나면서 시작된다.
안성천&안성천교
평택시 경계의 드넓은 소사벌(소사평)
삼남길 스토리보드 / 소사벌이 청일전쟁이 있던 장소라고 ......
평택시(平澤市)는 그 이름에서 보듯이 높은 산이 없고, 평야가 발달한 지역이다.
어느덧 맑게 개인 푸른 하늘아래 끝없이 펼쳐진 소사벌(소사평)
유천1동 마을회관
마을은 온통 꽃길
분홍 양귀비 꽃
노랑 낮달맞이 꽃
분홍 낮달맞이 꽃
채송화가 아니라 송엽국(松葉菊)이 멋지게 피어 있고......
접시꽃 당신' / 도종환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조용히 사랑하는 것입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기다림으로 채워가는 것입니다.
노란 낮달맞이 꽃길이 나를 반겨준다. ^^
난 노란색이 좋다. ^^
소사교를 건너고 ......
계속 이어지는 소사벌
안성천의 지류인 승두천
마침내 대동법시행기념비 스탬프함에 도착 /
* 대동법(大同法)이란 각 지역 특산물로 세금을 내던 데서 비롯된 각종 폐단을 없애고, 백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세금을 쌀(벼)로 통일 했던 세법
마을 쉼터 / 작은 글씨의 막걸리가 인상적
유채꽃
분홍색 인동덧굴
꽃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상행기준 초반엔 이정표가 다소 인색하다가 후반엔 조금 나아진다.
좌측 동부공원 옆길을 따라 평남로를 걷는다.
조성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배다리생태공원
인천둘레길에 있던 배다리가 이 곳에도 있네.
공원 길이 깔끔하다.
배다리 저수지
저수지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이 계단으로 공원을 빠져나가고 ......
하얀 자작나무 숲도 있다.
죽백동은 도로공사와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데, 보행자도로가 폐쇄되어 우회한다.
마침내 넓은 배밭 과수원 지역을 지난다.
배가 탐스럽게 영글어 가고 ......
배꽃대신 봉지씌운 배들이 ...... / 소사배가 유명한지 미국으로 수출 된다고.
담장도 없는 넓은 배나무 밭 / 눈으로만 보고 지나가세요.
배밭이 계속 이어지는 언덕 길
얼핏 무궁화와 비슷해 보이는 하얀 접시꽃
인삼밭이 이 곳에도......
봄이면 배꽃이 흐드러진 과수원길(평택 섶길 12코스)이정표 따라 좌회전, 여기서 무심코 직진하면 알바.
계속해서 배밭이 이어지고 ......
평택섶길과 갈라지는 곳. 이리로 가면 알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
소사원길 이정표 / 역방향(상행) 옥관자정 방향으로......
탐스런 배들이 주렁 주렁 달려서 영글어 가고......
배밭에 약을 치는 모습 / 요즘은 약도 작은 차로 이동하며 자동 살포
구불구불 멋진 길
점차 도시화 되어가며 아파트와 논이 공존하는 모습 / S자로 휘어진 길이 멋지다.
잠시 도로(만세로)를 지나고......
여기서 무심코 직진하면 알바 / 주유소 옆으로 ......
평택 평야가 이리도 넓은 줄 예전엔 미처 몰랐네.
마침내 통복천이 보이고 ......
통복천 범람시 우회 안내도
아 뿔싸! 엊그제부터 내린 비로 물이 많이 불었다.
통복천 징검다리가 물에 잠긴건 미처 예상치 못한 일이라 매우 난감하다. 우회하기엔 시간이 너무도 없는데...... / 쇠로 된 홈통이 걸쳐 있길래 모험을 한다. 다행히 하천 폭이 넓지 않으니 곡예를 하듯 아슬아슬하게 게걸음으로 홈통을 밟고 조심스레 건넌다.
가까스로 건너오니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화장실도 있다.
공원을 지나서 ......
아파트 단지를 향해서 ......
남북대로 아래 굴다리 통과
굿모닝힐 아파트 단지 사잇길을 통과하고......
삼남길 스토리보드 / 옛 관원들의 출장시 숙소인 원(院)이 있던 지역 갈원(葛院), 지금의 칠원동.
물맛이 좋아 인조가 피난길에 왕의 관자를 우물에 내렸다는 옥관자정(玉貫子井)에 도착
두번째 스탬프 인증
파란 하늘 아래 밤꽃이 하얗게 피었다.
제천-평택간 고속도로(40번)상의 송탄TG 옆길을 지난다.
굴다리를 지나고......
벌통들이 있고 ......
또 굴다리를 지나고 ......
당신의 양심을 버리겠습니까? No!
여기서 좌회전
쉬지않고 부지런히 걸어 이제 삼남길 제10길 '소사원길' 시작점(역방향기준 종점)인 원균장군묘까지는 약 1Km 남짓 남았다.
저수지 옆길을 지나고 ......
팔용당 저수지
또 다시 난관에 봉착 /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온통 파헤쳐 놓아 길이 없다. 조급한 마음에 마치 길 잃은 개미처럼 잠시 우왕 좌왕한건 안 비밀
잠시 후에 경기옛길 우회도로 안내판 발견 / 트랭글과 경기옛길 앱 모두 코스이탈, 경로이탈을 요란하게 알리는 가운데 공사 유도선을 따라 우회.
온통 파헤쳐 놓은 진창을 어느 정도 벗어난 후에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저쪽 건물이 보이는 쪽이 출구로 보이니 가로질러 가기로 한다.
사방이 온통 펜스로 막혀있는 곳을 피해 마침내 출구로 나가니 도로 건너 버스정류장이 있고, 좌측 저만치 원균장군묘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우여곡절 끝에 제10길이 끝났다.
도일로 상의 내리 정류장(48111) / 급 버스검색을 하니 7-3이 3분 뒤에 온다. 잠시 후 건너편으로 버스가 지나가더니 상리를 돌아서 나온다. 현재 시간 18:45 // 경기옛길 가이드북엔 삼남길 제10길 순방향(하행) 기준으로 평택역에서 오는 버스가 서는 조금 아래쪽 내리정류장(15826)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현재 펜스로 막혔으니 그보단 서정리역에서 내리정류장(48111)로 오는게 버스도 자주 있고 공사로 인한 우회코스에 곧 바로 접속된다.
서정리역에 도착한 시간이 19:15 / 아직 날은 어둡기 전이다. 역전앞에 서정리 전통시장이 있다.
모형 소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맛집 발견 ㅎㅎ / 즉석 솥밥과 함께 나오는 소머리국밥(9천냥)으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한 후 서정리역에서 일정 종료.
☆ 삼남길 제10길 '소사원길' 안성천 교통 Tip :
순방향(하행)으로 걷고 안성천에서 종료한 경우는 '안성천교' 정류장(15850)에서 평택역으로 가고, 역방향(상행)으로 진행할 경우는 평택역 1번출구 우측 방향의 '버스터미널' 정류장(48131)에서 안성천교로 가면 된다. - 주의) 시외버스 터미널 정류장이 아님 / (*110번 버스 시간표 참조^^)
첫댓글 어제 금요일에 경기옛길 삼남길 제10길(소사원길)은 15km가 넘는 만만찮은 길인데,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성환읍(거봉포도로 유명) 도계인 안성천교에서부터 역방향으로 걷고 귀가하셨군요.
늦은 출가 및 무한도전을 연속해 성공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멋진 명품 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초행길을 늦은 오후에 나서서 고비도 두 어차례 넘기고, 정말 '무 (모) 한 도 전' 이었는데 다행이 운이 따라줘서 날이 저물기 전에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지요. 응원과 격려 고맙습니다.^^
자세하게 쓰신글
아둔한머리에 잘그려집니다
여행마니아 시군요
잘보고갑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를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달사랑님의 후기는 늘 심장이 쫄깃합니다 ㅎ
늦은 시간에 만용을 저도 부려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ㅋ
심장이 자주 쫄깃하면 건강에 좋지 않아요.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그런 것이지 절대 고의는 아닙니다. ㅎㅎ 덥기 전에 아침 일찍 다녀오는게 좋겠지요. 어제 아침 안개속에 무의도를 누비고 오셨더군요. 더운 날씨엔 섬 산행이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무한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평택역에 40년된 파주옥이 있는데 삼남길 순방향걷고 먹는맛이 일품입니다ㅋ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무(모)한.도전' 이었지요. 특히 통복천 징검다리가 잠겨서...... 게다가 막판에 공사구간까지...... 고맙습니다. ^^
삼남길 10길 제일 먼곳을
늦게 출발해서
팔용저수지 공사구간에서
고생하면서 완주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5년만에
금년2월에 10코스 역으로 걸으며 고생했던 기억이 되 살아 나는군요
그때는 공사구간에 표시가 전혀 없어서 펜스 바깥도로 따라 4km나 돌아가느라
힘들고 속이 상했답니다
9코스 가실때는
일찍 다녀오세요
즐감했습니다
통복천 돌다리가 잠긴 것과 팔용지 지나서 산업단지 조성구간에서 애를 먹었지요.
복돼지님도 공사구간을 지나셨군요. 응원과 격려 고맙습니다.^^ (좀 전에 9코스 역방향으로 끝내고 오산역에 왔습니다.)
@달사랑(M.L) 수고하셨습니다
이젠 완주하신건가요?
@복돼지/최하영
예, 삼남길 마무리하고 집에 가는 전철안 입니다. 평해길도 제9길만 남았고, 의주길을 걸을 차례 입니다. 복돼지님은 이미 경기옛길 다 마치셨지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달사랑(M.L) 네~~
수고하셨습니다
조심해서 귀가하세요
5년전에 한번씩
금년에 한번씩 완주했습니다
@복돼지/최하영 명예의 전당에도 오르셨겠군요?
@달사랑(M.L) 네~~
정식으로는
경흥길과 강화길까지 완주했을때
다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답니다
앞으로 걸어야할 삼남길10코스 자세한 교통정보와 변경된 코스의 진행방향등 유익한 후기글 감사합니다.
죽산님은 삼남길 제10길이 남으셨군요. 역방향으로 걸으시면 평택역 1번출구로 나가서 우측방향으로 터미널 지나서 있는 버스정류장에 110번 버스시간표에 맞추어 가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언제 걸으실진 모르겠으나 잘 다녀오세요. 죽산님 고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6.14 12:31
@달사랑(M.L) 삼남길은 아직 시작하지못하고
다음에 걸으려 계획하고있던차로
유익한 교통정보 감사합니다,
불편하신 무릎이 빨리 쾌유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평택역앞에 40년된 파주옥, 메모하여둠니다.
달사랑님님 늦게 출발해서 빛의 속도로 걷는 달인이군요.
삼남길 10코스 멋진 장면과 후기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 이길 걸을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릎 상태가 좋아 지신것 같아서 다행 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제 기준으로 빛의 속도?(평속 4Km)로 걷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단거리(10Km 이내)만 가능합니다. 사진을 최소한으로 찍으면서...... 요 몇일 변덕스런 날씨 탓이지요. ㅎㅎ
제 긴 후기를 끝까지 읽어 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라고 따끈한 버스시간표를 찍어서 올렸습니다. 무릎과 발목은 많이 좋아졌지만 계속 더 주의해야겠지요. 하루 걸으면 반드시 하루는 꾹 참고 쉬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백신 맞고 이상이 없으면 다음 주 쯤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전광석화님 응원과 댓글 고맙습니다.^^
@달사랑(M.L) 백신 맞으시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저는2차 백신맞고 하루쉬고 다음날 의주길 걷고
고생좀하였습니다.
@죽산
수요일에 백신 맞고 오늘까지 이틀을 쉬었으니 내일은 컨디션 봐서 슬슬 길을 나설까 합니다. 평해길을 마무리해야 되는데 양동장날이라 그런지 열차표가 조기 매진되어서 다음으로 미루고, 대신 의주길을 걸어볼 생각입니다.
죽산님 걱정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