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가 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염원을 담은 유니폼을 입고 뜁니다.
성남은 10월 20일 저녁7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알 샤밥(사우디 아라비아)과의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준결승 2차전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입니다.알 샤밥전에서 선보이는 성남의 새 ACL 유니폼은 성남의 상징 노란색 상의에 붉은색 하의와 붉은색 양말로 구성됐습니다.
이 유니폼에는 ACL 우승에 대한 성남 선수단의 단호한 의지와 자각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국가대표팀을 상징하는 붉은 색 하의를 채택한 것은 4강에 오른 유일한 K리그 팀으로서의 책임감과 한국 축구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선수들에게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지난 96년 이 대회(당시 명칭은 아시안클럽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기억을 환기시키는 목적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홈에서 역전극을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고 ACL 우승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4년 전 성남은 주황색 계통의 유니폼을 입고 사우디 알 나스르를 1-0으로 꺾고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태용 감독과 이영진 코치가 바로 당시 우승의 주역들입니다.
새 유니폼은 알 샤밥전을 앞둔 선수단에게도 좋은 동기 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우리 팀은 이제 성남을 넘어 K리그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위치에서 싸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새 유니폼이 선수들의 집중력과 목표 의식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골키퍼 정성룡도 “새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서서 한국 축구의 힘을 보여주겠다. 14년만에 찾아온 기회를 반드시 살려 팬 여러분 께 아시아 챔피언의 자부심을 선물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선수들 중에 처음으로 착용해 본 몰리나는 유니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책임감과 자부심이 동시에 느껴진다. 이 멋진 유니폼을 입고 내일 반드시 승리해서 도쿄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성남)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10/20)
AFC챔피언스리그4강1차전 결과 10.5>알샤밥 4-3 성남 / 10.6>조바한 1-0 알힐랄
성남일화 vs 알 샤밥(사우디) 10/20(수) 19:30 탄천종합운동장 SBS Sports (생), STAR Sports (생)
경기감독관 : Dong Zhen (중국)
심판감독관 : Kamikawa Toru (일본)
주심 : Albadwawi Ali Hamad Madhad saif (UAE)
1부심 : Saleh Mohamed Abdulla Hasan Al Marzouqi (UAE)
2부심 : Saeed Mohammad Murad A Alhouti (UAE)
대기심 : Williams Benjamin Jon (호주)
-. 팀 일정
10/14(목) 20:20 알샤밥 입국 (무안국제공항 *전세기)
10/19(화)
10:00 성남일화 공식 훈련 (탄천종합운동장)
14:00 양팀 공식 기자회견 (탄천종합운동장 미디어센터)
19:00 알샤밥 공식 훈련 (탄천종합운동장)
10/21(목)
03:00 알샤밥 출국 (김포공항)
◆ 알힐랄 vs 조바한10/21(목) 02:00(한국시간) King Fahd International Stadium(사우디, 리야드)
STAR Sports (생)
연맹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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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아시아인들이 축구로 하나가 됩니다.
성남 일화가 아시아 최고의 클럽 축구 제전에 아시아인들을 초청, 축제의 장을 만듭니다.
성남은 20일 저녁7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성남 일화-알 샤밥(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를 ‘아시아의 날’(ASIAN DAY)로 지정하고, 아시아 각국인들을 초청합니다.
먼저 AFC 소속 아시아 각국의 외교 사절과 성남 지역에서 거주,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그리고 한국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초청했습니다.
이를 위해 AFC 가맹국 가운데 36개 국가의 주한 대사관에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또한 경원대 한중협력본부의 도움으로 500여명의 중국 유학생들을 초청했으며 경원대 국제어학원에서 우리말을 배우고 있는 80여명의 한국어 과정 수강생들도 이번 알 샤밥전에 초대했습니다.
성남 지역에 거주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을 펼쳐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도 이날 초청 대상입니다. 성남이주민센터(구 외국인노동자의 집)와 신구대에서 운영하는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단체들이 성남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는 원정팀 알 샤밥을 위한 응원단도 예상됩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은 100여명의 단체 관람을 구단 측에 문의해 왔습니다. 또한 알 샤밥의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고위 관계자들도 18일 전용기 편으로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리야드에서 열린 1차전에는 현지 상사 주재원들로 구성된 10명 가량의 우리 국민들이 태극기를 내걸고 성남의 승리를 성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성남)
첫댓글 몰느님 보니 듬직하네요 ㅋ
나름괜찮은거같은데요...성남믿어봅니다.>^^
주/부심 중동으로 쫙 깔아 놨네요... 내일 편파 판정도 대비 해야 될 듯 합니다...
정성룡 인터뷰를 실으려면 바뀐 골키퍼 옷에 대해서 사진까지는 안되더라도 설명정도는 적어놓아야 하지 않나요? 경기 시작했는데 정성룡은 늘 입던 옷이면 엄청 웃길듯..
저 컬러조합에 대해서 커뮤니티에 따라 말이 많네요...
갠적으로 좀 어거지 조합같은 느낌이다만...ㅎㅎ
걍 상하의 모두 옐로우로 했더라면 그게 더 성남다운 상징이 아닐까~
중동팀과 경기에 항상 주,부심은 중동 인간들...?? AFC 회장이라는 인간이 중동팀 우승만들기에 필사적인...
제3국인 심판은 안되는 것인가요? 연맹이나 정몽준 FIFA 부회장님은 아무말도 못하는 것인가요? 대한민국이 이렇게 힘이 없나요? 제발 공정한 판정을 90분 내내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뭔가 상당히 언밸런스한 색조합인것같은 느낌은 아마 기분탓이겠죠...?ㅋㅋ 어찌되었든 내일 성남이 꼭! 승리해서 심판따위 필요없게 만들어주기를...
저는 굉장히 좋아보이는데요...검정 하의가 좀 강인한 느낌을 주지만 좀 무겁게 보이는 반면에 빨강하의는 좀 더 밝고 산뜻하게 보입니다. 시각적으로도 눈에 팍팍 들어오구요. 이 조합으로도 리그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상의에 줄무늬 역시 빨강색으로 해서 말이죠..
3자같은 호주심판들 두고 지들 유리하게 중동심판배치했네요 ㅡㅡ
빨간 바지에 번호색이 노란색 같은데... 그럼 중국국기에 더 가깝지 않나요? ㅎㅎ
괜찮은 의도이긴 한데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게 사실인듯.. 이기면 이대로 결승에도 입고 뛸듯?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중동나라들끼리 감정이 항상 좋은것 만은 아닙니다. UAE 심판이 꼭 사우디에 유리하게 판정할꺼라 생각할순 없습니다.
일본 심판을 배정해도 똑같다고 보여집니다. 일본애들이 우리를 위해서 좋게 봐줄까요??
지네 나라면 모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