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휠체어를 타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새누리당 소속 강동구의회 차혜진 의원(가운데)과 서울시당 당원들이 폭행 논란을 빚고 있는 민주당 황인구 구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여성 유린’ 전문 정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다.
민주통합당 소속 서울 강동구의회 황인구 의원이 새누리당 여성 장애인 의원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강동을 당협위원장인 정옥임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피해 당사자로 알려진 차혜진 구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어제 오전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회 상임위 회의장에서 민주당 황인구 구의원이 차혜진 구의원에게 달려들어 가슴을 때리는 성추행과 함께 두 손으로 목을 조르며 10㎝ 정도 몸을 들어 올리는 폭행을 휘둘렀다.”
“차혜진 구의원은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 상황을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뿐만 아니라 민주당 구의원과 구청 공무원 등 여러 명이 목격했다. 차혜진 구의원은 황인구 구의원을 오늘 강제추행 및 상해죄로 고소할 예정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박근혜 출산 그림'
차혜진 구의원은 초선 비례대표 의원으로 소아마비 병력을 가진 장애인이다.
환자복을 입고 휠체어에 앉은 채 회견에 참석한 차혜진 구의원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황인구 구의원이 어제 상임위 행정감사 중에 ‘박근혜 출산 그림’을 연상케 하는 모욕 발언을 해서 제가 말조심하라고 같이 언성을 높였는데 갑자기 달려들었다.”
“순간 아무 생각이 안나고 죽을 것 같은 살의를 느꼈다.”
회견에 배석한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인 유경희 수석부대변인은 민주통합당 황인구 구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황인구 구의원 ⓒ트위터 프로필
강동구 구의회 폭력 사건에 대한 규탄 성명서
민주통합당 황인구 구의원은 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하고 문재인 후보는 책임 있는 조치와 함께 직접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일 강동구의회 회의장에서 민주통합당 황인구 구의원은 새누리당 차혜진 구의원에 대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폭력을 행사했다.
신성한 민의의 전당인 구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장에서 민주통합당 황인구 구의원은 여성이자 장애인인 차혜진 구의원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가슴을 때리고 두 손으로 목을 조르며 몸을 들어 올리는 폭력을 행사했다.
이는 여성이자 장애인인 차혜진 의원에 대해 상해의 고의를 넘어 생명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일반인의 건전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폭력으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또한 이것이 민의의 전당인 구의회 공식회의석상에서 벌어졌다는 것은 의회 민주주주의에 대한 폭거로 좌시할 수 없는 일이다.
이에 새누리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는 민주통합당 황인구 의원에게 폭력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이자 당 대표인 문재인 후보는 여성이자 장애인에 대한 폭력 및 의회 폭거 사건에 대해 직접적인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에 대해 황인구 구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혜진 의원의 어깨에 걸쳐 있던 스카프 부분을 잡았던 것이 전부였으며 가슴을 치고 목을 조르고 들어올렸다고 주장하는 것은 허위사실이자 날조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첫댓글 갸들은 태생이 그런 집단들이니 우리 국민들의 자업자득 일게요 ㅎㅎㅎ
이런 개새끼는 바로 구속을 시켜야 합니다....
구이원 시의원 군의원 모두 없애야한다. 이런집단 누가만들었어요 ?
저새끼건달?
생긴게ㅡ개양아치같네?
저런눔?평생햇볕못보게해야하는데?
민똥당에서?잘했다고공천주겠지ㅡ
그러니ㅡ저런정신병자가의원해먹고자손만대떵떵거리며살지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