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새롭게 또 한주를 맞이했다.
새벽에 시골로 내려왔는데 다른날에 비해서 오늘은 트럭들이 1차선을 자주 침범하지 않아서 수월하게 내려왔다.
고속도로 정체가 되지 않아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지만 컴컴한 상태에서 전방이 멀리 보이지 않아서 신경이 쓰였다.
시골에 도착하자마자 농장으로 올라가서 이틀전 건조기 속에 넣어 두었던 덜 건조된 대봉감을 평상에 펼쳐 놓았다.
이틀전 송도에 올라갈때 단시간에 너무 건조되지 않도록 섭씨 20도의 통풍만 되도록 40시간 타이머를 고정해 놓았기 때문에 어제 저녁쯤 건조기 작동이 멈춤 상태라서 혹시 대봉감이 상하지 않았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농장에서 내려오자마자 노트북 상태가 궁금해서 작동해 보았더니 어제와 동일한 현상로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서 무슨일이 있어도 제쳐 두고 오늘 서비스센터에 다녀올 생각을 했다.
그래도 서비스센터에 가기전에 혹시나 싶어서 제어판 속에서 이것저것 클릭해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는데 문득 복구 프로그램 생각나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와이파이 문제 해결이 되어서 인터넷이 연결 되었다.
오늘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서 서비스센터에 갔더라면 아까운 시간과 돈을 낭비했을텐데 무선 와이파이가 복원이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갑자기 무선 와이파이의 자동 연결 프로그램이 왜 문제가 발생했었는지 원인을 몰라서 궁금하기는 했지만 잘 해결이 되었으니 마음이 편했다.
오후에 헬스장에 갔는데 주말을 포함해서 나흘만이라서 혼자 운동하는데 지루하게 느껴졌다.
돌아오는 길에 농협에 들러서 조합원들에 나누어줄 내년 달력을 가져왔는데 늦어서 몇일 뒤에 나누어 줘야 할것 같다.
내일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어서 위성사진으로 검색했더니 검은 비구름이 한반도를 뒤덮을 만큼 서쪽에서 크게 몰려오고 있다.
저녁때 농장에 올라가서 이른 아침에 평상에 펼쳐 놓았던 곶감을 건조기에 넣고 내일부터 이틀동안 자리를 비우기 때문에 50시간을 타이머로 조정해 놓고 작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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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귀촌의하루
노트북의 무선 와이파이 문제를 해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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