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타고 오는 봄 내음을 맡으며 훌쩍 떠나기 좋은 4월.
비록 공휴일이 없을지라도, 많이 아쉬워하지 마세요!
주말에 당일치기로 가볍게 떠나기 좋은 명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봄꽃부터 제철 음식까지 취향 따라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추천지를 소개합니다!
🌼 봄꽃 만끽 코스
1. 경기 이천
서울 근교에서 꽃구경을 실컷 즐기고 싶다면, 이천으로 향해보자.
매년 이맘때가 되면 산수유가 활짝 피며 봄소식을 알린다.
산수유가 절정을 이룰 즈음에는 벚꽃도 함께 꽃망울을 터뜨려 화사함이 배가 된다.
꽃구경을 마친 뒤에는 도자기 체험이나 쌀밥 한정식과 같은
이천의 명물까지 함께 즐겨보길!
4월에 가기 좋은 이천 추천 코스 🌿
#1. 이천 산수유 마을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마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주요 포토 스팟은 흔들 그네와 벽화가 그려진 담장,
돌탑이 쌓여있는 돌담길.
#2. 설봉 공원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공원.
호수 변 산책로를 따라 개화한 벚꽃, 개나리,
수선화가 화사한 풍경을 완성한다.
곳곳에 전시된 유명 작가들의 조각품도 구경하고 오자.
2. 충북 제천
제천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청풍호.
4월에는 호수 주변으로 분홍빛 벚꽃이 만개한다.
올해는 그간 휴식기를 가졌던 청풍호 벚꽃 축제가
다시 열릴 예정이어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약 13km에 달하는 축제 구간을 거닐며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예쁜 추억도 남기고 오자.
청풍호 벚꽃 축제 간단 정보 🌸
· 일시 : 2023년 4월 7-9일 · 장소 : 청풍호 일대
4월에 가기 좋은 제천 추천 코스 🌿
#1. 청풍 호반 케이블 카
청풍호의 수려한 경관을 색다르게 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보자.
모노레일 혹은 케이블 카를 타고 정상의 전망대로 향하는 동안,
분홍빛 벚꽃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2. 청풍 랜드
청풍호를 바라보며 아찔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
번지점프와 짚라인을 포함해 총 4가지 어트랙션을 운영 중이다.
평소 스릴 있는 활동을 즐긴다면 도전해보자.
🐙 제철 음식 만끽 코스
1. 경기 양평
지금 양평에서는 제철을 맞이한 봄 딸기 축제가 한창이다.
딸기 따기 체험은 물론, 딸기를 재료로 한 음식도 만들어볼 수 있다.
자연과 감성을 만끽하기 좋은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니,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올봄엔 양평으로 떠나보자.
양평 딸기 송어 축제 간단 정보 🍓
· 일시 : 2023년 2월 27일 - 6월 6일 · 장소 : 경기 양평군 단월면 수미 마을
4월에 가기 좋은 양평 추천 코스 🌿
#1. 수미 마을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마을.
늦겨울에서 초여름까지 진행되는 ‘양평 딸기 송어 축제’에서는
딸기 체험, 민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아이와 가기에 제격이다.
#2. 더 그림
유럽의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이국적인 경치가 돋보이는 곳.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많아 포토 스팟으로 제격이다.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도 함께 운영해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1. 충남 보령
보령 9대 먹거리로 꼽히는 주꾸미와 키조개는 4월이 제철!
이때 수확되는 주꾸미는 부드럽고 실해 그 맛이 일품이다.
제철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들을 맛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해안의 묘미인 액티비티와 낙조까지 즐기고 나면 최고의 하루가 될 것!
무창포 주꾸미 도다리 대잔치 간단 정보 🐙
· 일시 : 2023년 3월 18일 - 4월 9일 · 장소 : 무창포 해수욕장
4월에 가기 좋은 보령 추천 코스 🌿
#1. 무창포 해수욕장
주꾸미 도다리 축제 기간에 갯벌 체험,
고기 잡기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
음력으로 보름이나 그믐날에는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 대천 해수욕장
짚라인, 스카이바이크 등 액티비티 명소로 알려진 대천의 핫플레이스.
인근에 ‘머드 먹자 골목’이 조성되어 있어,
액티비티 후 서해안의 별미 조개구이까지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