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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전에도 홍콩방에 꿈 조종하는걸로 글 썼었는데 나는 꿈 조종을 엄청 쉽게해
꿈에서 이게 꿈이구나 하고 꿈 인지도 엄청 잘하고 그냥 하려고 하는게아니라 자동으로 된다고 해야되나?
근데 오늘 꿈을 꿨는데 엄청 영화같은 꿈을 꿨는데 너무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었어...후
내가 그냥 3인칭시점으로 보는 꿈이었는데
한 가정이 있었어 누가봐도 완벽한 가정이었어
남편은 일도 가정도 완벽한 사람이었고 걍 누가봐도 말끔하고 와 저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인생이 행복하겠다
싶을 정도로 엄청 그냥 이상적인 남편상?이었어
아내는 심성이 착하지만 엄청 여리고 순진하고 사람 잘 믿고 그런 사람이었고 내조도 잘하는 사람같았어.
이 부부에게는 11살짜리 어린 딸이 있었고..
이 가족과 남편의 친구 가족이 여행을 가게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어
아내와 남편친구가 서로 이야기가 잘통하고 그랬는지 서로 웃으면서 장난도 치고 잘 지냈단말이야
남편이 그걸 보는데 그 표정이 존나 썩어있는거야 나는 보면서 헐 뭐여 저새끼 표정왜저래 이생각을 했어
그리고 여행을 다녀오고 남편놈은 밤에 아내를 깨워서 엄청난 폭언과 폭행을 휘두르는거야
근데 그 폭행이 막 그냥 때리고 이런게아니라 징그럽고 잔인하게고문하는? 보이지않는곳에 막 고문하는
그런짓을 하는거야 막 손톱뽑고 살갖을 커터칼로 도려내고 그런짓을 하는거야 내가 너무 보면서 화가나는데
그걸 딸이 자다가 보게된거야 딸도 충격받음
그 여행을 간 이후로 남편놈은 원래 싸이코패스인지 의부증이 생긴건지 뭔지 할튼 개 또라이가 되서
아침과 낮에는 아내와 딸에게 완벽한 남편 밤만되면 분노존나해서 아내한테 그런 고문을 자꾸 하는거야
어린딸과 아내는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상황이 됐어 딸에게도 그런짓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내는 딸과 도망치기로 결심했어
남편몰래 떠날 계획을 세우고
떠날날짜가 다가왔어 다음날 떠나는 상황이었는데 남편이 그냥 딸보러 방들어왔다가
딸 일기장을 보게돼 딸 일기에 비행기 그림이 막 그려져있고 엄마랑 떠난다 좋다 그런 얘기가 써져있는걸 보게됨 시발시발
딸과 아내는 그걸 모르고 다음날 남편이 일나가있는 틈에 짐 다챙기고 집을 나가
아내랑 딸이 공항에 가려고 가고있었어
꿈속에서 공항 가는 사람들을 태워주는 차가 있었고 딸과 아내는 그걸 타고 가려고 했어
근데 갑자기 남편이 비행기 모형을 들고 등장;;;;;ㅅㅂ;;;;;;
아내랑 딸보고 존나 싸패미소 지으면서 우리 딸 일기장을 봤느데 비행기 그림이 있길래
우리 딸줄려고 비행기 모형 사왔어 근데 왠 캐리어는 뭐고 어디가?막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시발;;욕나옴
아내랑 딸은 그길로 막 도망치기 시작해 남편은 쫓아오는거같았고
그때 공항가는 차가 왔고 아내는 일단 딸을 먼저 태울려는데 사람이 존나 많아 차에
어케해서 딸을 태우고 짐 넣고 자기도 낑겨서 탈려는데 남편한테 붙잡힘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그때 사람들이 또 우루루 탔고 딸은 사람들사이에 껴서 엄마 보지도 못하고
아내는 남편한테 잡혀서 끌려감 ㅜ
그래서 아내는 남편한테 졸라리 고문당하고..막 마터스영화 아는사람..?거기에 나오는마냥 고문당하고
마지막에 뜨거운 햇볕에 모래사장에 목만 나와있고 피부는 다 벗겨져있고 하늘보면서 죽음..그때 아내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음 ㅠㅠ하 진짜 그러고 깼는데
너무 화가나느거야 진짜 분노폭발 와 씌벌 이건 뭐지 이 분노는뭐지 존나 일어나서 가슴 두근두근거리고
내가 그 꿈 판을 바꿨어야했는데 방관했어 시발시발 이러면서 빡쳐하다가 다시 그꿈꾸면 내가 다 조질거야
이러고 잤는데 그 꿈으로 다시 들어가게됨
내 분노와 의지력 때문인가 꿈의 상황이 달라져있었어 그때 아내와 딸은 남편에게 들키지않고 공항가는 차를 타고
무사히 다른나라로 간거같앴어 집을 구해서 딸과 아내는 간만에 행복한 시간?보내는거같앴고
막 딸이 자기가 어리니까 빨리 이나라 언어를 배워서 엄마랑 잘지낼거라면서 막 공부하고
아내는 그거보면서 웃고 막 그런 장면이 펼쳐졌단말이야 그리고 도망친지 한 1년 지난?그런느낌적인 느낌이들었음
근데 나도 꿈이어서 이해가 안되지만
아내가 남편 소식을 듣게됨 남편놈이 막 존나 폐인치고 산다는 소식을 듣게된거야
남편놈은 내가 앞서 말했다시피 존나 멀끔하고 막 엄청 완벽하고 그런 새끼였는데 폐인치고 거지꼴ㄹ로 산다는 소식을 들음
아내 성격 착한테 바보같이착하고 모지리고 막 여리고 그렇다고 했잖아
그래서 아내가;;;남편한테;;;연락함;;;;;;;;;;; 소식들었다고;;;;왜 걱정되게 그러고사냐고;;;;;;피꺼솟;;;;;;;;
남편이 전화너머로 울면서 다시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진짜 내가 미쳤었다고 그런식으로 말을 함
제발 한번만 볼 수 없냐고 너무 보고싶다고
그ㅐ래서 아내가 위치를 말해버렷........ㅎ r..
그리고 장면이 바뀌고 왠지 모르겠는데 딸은 자기방이 아닌 창고방에서 자고있었고
남편이 찾아왔어 집에 막 거실이랑 주방을 존나 이상한눈빛으로 둘러보고 딸방에 쳐들어가 ㅅㅂ
그치만 딸은 창고방에서 자고있었지.. 남편놈은 딸 창문을 열어봄 내가 여기서 존나 유심히 관찰함
딸창문을 여는데 쇠창살??방충망??그런것도 없고 걍 뚫려있는거야 바로 밖으로 나갈수잇음
그러고 다시 창문을 남편놈이 닫아버리고
아내찾아서 눈깔 뒤집히면서 아내 목졸르면서 죽일려고함
여기서 내가 존나 또 빡치ㅡㄴ거야 시발 결말이 또 왜이래 시바라ㅏㅏㅏ개빡쳐서
내가 딸에 빙의함;; 구라아님;;갑자기 내가 딸이됨 빙의한건지 모르지만 ㅠㅠ진짜 다 진짜임 ㅠㅠ갑자기 딸의 시점으로 꿈이 보여짐 ㅠㅠㅠㅠㅠㅠ
할튼 내가 딸이됨..
그래서 일어나서 진짜 살금살금 몰래 걸어서 내방으로 들어감
아까 봐둔 창문을 열어서 밖으로 탈출함
근데 여기서 존나 생생했던게 창문이 이중창이었느네 안쪽창문이 뻑뻑해서 잘 안닫히는거야
열어두고가면 여기로 나간거 들키니까 닫고나가야되는데 뻑뻑해서 닫히지는 않고 손은떨리고 빨리 도망쳐야될거같고
막 어떻게든 닫고 뛰어갔어 도망칠려고 이리저리 뛰어가는데
갑자기 화면이 바뀜
ㅅㅂ장소가 뛰어가면뛰어갈수록 바뀌는데 첫번째 꿨던 꿈에서 아내가 죽은장소로 바뀌는거야 싀벌탱
그리고 여기서 갑자기 초능력물로 바뀜..
그리고 아빠놈이 막 순간점프? 그 여고괴담에서 하는거마냥 순간이동 하면서
왜도망가냐고 막 나 죽이러오는ㄷㅔ 너무 무서운거야 그래서 나도 순간이동스킬을 썼어
계속 도망침 이때 나에게 보이는 꿈화면이 이랬어
이런 지도같은 화면이 보였고 초록색이 땅이었음 내가 저렇게 순간점프해서
이동하면 그샊기가 날 쫓아옴 점프해서
이래선 끝이없겠다 싶었고 그새끼가 널 죽여버릴꺼야 이러면서 오니까 너무 무섭고 짜증나는거야
그래서 내가 흑화함
그놈한테 나만 도망치니까 너무 재미없다면서 이제 내가 잡으러가겠다고 그럼
그리고 그놈머리위에 엄청 커다란 추?? 추는 아닌데 이걸 뭐라고 하지
그 어벤져스보면 헐크버스터 같은거 소환함
이렇게 위에서 공중감옥?같은걸 떨구는데 저기 갇히면 저 공중감옥 안에 위에 매달려있는
엄청 무거운 추같으 쇳덩어리가 안에 등러가있는 사람을 내리쳐서 빻아버리는 그런 거였음
할튼 그걸 그새끼 머리위로 올리고 내가 이제 이거 떨굴꺼니까 잘 피해보라고함
그새끼 잘피하다가 결국 저기 갇힘
내가 그 순간 저 추를 존나 조종해서 진짜 한 열번넘게 그새끼 빻음
계속 빻고 빻아서 저 감옥안에 그새끼 피로 가득찰때까지 빻고
진짜 행복하게 아 진짜 십년묵은똥싸는기분이다 아 시원해 이러면서 꿈에서 깸
대만족..ㅠ 이 맛에 꿈 조종 함.........
처음꿨떤 꿈으로 끝났으면 일어나서 개찝찝하고 짜증날뻔했는데 정말 다행이었어
구라 1도없고 진짜 다 내가 겪은 꿈 내용이었다고한다.........
글로쓰니까 별로안무서운데 실제론 진짜 무서웠어 그사람 표정도 진짜 살인마눈빛 진짜 무서웠고 오금저렸고
아내가 고문당하고 마지막에 죽는 얼굴도 너무 무서웠음...
그리고 꿈 조종할때 팁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꿈에서 이게 꿈이란걸 알게 된 순간 자신감과 확신을 가져야해
이건 내 꿈이니까 내 맘대로 조종이 가능해 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확실하게 조종이 가능함
근데 막 어물쩡어물쩡거리면서
우웅..꿈..내꿈이니까..내가 조종 하고 싶은데 과연될까..?이런 조심스런 마인드가지고 하면 1도 조종안됨 그냥 실패
나는 항상 꿈 조종할때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대로 할수있다고 생각하고 해서 엄청ㅈ잘됌
막 어떨때는 꿈속에서 위급한상황 때 아예 인셉션처럼 공간자체를 부셔버리고 그럼
귀신이 쫓아오는꿈 꾸면 귀신한ㅁ테 소리지르면서 내꿈에서 꺼져 씨발 이러면 귀신 놀라서 도망감
ㅇ진짜 구라안치고 1도 구라아님 진짜임 접때 우리집 아파트앞에서 구미호나타나는 꿈꿨는데
내용을 이것도 좀 설명하자면 (설명충아님 그냥 알려주고싶어서;;;)
우리집아파트 앞에서 구미호가 나타났는데 쳐다보면 큰일나는 그런 상황이어서 씹고 집가려는데
자꾸 고개가 저절로 구미호한테 돌려지는느낌? 그느낌이 매우 불쾌하고 짜증나서
큰소리 지르면서 꺼져 씨발!!하니까 구미호 놀라서 도망갔읍니다. 다들 자신감을 가지고 꿈 조종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29 11:58
오오..... 나 방금 한편의 영화를 본 기분이다.....
이거 영화로 만들면 심장 쫄깃하고 막 남편땜에 열받고 그럴듯..신기하다..
우와 재밌다ㅠㅠㅠ 여시가 설명을 잘해줘서 머릿속에 장면이 그려져ㅠㅠ
여시영화왜봐여...
밤마다 영화볼슈있눈데워
와 완전 몰입해서 읽음...
마쟈마쟈 나도 컨트롤 가능!! 속시원해
어릴때부터 가능했었어!
아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내 친구중에 꿈이 흑백인 친구도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