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엔티티를 봤습니다.
보는도중 왠지 그 아이에게 끌리는것이 짐작이 가더라구여
(절대 저의 천재성이나 추리력때문이 아니고-_-;;;;;)
하지만 아이가 아닌가?혼동되게 만든것은 부부가 싸움을 하고 부인이 화장실에 들어가 문들닫고있었는데 남편이 죽기전에 문두드리는소리를 듣고 무서워하다가 또 조용히 아무소리가 들리지않아 슬쩍 문을 열었잖아여
그러다 갑자기 어느 움직임을 보고는 문을 닫으려구하는데....
머 결국엔 여자는 문을 닫는데 성공했지만 그 힘싸움이랄까
(서로 열고닫고하려는...-_-) 아이의 힘이아닌듯해서 혼동됐었습니다.아이의 힘치고 너무쎄보였거든여
근데 말이죠..
다중인격체의 모습이라던가 마지막의 아이의모습 또 그 아이가 사람이 죽어가는것을 지켜보는 눈빛
혹시 만화책 '몬스터'라고 보신분이 계신지..
사고난 아이의 엄마 목을 바늘로 꿰메는 장면또한
몬스터라는 만화에서 주인공 의사가 출혈이 많은 환자를 긴급치료할 때 호치키스로 박은-_-것과도 왠지 비슷해보이고
머 그렇다고 해서 나쁘거나 꼭 만화랑똑같다는게 절대아니구여
그냥 그 만화가 연상됐다는거에여(태클 무섭습니다-_-;;)
물론 영화 굉장히 재밌게 봤구여...
영화본후 꺼놓은 핸드폰을 켜려고 전화를 드는데 손이 부들부들...떨렸다는
여직원모임에서 봤는데 집에 도착할때까지 언니들과 버스안에서 영화얘기에 빠져버렸져
그리고 안보신분들께 강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돈이 없어서 그동안 끝까지 보지못한 몬스터를 다시 빌리러가기로도 결심했구여
아이덴티티와 똑같이 몬스터 작가의 만화도 추천합니당ㅋ
좋은하루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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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리뷰
똑같다는것은 아니지만...(아이덴티티 얘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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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tv에서 잠깐 보여주길래 범인이 설마 꼬마아닌가 하는 언뜻 그런 생각을 했는데 정말로 꼬마가 범인이에여...여...
앗 범인을 아셨으니 아이덴티티 보지 마셈... 후회 합니다...
우라사와 나오키...근데.. 몬스터의 결말이 생각보다 별루 였어요.. 음.. 20c 소년하고.. 마스터 키튼도 잼있던데.. 아이덴티티..는.. 영화 보구 자세히 곰곰히 생각해보면.. 진짜.. 잘만든것 같아요..
정말 보고싶었던 영화였구요...범인이 누구일지 궁굼해서..꼭 보고싶었는데요..이런....누르면 안되는데 누르고싶어서..눌렀어요.......흑흑.....
저도 몬스터 생각이 나더군요.
아허~어제 딱 반봤는데...오늘 다볼라고했는데 괜히 눌렀다...
저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y의 비극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