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4)는 잉글랜드 리버풀서 12년만에 탄생한 20골 득점자다.
리버풀은 지난 1995-96 시즌 28골을 올린 로비 파울러 이후 20골 이상 득점자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영입한 토레스가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 시즌만에 22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의 숙원은 단박에 해결됐다.
토레스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길만한 부문이 있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외국인 최다골이다. 이 부문 현재 1위는 네덜란드 출신인 뤼트 판 니스텔루이(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01-02 시즌 23골이다.
22골은 판 니스텔루이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 독일의 위르겐 클린스만(당시 토트넘 핫스퍼)의 1994-95시즌 22골과 타이다. 앞으로 1골만 더 추가하면 토레스는 판 니스텔루이의 기록과 동률이 된다. 올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변수를 꼽는다면 원정경기가 3경기라는 것. 토레스는 홈에서 20골을 터트린 반면 원정서는 2골에 그쳐 경기장에 대한 낯가림이 심하다. 하지만 원정상대가 풀럼, 버밍엄시티, 토트넘 등 대체로 수비력이 약한 팀들이라 시즌 막판 징크스 탈출을 시도해볼만도 하다.
한편 프리미어리그가 지난 출범한 1992-93 시즌 이후 데뷔 시즌 최다골의 주인공은 앤디 콜이다.
콜은 지난 1993-94시즌 뉴캐슬에 입단,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콜은 40경기에 출전해 34골을 터트려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역사적 위업을 달성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는 22개팀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팀당 경기수가 42경기였다. 콜은 아스날서 1990-91시즌 1골을 터트렸으나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전이다.
20개로 재편된 1995-96 시즌 이후 데뷔 시즌 최다골의 주인공은 케빈 필립스다. 필립스는 선더랜드와 함께 1999-00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 30골을 터트리며 역시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22골 그룹에는 클린스만, 토레스와 함께 테디 셰링험(당시 노팅험 포레스트, 토트넘)도 있다. 셰링험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첫 해 22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최초의 득점왕인 셈이다.
앤드루 존슨은 크리스탈 펠리스 소속이던 지난 2004-05시즌 21골을 터트렸다. 그 전까지 존슨은 2부리그서만 활약했었다.
첫댓글 좀 멋진듯.
사진에 배가 이상해 ㅜ.ㅜ
너무큰듯 .ㅋㅋㅋ
토레 얼래 좀 배가이상함 ㅋ
글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아리같다..ㅋㅋㅋ
이런게 진짜 대형 스트라이커..
진짜 최고다~굿굿굿
굿굿 너만 믿어~
데뷔시즌 외국인 득점자 1위 달성 ㄱㄱ
앙리는?
풀햄전에 토레 해트트릭 할듯
그랬으면좋겠다ㅎㅎ
그랬으면 좋겠다 이거 요즘 유행하는 말인가 .. 학교에서도 많이쓰던뎅 ㅋ
허벅지 하악
한 25골 까진 넣어줄거같은데
토레 화이팅
이게 다 다이나믹 듀오 때문이다.
루드가 쩔긴 쩌는구나 ㄷㄷㄷㄷ첫시즌에 22골 ㄷㄷㄷ
토레도 마찬가지죠 24~5골정도로 시즌마감할듯한데 올필드골에다가.. 개인적인 능력으로 만들어낸골 좀많앗고.. 팀 안풀리는 상황에서 교체해서 들어와서도 넣어주고 중거리도 많이넣고.. ㅎㄷㄷ
첫시즌만으로 따지면 토렛이더쩔고있음.
배는 라파법사 배
아 pk까지 토레스가 찼으면 더 넣었을텐데 아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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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챔스에서 골은 하나하나가 정말 천금같은..
30골 ㄱㄱ~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요, 그럼 EPL 데뷔 시즌 최다골은 외국인이 아닌 영국인이 세웠나요???
기사에 앤디콜이라고 나와있네요 앤디콜은 영국사람이죠
아...잉글리쉬~ㅇㅋ 감사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