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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인삼과 인삼액기스로 맛을 내어
숯불에 구워 뜨거운 돌판에 담겨져 나오는 인삼석갈비~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경북 영주 답사여행 때 들린 풍기의 '황토골 인삼불고기'입니다
풍기인삼과 달콤한 갈비맛이 뜨거운 돌판위에서 다 먹을 때까지 행복함을 주더군요^^
영주시 풍기읍에 있는 황토골 인삼불고기..
일요일이어서 가족분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손님이 안계신 쪽만 담아 왔습니다 소박한 실내에 난로가 있어서 정겨운 분위기...
대부분의 손님들이 인삼석갈비를 드시고 계시더군요 저희들도 인삼석갈비 이인분으로... 일인분에 250g 인데 8500원으로 착한 가격입니다 미국산돼지갈비와 섞여서 그런가 봅니다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를 내며 인삼석갈비 2인분이 나왔습니다
단체사진^^
인삼액기스와 인삼으로 맛을 내어 숯불에 구운 다음 뜨거운 돌판에 팽이버섯과 양파를 깔고 담겨져 나옵니다 맛있는 소리와 냄새에 감동이 되더군요~
정성이 담긴 상큼한 반찬들... 굴무침과 적당히 익은 백김치 그리고 파래무침과 된장찌개
오이무침과 양념게장.. 그리고 고추냉이가 들어간 양배추와 파생채도 갈비와 잘 어울리는 맛~
반찬 중에 제일 맛있었던 약간 매운 인삼튀김~
백김치에 올려서 ...
인삼이 많이 들어 있었는데 졸깃한 팽이버섯과 양념이 배인 구운 인삼도 별미였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 부부 덕분에 더욱 맛있었습니다 인삼이 들어가지 않은 매운석갈비도 있습니다
황토골 인삼불고기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부1리 498-5 전화: 054)635-6088
지난번 영주답사 때 찾지 못했던 금성대군 위리안치지를 이번에 찾았습니다 순흥향교에서 200m 떨어진 사과밭 옆이었습니다 단종의 숙부인 금성대군(1426~1457)은 세종의 여섯째 아들로 조선 세조2년(1456) 성삼문 등 사육신과 함께 단종복위운동을 추진하다가 발각되어 순흥으로 유배되어 구덩이를 파서 가시 돋힌 탱자나무로 담을 만들어 위리안치한 곳입니다 겨울이어서 탱자나무의 가시가 더욱 무섭게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보수중이어서 답사하지 못한 조탑동 오층전탑도 보수를 끝낸 당당한 모습을 담아 올 수 있었지요 보물 제 57호입니다
탑이 있는 조탑동마을도 벽화로 새단장 한 모습...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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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람꽃과 솔나리 원문보기 글쓴이: m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