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03 사량도 지리산(내지마을-지리산-달바위-가마봉-향봉-옥녀봉-진촌마을-금평항)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042603F5095D75C353ED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42603F5095D75C35"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042603F5095D75C353ED1"/> 사량도 지리산(398m) 1.산행구간 : 내지마을-지리산-달바위-가마봉-향봉-옥녀봉-진촌마을-금평항 2.산행일자 : 2012. 11.03(토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동서와 처제 그리고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월드메르디앙 아파트(06:30) ◎ 고성 용암포 항(09:00) ◎ 식사(09:00~09:20) ◎ 고성용암포항 뉴다리호 출발 (09:40) ◎ 내지항(10:00) ◎ 금복개(10:10) ◎ x278m(10:45~50) ◎ 돈지 갈림길/돈지1.66km,내지1.70km,금복개1.10km,지리산0.64km(11:09) ◎ x365m(11:17) ◎ 암봉(11:30~11:55) ◎ 지리산/x398m(12:00) ◎ x329m(12:11) ◎ 내지/정자암 갈림길 안부/내지1.3km,성자암0.3km,옥동1.7km,지리산1.16km(12:25) ◎ x336m ◎ 달바위/불모산/x400m/식사(12:45~13:30) ◎ 대항/옥동 갈림길/지리산2.28km,대항0.67km,가마봉0.76km,옥녀봉1.62km(13:50) ◎ 가마봉/303m(14:08) ◎ 철계단(14:15) ◎ 향봉/탄금바위(14:20) ◎ 줄사다리(14:30) ◎ 옥녀봉(14:40~15:20) ◎ 사량 상.하도 연도교 공사 사무실(15:40) ◎ 진촌마을 금평여객터미널(16:00) ◎ 금평터미널 출발(17:20) ◎ 고성 용암포항 도착(18:00) 6.산행기 지난주였던가 산행후 하산주하는자리에서 사량도 이야기가 나오고..그리고 그날이 11월 3일로 결정한것 같은데 .... 먼저 사량도 들어 가는 배편을 알아봅니다. 물론 동계(11월~3월) 시간표인데요 먼저 통영가오치에서 사량도를 왕복하는 사량호(<A href="http://www.saryangdo.com/" target=_blank>http://www.saryangdo.com/</A>)는 07:00/08:00/11:00/13:00/15:00/17:00에 통영가오치를 출발 1시간만에 사량도 금평항에 도착다시 돌아오는 배인데요 선착장은 통영시 도산면 가오치 여객선착장(055-647-0147)이구요 그리고 통영여객터미널에서 10:00/15:00 에 츨발하는데요 1시간 40분가량 걸리다는군요 또 삼천포(<A href="http://www.ilshinferry.com/" target=_blank>http://www.ilshinferry.com/</A> 055-832-5033)에서는 07:30/11:00/13:30/16:30에 출발 사량도 내지로 향하는 배편이 있구요 약 45분이 소요 되며 09:00/15:00에 금평을 왕복운항하는 배편이 있다는데 전활해보니 09:00분 배편은 예약이 끝났다는군요 그리고 금평항에서 07:50/15:20에 출발하는 배는 두편인데요 15:20분배도 예약이 끝났다하구요 해서 패스 시키고 고성 용암포 배편(<A href="http://www.srferry.com/" target=_blank>http://www.srferry.com</A>)을 알아봅니다. 07:40/09:40/10:40/11:40/13:40/14:40/15:40/16:40 인데요 이가운데에 금평항까지는 07:40/11:40/16:40에 출항하는 배편인데요 금평항에서 08:30/12:30/17:30에 출발한다니 09:40분배로 내지항 들어가서 17:30분배로 나오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해서 용암포 선착장(055-673-0529)에 전화를 해보니 예약도 필요없이 오라고 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857843F5095D75E05A3A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57843F5095D75E05"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857843F5095D75E05A3A4"/> ◎ 울산 출발 월드메르디앙 아파트(06:30) 인터넷에서 사량도까지 거리와 시간등을 체크 울산에서 사천ic까지 고속도로를 이용, 그리고 그리고 33번 국도따라 들어 가기로 하구요. 그렇지만 문제는 차량편입니다. 간다는 인원은 7명은 확실하지만 나마지 두명은 근무를 바꿔뵈야 한다지만 불확실하다는 의견이고 해서 당초 봉고를 랜트하려던 계획은 결국 내차(8인승 랙스턴)로 가기로 하고 준비를 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848C23F5095D75F26880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48C23F5095D75F26"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848C23F5095D75F268806"/> ◎ 고성 용암포 항(09:00) 11월 3일 06:30분 아직 어둠이 깨지 않은 새벽 집을 나섭니다. 평소 접어서 사용하던 뒷자라 좌석을 일으켜 세우고 모두 태운채 고속도도로 올라섭니다. 경부고속도, 그리고 남해고속도을 따라 사천 ic를 빠져 나옵니다. 그리고 3번국도와 합류 잠시후 배춘 삼거리에서 33번도로인 통영 고성방향으로 죄회전을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화암터널을 지나고.... 얼마후 고성군 상리면 척정교차로에서 1016번도로인 삼천포항으로 우회전을 해서 33번도로를 벗어 납니다. 물론 출구에는 유람선 선착장, 상족암군립공원,고성공룡박물관 가는길이라는 이정표도 있더구먼요 33번도로를 내려서면 왼쪽 현수막이 달려 있는 쪽의 작은 팻말에 사량도 카페리,유람선 도선장가는길이라는가는길의 표기와 분기점이1.7km남았다는 이정표가 서 있네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고인돌 공원과 연꽃공원이 있구요 다시 이어지는 길은 얼마후 1016번도로에서 상족암군립공원및 하일로 가는 77번도로 로 들어 섭니다. 또 작은 팻말에는 사량도 카페리,유람선 도선장가는길이라는가는길의 표기와 분기점이11.6km남았다는 이정표와 쥬라기 골프장 가는길이라는 이정표도 서 있네요 다시 길은 77번도로입니다. 쥬라기 골프장 가는길입구를 지나 올라서는 오르막길... 고개를 지나 올라서는데 조망이 툭 트이는 조망... 팔각정도 있고... 다시 내려섭니다. 얼마후 삼거리가 나오는데요 고성/삼산과 삼천포항/하이가 갈리지는 삼거리 모두 77번도로인데요 이곳에서 삼천포항/하이방향으로 들어 서야 하는데요 이를 놓치고 하일면 면소재지로 들어 섭니다. 그리고 하일치안센터를 지나고 사거리에서 경남 청소년 수련원,상족암군립공원,고성공룡박물관 가는길이라는 이정표 따라 들어 섭니다. 이길은 고성군총 뒷쪽으로 들어 오면 만나는 길로 전에도 가본족이 있는길로 눈에 익숙한길이라 용암포 선착장까지는 금방입니다. 그렇게 길은 다시 77번도로와 합류 되고 잠시후 사량도 도선정이라느 이정표따라 들어 섭니다. 잠시후 용암포-사량도라고쓴 배한척이 대기하고 있고 몇사람의 산객및 관광객들이 있는 용암포 선착장에 도착 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9390A475097999913245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390A475097999913"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9390A4750979999132455"/> ◎ 고성용암포항 뉴다리호 출발 (09:40) 그리고 곧바로 주차장 한켠에 주차를 하고 식사준비를 합니다. 출항시간이 09시 40분이니까 40분남았네요 천천히 준비해도 늦지않을 시간... 어제저녁 끓요놓은 씨락국을 데우는 동안 티켓팅(1인 4000원)도 하고... 물론 왕복으로 티켓팅을 하구요 식사를 합니다. 늦은식사라서인지 그맞또한 일품입니다. 09시 40분 용암포를 출발한다는 사량도행 배는 기적을 울리며 출발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6474E3F5095D76029FB3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474E3F5095D76029"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6474E3F5095D76029FB3E"/> ◎ 내지항(10:00) 2층 난간에 선 일행들... 어제까지만 해도 바람이 불어 제법 날씨가 추웠는데 오늘은 그야말로 봄날입니다. 바다또한 고요하기 그지 없고.. 이따금 부는 바람또한 뭐 춥다기보담 시원한 바람이고.. 그렇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20분만에 내지항에 도착 내려주고는 곧장 뒤돌아 가 버립니다. 사량도.... 긴 뱀의 모습이라는 뜻으로 사량도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암괴석으로 치장한 섬, 특히 해안의 돌출부가 하나 같이 뱀처럼 생겨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 어사 박문수가 암행중 고성군 하일면에 있는 문수암 에서 이 섬을 바라 보니 섬 두 개가 짝짓기 직전의 뱀처럼 생겼다해서 사량도라고 전해 진다고 하는데요. 사실 사량도에는 뱀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한마라도 보지못했지만.... 해서 야생인 꿩, 산 토끼 등 뱀과 사이가 좋지 못한 야생동물은 아예 찾아볼 수 없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섬의 형태가 뱀모양이니 살수 없는 것이라고 주민들은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상도(上島)와 하도(下島)로 되어 있는 사량도에는 뱀이 많고 그 모양도 긴 뱀(長蛇) 같아서 그렇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잘못된 것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상도와 하도 사이의 동강(洞江)이라는 해협의 모양이 뱀 같이 구불구불 하다는 지명 유래담에서 전해오듯 뱀 사(蛇), 징검다리 량(梁)으로 상도와 하도 사이를 건너가는 뱀 모양의 해협이 있는 섬, 그래서 사량도(蛇梁島)라 했다는 말에 더 수궁이 갑니다. 어쨌튼 재미있는 속설이긴 합니다만 그보담 이곳을 찾는 묘미는 오르내리는 암릉의 산행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644263F5095D76131288F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44263F5095D76131"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644263F5095D76131288F"/> ◎ 금복개(10:10) 내지마을..... 전에 있던 내지분교는 없어지고...... 내지항을 출발 섬 순환도로인 해안길따라 내려섭니다. 그렇게 내려서는 해안가..지도상의 금복개에 도착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5496E3F5095D76222721D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496E3F5095D76222"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5496E3F5095D76222721D"/> ◎ x278m(10:45~50) 그리고 곧장 올라서는 산행 들머리... x278m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로 제법 땀을 흘려야 하는길입니다만은 중간에 무명묘지이 잇는곳까지 올라서면 한숨을 쉬고 올라서는길로 그렇게 부담은 되지 않은 길입니다. 모두 입었던 바람막이를 베냥에 넣게 하고는 올라섭니다. 갯내음이 물씬 풍기는 산행길... 지난번 태풍은 여지없이 이곳도 휩쓸어 간듯...중간 중간 나무들이 쓰러져 있네요 뭐 오후 5시 30분 배편을 맞추려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운행을 하지만 뒷에서 따라오는 발걸음에 나도 모르게 빨라지고 그러다 보니 후미는 쳐지고.. 땀을 내지 않으려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가고... 그렇게 무명모지에 올라서는데 한줄기 바닷바람이 땀을 씻기어 갑니다. 잠시 쉬어 가기로 하고는 베냥을 벗습니다. 물도 한모금씩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잠시지만 반듯한 안부길.. 다시 이어지는 너들길... 삐죽 나와 있는 암릉들이 꼭 주상절리를 연상케 하는데요 게다가 납짝한 돌이 서로 붙어 있어 더욱 그렇게 보이는듯 싶습니다. 다시 올라서는길... 지도상의 x278m입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4464F3F5095D7622B585A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464F3F5095D7622B"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4464F3F5095D7622B585A"/> 내지항............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57578415095D7632E1CF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7578415095D7632E"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57578415095D7632E1CF3"/> ◎ 돈지 갈림길/돈지1.66km,내지1.70km,금복개1.10km,지리산0.64km(11:09) 언제가 왔을적에 푸르디 푸른 소나무가 죽어 있네요 뿌리가 암릉을 안고 있는 모습이 바람과 인간들의 발걸음에 흙은 씻기어 나가고...그렇게 앙상한 뿌리만 들어내놓은채로 서서히 죽어 갔나 봅니다. 잠시 쉬다 다시 이어지는 암릉길... 시선을 양쪽으로 돌리면 시원한 바닷가가 다가오고... 이따금 부는 바람에 겟내음이 실려오기도 하고... 한마디로 말해서 좋습니다. 그렇게 쉬엄 쉬엄 구경도 하고 올라서는길은 돈지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입니다. 돈지1.66km,내지1.70km,금복개1.10km,지리산0.64km의 이정표도 서있고.... 돈지쪽에서도 올라오는 산님들의 행렬이 줄을 이어 올라오는 모습도 보이고요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772B5415095D76532E88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72B5415095D76532"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772B5415095D76532E886"/> 지리산부터 불모산까지.....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36E33415095D76639186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6E33415095D76639"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36E33415095D766391867"/> x365m에서 본 조망.........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177C0415095D76727D8DC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77C0415095D76727"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177C0415095D76727D8DC"/> 돈지항....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773CE415095D7672F57F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73CE415095D7672F"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773CE415095D7672F57FE"/> 지리산 능선.........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775DE415095D7682BAE8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75DE415095D7682B"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775DE415095D7682BAE84"/> 암봉 가는길.....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574AC415095D7692E34B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74AC415095D7692E"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574AC415095D7692E34B5"/> 암봉에서 보는 지리산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037240415095D76A3218F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37240415095D76A32"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037240415095D76A3218F5"/> 내지항....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0173C1415095D76B2FC67A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73C1415095D76B2F"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0173C1415095D76B2FC67A"/> 지리산 오르면서 암봉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471D1415095D76B32710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71D1415095D76B32"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471D1415095D76B327106"/> ◎ 지리산/x398m(12:00) 그렇게 사량도 주능선에 올라서는데요 이어지는 지리산까지의 능선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왔나 보네라면서... 우리도 그들 뒤을 이어 갑니다. 가급적이면 암릉따라.... 그렇게 이어지는길은 펜스로 막아 놓은길... 전에는 다녔는데 왜 막았지라며 올라서는 능선길... 그렇게 소나무 몇그루가 자라는 x365m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곧바로 내려서는길에 많은 사람들이 다닌탓인지 암릉도 반들 반들 미끄럽네요 조심해야 할구간들입니다. 다시 이어지는길은 암릉 안부를 지나 지리산으로 오르는 길에 오른쪽 위험구간으로 들어 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칼날같은 릿지.... 막내동서의 우스개같은 폼으로 올라서는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몸개그 그만좀 하라구... 그렇게 올라서는 암봉... 금줄이 있는 암봉에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사람들로 복잡한 자리산에 올라봤자 시끄러울테고 해서 한참이나 쉬어 가기로 합니다. 요기도 좀하고.... 그리고 식사는 달바위즉 불모산에서 하기로 하고.... 다시 일어 섭니다. 그리고 뒤돌아 내려서는 지리산 올라가는길.... 잠시후 x398m 지리산에 올라섭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77038415095D76C32964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7038415095D76C32"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77038415095D76C329648"/> 지리산에서 보는 능선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17383415095D76D2C141A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7383415095D76D2C"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17383415095D76D2C141A"/> 능선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020B35415095D76D01EFC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20B35415095D76D01"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020B35415095D76D01EFC2"/> 능선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77F11415095D76E1274B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7F11415095D76E12"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77F11415095D76E1274B0"/> ◎ 내지/정자암 갈림길 안부/내지1.3km,성자암0.3km,옥동1.7km,지리산1.16km(12:25)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차지한 지라산... 맑은 날이면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여 ‘지리망산(智異望山)’으로 이름으로 불리어 졌다는데 지금은 지리산이라 불리어 지고 있습니다. 잠시 쉬다 단체사진으로 마무리하고 독바로 출발합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들 틈바구니속에서 빠져 나오고싶은 마음이라.... 멀리있는 달바위가 오뚝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그렇게 이어지는길은 숲길을 따라다 구조목에 촛대봉이라는 이정표를 지나 내려서는 암릉길에 상,하도의 동강 해협이 강처름 흘러내리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 오기도 합니다. 다시 이어지는길은 암릉을 니나 내려서는길에 전에 없던 데크길 계단이 놓여져 있네요 서서히 인공적인 모습이 다가오는듯 합니다. 이런길은 자연스런 그대로가 좋은데 말입니다. 그렇게 내려서는 안부.... 내지/정자암 갈림길 안부입니다. 내지1.3km,성자암0.3km,옥동1.7km,지리산1.16km의 이정표도 서있고.... 또 막걸리 파는 이도 있으니 막걸리 한병(10,000)을 사게 해서 베냥에 넣고 출발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017770415095D76F2140C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7770415095D76F21"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017770415095D76F2140C4"/> 가마봉 조망...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57516415095D7702BB80B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7516415095D7702B"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57516415095D7702BB80B"/> 불모산 암릉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970D6415095D77136C4BB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70D6415095D77136"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970D6415095D77136C4BB"/> 불모산 암릉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02089D415095D77207F51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2089D415095D77207"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02089D415095D77207F517"/> ◎ 달바위/불모산/x400m/식사(12:45~13:30) 그렇게 빠른 걸음으로 올라서는 소나무숲길... 얼마전에 비가 왔다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닌탓인지먼지가 풀풀날리는 그런 길입니다. 한줄기 땀방을을 흘리고서야 암릉에 올라서는데요 이어지는 암릉길은 짜릿한 고도감이 느껴지는 암릉... 나무가 없어 고려 때부터 불모(不毛)라는 지명을 지닌 달바위봉 능선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식사하려는 장소를 찾아 달마봉 정상석이 박혀 있는 주변에 자리를 잡고 눌러 앉습니다. 사통발달... 눈만 돌리면 사방이 흔하게 보이는 조망... 최고의 명당자리입니다. 가마봉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 그리고 그건너 하도의 일곱봉우리의 칠현산이 한눈에 들어 오는 조망... 더이상 조망처가 없습니다. 베냥을 풉니다. 그리고 사가지고온 막걸리부터 정상주로 한잔씩 하고... 그리고 집에서 챙겨온 찬에 밥맞또한 모두들 꿀꺽 합니다. 산행중 가장 맛이 있었던 밥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배가 고팠던 모양입니다. 그렇게 식사후 커피도 한잔씩하고.... 다음 산행을 위해서 출발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1747B415095D7722E526B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747B415095D7722E"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1747B415095D7722E526B"/> 불모산에서 보는 조망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17465415095D7732E170C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7465415095D7732E"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17465415095D7732E170C"/> 불모산에서 보는조망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00B44415095D77401361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0B44415095D77401"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00B44415095D77401361E"/> 불모산을 뒤돌아 보면서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209613E5095D7752DBCFD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09613E5095D7752D"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209613E5095D7752DBCFD"/> 불모산을 뒤돌아 보면서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71AC23E5095D77504160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1AC23E5095D77504"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71AC23E5095D775041600"/> 사량도 대항...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50EAE3E5095D7761C7FF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0EAE3E5095D7761C"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50EAE3E5095D7761C7FF8"/> 가마봉 올라가는길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02150F3E5095D7760C743B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2150F3E5095D7760C"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02150F3E5095D7760C743B"/> 굴양식장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21BF73E5095D777017F5C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1BF73E5095D77701"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21BF73E5095D777017F5C"/> ◎ 가마봉/303m(14:08) 불모산 정상에서 급경사 바윗길을 내려서는데.... 우횟길은 모두 생락한채 암릉으로 암릉으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데크길을 지나 소나무 우거진 능선으로 내려서는데 사거리 입니다. 대항 1km, 옥동 1.2km, 지리산 2.1km, 가마봉 0.8km, 옥녀봉 1.2km의 이정표가 있듯이 대항가는 갈림길입니다. 일반적으로 산악회에서 오면 지체되는 시간때문에 거의 모두가 대항으로 빠지게 하는그런 길입니다. 이글을 쓰는 필자도 언젠가 지체된 시간때문에 대항으로 빠진적이 있었죠 하지만 오늘은 그럴필요도 없는것 같습니다. 여유로운 시간.. 게다가 오전에 많은 산님들은 어디로 갔는지 오후들면서 한산하기 그지 없고.... 다시 이어지는 능선길... 암릉 봉우리 하나를 넘어 가는데 이어지는 암릉길에 데크길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잠시후 로프 두개가 메여 있는 암릉길앞에 섭니다. 뭐 가파른 암릉길이지만 그리 미끄럽지 않은길이라 로프도 필요없이 오를수 있는 암릉이라 그져 쉼없이 올라서는데.... 가마봉입니다. 해발 x303m인 가마봉... 넓은 암릉에 조망또한 대단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00A9D3E5095D77828B37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0A9D3E5095D77828"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00A9D3E5095D77828B378"/> 칠현산 조망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01BAA3E5095D779023F5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1BAA3E5095D77902"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01BAA3E5095D779023F50"/> 철계단길.....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027386415095D77A323FB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27386415095D77A32"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027386415095D77A323FB3"/> 향봉/탄금대 모습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9777F415095D77A27C82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777F415095D77A27"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9777F415095D77A27C822"/> 가마봉을 내려서면서....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37323415095D77B31B8BC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7323415095D77B31"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37323415095D77B31B8BC"/> ◎ 향봉/탄금바위(14:20) 다시 이어지는길은 암릉에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 내려서는데요 거의 80도에 가까은 계단길이 이어지는곳..... 건너편 향봉즉 탄금대 공사를 하는듯 쇠줄과 파이프가 설치 되어 있는데요 사람들이 그곳까지 오르지 못하고 뒤돌아 나오는듯 하기도 하고 또 우회하는것 같기도 하고... 어째튼 가보기로 합니다. 거의 80도에 가까운 철계단... 비가오면 미끄러울것 같다는 생각... 하면서도 위험스런길... 난간을 부여잡고 내려서는길... 그렇게 내려섭니다. 그리고 고갯길에는 지리산 등산로 연결 출렁다리사업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네요 공사기간은 2012.7~11.7까지라고... 시행처는 통영시 공원녹지과라고 되어 있는데..... 오늘이 11월 3일니까 거의 공사가 안료되어야 할싯점인데...공사하다 그만둔것 처름 공사장 인부도 없고 그리고 중요한건 현장 관리감독 또한 없고.... 어째튼 무슨일이지라며 올라섭니다. 입구에 계단공사하다 그만둔채로 입구에는 현수막만이 가로 막아 놓았고....그흔한 출입금지라는 팻말도 하나 없고... 하여간 옆으로해서 올라서는데 엣날에 좋앗던 암릉이 깍이고 패여 쇠말뚝으로 박혀 있고... 언제쯤 공사를 하다만것인지 녹이 쓸대로 쓸어 녹물까지 흘러나올지경.... 그리고 건너편 탄금대 역시 마찬가지일듯 싶습니다., 탄금대 아래에는 옥사잡자재들이 널부러져 있고 옛날에 좋았던 그럼 분위기는 온데 간데..... 어째튼 올라왔으니 건너편 탄금대가 궁금해 집니다. 잠시 상황을 실피겠다며 먼저 로프를 타고 내려섭니다. 그리고 곧장 로프를 타고 올라서는 탄금대...향봉 암릉이 깍이고 패여 쇠말뚝이 박히고 엉망입니다. 이런 쓰발.... 출렁다리좀 안하면 어떻노 그게 무슨 관광상품이라고.... 있는그대로 두면 어디 덧나나... 오르내릴적 계단길이라도 보완하면 사량도 이곳이 관광상품일텐데... 어째튼 이렇게 파혜쳐진 탄금대... 어쩜니까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86FA7415095D77C3737CD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6FA7415095D77C37"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86FA7415095D77C3737CD"/> 출렁다리 공사중......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27937415095D77C22C06C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7937415095D77C22"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27937415095D77C22C06C"/> 줄계단길......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80A95415095D77E03E76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0A95415095D77E03"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80A95415095D77E03E767"/> 줄계단을 내려오면서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5159D445095D77E249CBA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159D445095D77E24"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5159D445095D77E249CBA"/> 사량도 동강 해협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111AE445095D77F2D8A0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1AE445095D77F2D"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111AE445095D77F2D8A01"/> 옥녀봉 조망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71060445095D7803149A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1060445095D78031"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71060445095D7803149A5"/> 대항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81AE3445095D7811D166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1AE3445095D7811D"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81AE3445095D7811D1668"/> ◎ 옥녀봉(14:40~15:20) 고소공포증이 있는 두사람은 우회하기로 하고 모두 올라오게 합니다,그리고 이어지는 90도에 가까운 절벽 사다리... 로프에 메여 있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서는 아찔함.. 하지만 로프를 잡고 내려서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런 길입니다만 마음먹기에 달렸겠죠 다시 고갯길 안부입니다. 이곳도 출렁다리 공사중이라는 현수막과 함께 우회로를 이용할것을 종용하는 메세지입니다. 우회로로 온 막내동서와 처제와 합류 다시 출발합니다. 전에는 암릉에 박혀있는 손잡이를 잡고 걸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데크길까지 잘놓여 있네요 그리고 암릉에 올라섭니다. 잠시 쉬어 가기로 하고 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댜시 내려섭니다. 데크계단길이 잘놓여 있어 전에는 로프잡고 내려서던 길이 수원하게 내려설수 있는길.... 그리고 옥녀봉을 향한 오르막길.... 잠시후 돌탑이 있는 옥녀봉에 올라섭니다. 옥녀봉.... 잠시 이곳에 전해오는 유래를 옮겨 봅니다. 아주 아주 오랜 옛날에 섬에는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을 때였다고 합니다. 아버지와 딸이 한집에 살고 있었는데요. 혼자가 된 아버지가 과년한 이쁜 딸과 함께 사니 아버지는 늘 행복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딸의 이름은 옥녀였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는 술을 거나하게 취해 집에 돌아왔는데요 술취한 나머지 자기딸이 딸로 보이질 않는겁니다. 여자로 보였겠죠 그런데 아버지는 딸을 보자 그만 흑심을 품기 시작하여 딸을 범하려 했습니다. 이에 놀란 딸이 아버지를 설득했죠. 아버지, 어찌 이럴 수가 있는지요. 하지만 정히 아버지가 원하시면 아버지께서 제말을 들어 주세요 라며 아버지를 진정시키는데..... 아버지가 정말 원하신다면 제가 저 산꼭대기에 제가 올라가 있을 터이니, 아버지께서는 마고를 둘러쓰고 기어서 산꼭대기까지 올라오시면 제가 아버지랑 결혼 하겠습니다 라며 진정시키지만 이에 아버지는 흔쾌히 허락하였고, 그리고 딸은 산으로 올라 갔습니다. 설마 아버지가 소나 말이 쓰는 마고을 머리에 쓰고 기어서 짐승처럼 올라 올리가 없을거라는 믿음때문에 그런 말을 했던것인데..... 그리고 옥녀는 산으로 올라가서 꼭대기에서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짐승처럼 마고를 둘러쓰고 엉금엉금 기어서 올라오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는 기절 할 것 같았지만 웃으며 올라오는 아버지를 보는 순간 실망한 나머지 산꼭대기에서 바다를 향해 몸을 던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후회했지만 이미 딸은 없어진 이상 후회를 해도 소용없는일이 되고 말았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전해지자 한때는 사량도 처녀는 시집갈 때 족두리를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50EA0445095D7822C0B1F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0EA0445095D7822C"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50EA0445095D7822C0B1F"/> 사량도 동강해협 조망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201610445095D782226DC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1610445095D78222"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01610445095D782226DC6"/> 금평항 조망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0110EB445095D7832F34E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110EB445095D7832F"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0110EB445095D7832F34E6"/> ◎ 진촌마을 금평여객터미널(16:00) 전망대에서 잠시 쉬다 내려섭니다. 암릉아래로 설치된 데크길.... 그리고 이어지는 소나무 숲속계단길.... 여전히 먼지가 풀풀거리는 계단길.... 진촌마을로 내려섭니다. <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0310E1445095D7843024AE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0310E1445095D78430"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0310E1445095D7843024AE"/> ◎ 고성 용암포항 도착(18:00) 그리고 금평 여객터미널 앞으로 이동 해안가 포장마차에 둘러 갑오징어와 멍게로 하산주를 겸해서 쉬다가 17시 20분 금평항을 빠져 나옵니다. 따스한 선실에 누워 눈을 붙이고 18시 용암포 도착한후 곧바로 아침에 왔던 길을 역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진영으로 빠져 밀양 설봉 돼지 국밥집으로 이동 저녁식사와 함께 하산주를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