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이용의 기본적 목적인 의사소통과 정보이용 이외의 목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상거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임. 2005년 홍콩기업들의 자사 웹사이트 운영률은 15.5%(2004년 대비 3.6% 증가)했음.
○ Economist 연구 리서치 기관에 의해 실행된 E-readiness 조사에 따르며, 홍콩은 2006년 아시아 1위, 세계 10위권에 책정됨.
- 기업과 개인(Business to Consumer, B2C)
· 홍콩에는 온라인 상점, 회계 서비스 제공사(특히 은행 및 보험), 티켓팅, 정보 서비스 등의 다양한 B2C 사이트들이 존재함.
○ 2005년 ACNielson 조사에 따르면, 홍콩 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및 서비스는 도서(35%), 이벤트 티켓(23%), 투어/호텔 예약(19%), 항공권 예약(16%)으로 나타남. 또한 대부분의 지불은 신용카드로 이뤄지며, 온라인 구매 시 신용카드 사용률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2위, 세계에서 3위임.
- 사업자간(business to business, B2B) 전자 상거래
· B2B 전자상거래는 인터넷을 통해 공급자들, 서비스 제공자들과 거래를 하고자 하는 회사들의 거래망. 현재 다수의 B2B 웹사이트들이 홍콩에 설립됐으며 이러한 사이트들은 주로 일반적상품 무역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와 무역의 중심지인 홍콩의 B2B거래는 점차 규모와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2005년 Hong Kong Productivity Council에서 실행한 “Survey on E-business Adoption inHong Kong"의 결과에 따르면, 2004년 12월 e-비스니스 적용 중인 회사가 응답자중 20.5%였던 것에 반해 2005년 12월에는 24.2%로 증가함. 또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이메일만 사용하는 회사는 35.2%에서 30.4%로 감소했음.
- 정부 관련 온라인 상거래
· 2000년 1월 홍콩정부는 전자상거래규정을 활성화하고, 전자 상거래의 강화와 합법성을 확실히 하기 위한 주요 인프라를 설비했음.(예 : Hong Kong Post와 Tradelink 등의 전자 상거래 공공 인증기관) 홍콩의 인터넷 사용 촉진을 위해 정부는 전자 입찰 시스템과 같은 정부-시민간(Government-to-Citizen : G2C), 정부-사업 간(Government-to-Business : G2B) 온라인 서비스인 Electronic Service Delivery Life Scheme(ESDLife)을 런칭했음. 현재 200개 이상의 공공 서비스가 온라인상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홍콩 정부는 IT 소비를 2004~05년 기간에 37억5000만 홍콩달러에서 2005~06년 기간에 44억7000홍콩달러로 증가했음.
○ Rutgers-SKKU E-Governance Performance Index에 따르면, 2005년 홍콩은 디지털 통신관리가 가장 우수한 국가 상위 10개국에 속했음.
□ 서비스 공급자
○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s)
- Office of the Telecommunication Authority에 따르면 2006년 8월 기준 홍콩에는 184개의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와 270만명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가 존재함. 그러나 모든 사업체가 고르게 활동한 것은 아니며 ISP 시장 역시 일부 대형회사들이 장악한 상태임.
- ADSL, 기업용 광섬유(FTTB) 지역 다지점 분배 서비스(LMDS), 비동기 전송 방식(ATM), 케이블 모뎀과 같은 브로드밴드 접속 기술은 점점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음. 2004년 11월, Symmetric 100 - Mbps Internet Service와 세계 최초의 1-Gbps 서비스가 Hong Kong Broadband Network Limited에 의해 설립됨.
○ 인터넷 콘텐츠 제공자(ICP)와 포탈 사이트
- 상업용 ICP의 성공여부는 콘텐츠의 방문자 유치율, 즉 온라인 광고를 통한 수익창출률에 의해 결정됨.
- 일부 ICP는 전문적인 원스톱 정보 탐색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며 이러한 종류의 포털 사이트들은 인터넷상의 정보관리에 적합함.
○ 응용 서비스 제공자(ASPs)
- ASP는 회사들의 IT기술 아웃소싱을 도우며, 특히 중소규모 기업들이 ASP서비스 혜택수혜도가 높음. 통계청에 따르면 중간규모회가의 83.6%, 소규모회사의 50.5%가 인터넷 연결이 설비돼 있음. 홍콩에는 30만이 넘는 SME가 있으며, 기술적 지원 외에도 홍콩의 ASP는 고객에게 공급 체인 관리와 같은 완전한 e-commerce를 제공함.
□ 인터넷 사업 수출 동향
○ 우수한 텔레커뮤니케이션 인프라, 중국 본토와의 지리적 근접성, 2개 언어의 통용은 홍콩이 인터넷 통화량과 e-커머스 정보흐름을 지원 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돕고 있음. 인터넷 프로토콜 전화와 같은 인터넷을 통한 많은 음성 및 정보 전달 서비스가 발전 중임.
○ 홍콩 포탈들의 발전으로 홍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무역업체를 위한 인터넷 콘텐츠 허브로 변모했음. 중국의 WTO 취득은 홍콩을 발판으로 한 중국진출을 도모하는 외국기업 유치를 가속화할 것임.(홍콩에서는 데이터 수용, 웹페이지 호스팅, 상거래, 기술적 지원 등)
□ 최근 동향
○ 홍콩은 “2007년 디지털 21전략 진단 페이퍼”를 발행해 홍콩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함.
○ 홍콩 정부는 인터넷상의 지적 재산권과 저작권 침해 행위 적발을 실행함. 2005년 1월, 세계 최초로 BT(Bit Torrent)사용자 구속을 강행, BT 파일공유 기술을 사용한 영화 업로드에 대해 3개월의 형량을 명하고 이를 관련사건에 판례로 세움. 정부는 ISP를 사용한 지속적 인터넷 모니터링이 진행 중임.
○ 홍콩-중국 가스(Hong Kong and China Gas), 중국 전력(China Light and Power)과 같은 일부 홍콩의 공공시설 회사는 홍콩의 인프라를 활용해 인터넷 비즈니스를 세분화했음.
○ 중국의 도시 중 가장 인터넷 사용이 많은 도시는 홍콩에 인접한 션전으로, Xinhuanet에 따르면 션전의 PC 소유율은 세계 1위(74.5%, Shen Zhen Bureau of Science Technology & Inform -ation 보고)라고 나타남.
○ 홍콩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대한 실질적 지식과 네트워크를 보유해, 점점 발달하는 중국의 온라인 시장에 진입하려는 외국 기업들을 유입하는 장점을 지님.
○ 2001년 12월 WTO의 가입에 따라, 중국은 해외 시장에 텔레커뮤니케이션과 인터넷 서비스를 열기로 약속을 했음. 이러한 부분의 개방은 홍콩 기업들에 상당한 시장 기회를 제시했음.
○ 중국-홍콩간 무역 강화 협정, CEPA
- CEPA 하에 홍콩 기업들은 2003년 10월 1일부터 중국 본토에서 지역 제한 없이 5개 타입의 부가가치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인트 벤처 기업을 설립할 수 있음.
- 이러한 서비스들은 인터넷 데이터 센터 서비스, Store-and-Forward 서비스, 콜센터 서비스, 인터넷 접속 서비스(ex. ISP), 콘텐츠 서비스(ex. ICP) 등임.
- 홍콩의 서비스 제공자들의 조인트 벤처에 대한 지분은 50%를 넘지 못함.
- 2006년 9월 말, 부가가치 텔레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부문 지원업체 28개중 허가된 홍콩 서비스 제공자들은 24개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