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키 : 163cm
前 몸무게 : 82kg
後 몸무게 : 72kg
나) 저는 현재 대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작년 수능 끝나고 남들처럼 이뻐져보자 -_- ; 고3내내 쪗던 살들과 헤어지고자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운동 : 헬스 하루에 2시간 : 런닝 50분 [5.5km 20분 7km 30분](삘받음 더했음)
올록볼록 훌라우프 하루 1000번
자전거 30분
옥불가마에서 땀빼기 30분
집에서 댄스 믹스 씨디 틀어놓고 미친듯이 춤추기 30분 ㅋㅋ
[운동 하는걸 원채 싫어하는 저라 -_ ; 하루에 저정도만 했습니다..]
식이 요법 : 식이 요법이라 하기엔 좀 그렇구.. 전 3끼는 다 챙겨 먹었어요.
간식만 안먹으려고 노력했구요. 제가 원래 과자를 좀 심하게 좋아하거든요. ㅋㅋ 과
자 끊고 목마를때마다 녹차만 주구장창 마셨죠.. 식이요법이라 할정도로 열심히 식
단 조절한건 아니거든요..
생활 습관 : 우선 낮잠 자는걸 없앴어요. 수능 끝나니까 잠이 늘어나더군요.
그리고 귀찮은건 다했어요 -_-; 수능끝나면 할게 없지 않습니까.. 집안일도 제가
다 도맡아서 하고.. 그리고 컴퓨터할때도 앉아서 하지 않았어요 -_-;; 오래 앉아서
했다.. 싶음 일어나서 하고.. 그냥 부지런해지려고 했떤거 같아요 ^ㅡ^
저는 1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10키로그람 정도 뺐던거 같아요. 맨처음 11월
중순 부터 1월 말까지는 정말 운동만 하고 먹을건 다먹었어요. 고3때 공부할때
들였던 버릇인 과자먹기랑 음료먹기가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그 2달 동안에는 몸무
게도 3키로 정도밖에 빠지지 않더군요. 정말 좌절이었어요.
1월 말에 친척집에 놀러갔는데 친척들이 그러더군요. 넌 수능 끝났따는 애가
아직도 살 안빼고 뭐하고 있냐고.. 친척중 이쁜언니가 있는데 그언니는 정말
너무 말랐거든요. 그언니랑 비교하면서 얘기하는데 눈에 불꽃이 파팍 튀더라구요..
그때는 살랑살랑 웃으면서 뺄꺼에요 ^ㅡ^ 라고 했지만. 속으론 저것들이.. 두고봐
내가 변해서 나타나마 !! 했쬬..
그 이후로 전 정말 달라졌습니다 -_- ;; 매일 입에 달고살던 과자와 음료수를
확 없애 버렸죠.. 그리고 음료수 먹는 대신 녹차만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정말
그땐 미친듯이 빼려고 노력했죠.
근데 얼마나 뺐다고 벌써부터 정체기가 오더군요. 몸무게가 77kg에서 내려갈
기미를 안보이는거에요..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_- ;;
그렇게 1월중순부터 2월초가 허무하게 지나가고.
전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곧있음 대학교도 가는데
이 살가지고 어떻게 사나.. 미치겠고나~ 하고 말이죠.
그러던중 2월 초부터는 알바를 시작했스빈다. 난생 처음 해보는 알바라
힘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몸무게가 1키로가 빠졌죠..
76키로라는 몸무게에서 대학교에 입학을 했고..
대학교를 가니 다 쭉쭉빵빵 날씬 마름 미녀들밖에 없더군요.
자극을 받게 되었쬬 -_- 정말 자극 와방 !!
남들은 다 씨씬데 저만 아니고 ㅠㅠㅠㅠ 정말 우울하더군요.
그 이후로
악착같이 뺏습니다. 정말 걸어다니고 별짓 다했죠..
3주일 만에 3키로가 빠지더군요..
정말 미친듯이 뺸 보람이 있더라구요.
대학교때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옷을 사러 갔죠..
3월 말이었어요.
저 사이즈가 없어서 -_-;;
바지는 34인치 -_-;;;
윗도리는 남자 100을 고수해 왔는데...
이게 왠일?
여자옷 100이 맞는 거였습니다..
허리는 바지는 31입고 치마는 28도 들어갑니다 -_- ;;
놀랐습니다! 이럴수가~ 오예오예...
그날 미친듯이 옷을 사고 돌아왔어요.
그때의 그 뿌듯함이란..
집에와서 울었습니다 -_- ;;;;;;;;;;; 너무기뻐서요..
그 이후로 또 정체깁니다..
정체기라 할것도 없죠 ㅋㅋㅋㅋ
5월 내내는 매점을 전전해서..
살이 찌지는 않았으나 찔 조짐들이 보이고 잇거든요ㅗ..
지금 다시 시작하려고 ^-^ 이렇게 닉넴도 바꿨어요.
저는 대학 들어와서 더 빠진 케이습니다.
몸무게는 72키로 그대로지만
요즘은 상체가 좀 빠진듯?
그래서 여자 95를 입습니다..
남자 100에서 여자 95면 엄청난 발전이죠 ^ㅡ^;;
정말.. 1월 친척집에서 당한 수모..
그 수모때문에 뺀 살이
지금은 절 이렇게 행복하게 하네요..
요번에 살빼는것도
수모때문입니다 -_-
남자에게 차인 그 수모.. 그 수모때문에 또 살을 빼렵니다..
+_+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카페 게시글
빼고나니딴세상
(っ")つ~♡
[1차 다이어트] 82kg -> 72kg 여자사이즈 옷도 맞습니다 이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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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홧팅!! 저도 15키로 빼서 69랍니다 ^^;; 6월부터 다시 들어갔지요..55키로까지만 뻅시다~ㅎ
정말 굳게마음먹고 목표까지 다 해내세요..! 정말 무진 기쁘겠어요.. 고생만큼 보람도 큰걸 ,, 매일 성공한분들보면서 깨달아요.. 그러면서 매번 실패하지만요 ㅠㅠ 하튼 열심히하세요.!! 화팅!ㅋ
넘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 열띰히 하셔서..목표 이루시길..★
운동많이 하셨는데요 뭘^^ 좋으시겠네요
추카해요화이팅!!!나도열심히화이팅!!!
추석을 기다리겠군요...ㅎㅎㅎ 저도 친척들 쑥덕대는거 진짜 짜증나는데ㅠ_ㅠ 빨랑 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