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7:15~20)
지금은 가을입니다. 앞 길가에 사과나무에 열매가 많이 맺혀 있는 것을 보니까 정말 신기합니다. 얼마전만해도 이 북쪽 지방은 너무 추어서 사과나무는 살아남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경상도 남쪽에서 자라던 사과 열매가 열린 것을 보면서 엄청 놀라웠습니다.
감이나 대추나무같은 이런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것을 보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지나가는 사람이 볼 때 그런데 그걸 심고 가꾼 주인의 마음은 얼마나 뿌듯하겠습니까?.
여러분,나무를 심는 이유는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관상용,과일용).관상용은 나무가 좋아야 하고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그러나 과일용은 못생겨도 열매만 잘 맺으면 됩니다. 무화과나무를 보세요. 얼마나 볼품없습니까?. 그러나 열매만 많이 맺으면 그것으로 100점 짜리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보니까“열매로 그들을 알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관상용이 아니라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하시는 것입니다.겉모습이나 생김새나 이런 것이 문제가 아니고 그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말하고 다니는지 보면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를 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옛말에“겉 다르고 속 다른 사람”이라는 말도 있잖아요(수박같은 사람-사과같은 사람-토마토 같은 사람)
오늘 말씀중에 15절을 보면,“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니 속에는 노략하는 이리라”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짓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사이비 이단들이 그렇고 공산주의자들이 그렇습니다.
겉으로는 국민들을 위하는 척하면서 뒤로는 온갖 부정과 나쁜 짓을 다하고 나라를 망하게 합니다. 지금 이 정부가 그렇습니다. 지난주에도 여러 사람들을 만났는데 한결같이 나라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나라뿐만 아니라 신앙생활하는 것도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사이비 이단).
그래서 오죽했으면 예수님께서 오늘 말씀과 같이 이런 자들을 조심하라고 하셨겠습니까?.
(요이2:10디도3:10)다른 교훈을 하는 사람은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겉과 속이 똑같고 열매를 잘 맺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1)좋은 열매를 맺혀야 합니다.
좋은 열매 맺으려면 우선 나무가 좋아야 합니다(17~18절). 나무가 좋으면 분명 좋은 열매가 맺고, 나무가 튼실하지 못하면 나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마7:18).(요15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좋은 나무 만들려면 가지치기를 잘해야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옆으로 뻗어 나오는 가지를 단호하게 짤라내야지 그냥 놔두면 열매는 맺는데 좋은 열매를 못 맺습니다.
포도나무 가지치기,껍데기 벋겨 내기를 해주어야 포도가 크고 맛있습니다.
여러분,우리가 아무리 신앙이 좋다 하여도 겉으로 자꾸 삐져나오는 곁가지들을 잘라주고 세상의 정욕과 헛된 자만심들을 벗겨내지 않으면 신앙이 결실을 못합니다. 곁가지가 자꾸 삐져나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거추장스럽게 되고 세상 사람들과 별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요일2:16)“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버려라”.
(벧전4:2)다시는 사람의 정욕대로 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라.
(갈5: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골3:5)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우상 숭배)이니라
(엡4:31)모든 독설과 격정,분노,고함소리와 욕설 따위는 온갖 악의와 더불어 내어버리라.
바울사도처럼“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삶을 살아야 좋은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교회,모든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문제의 원인은 성격 때문입니다(성격죽이는 십자가).
(2)열매를 맺으려면 예수 안에 있어야 합니다(요15:1).
가지는 나무에 붙어있어야 영양분을 공급받아서 꽃이 피고,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가지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절대로 열매를 맺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1절,5절)“예수님은 포도나무이고,우리는 가지”라고 하셨습니다.우리가 예수님을 멀리하면 우리 인생이 말라버리고 희망이 없어지는 것입니다.예수 안에 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5절을 보세요.“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6절에서“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예수 안에 거하지 않으면 버려진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내 안에 거하라”는 말을 수도 없이 반복합니다.(요15:4,5,6,7,9,10절)
여러분,제가 나무를 심었는데, 어떻게 잘못해서 반쪽은 부러졌고 반쪽만 남았는데 괜찮겠지~하고 그냥 묶어놓았어요,처음에는 잘 크더니 어느 날 바람이 심하게 부니까,반쪽만 붙어가지고 헐렁헐렁하더니 그냥 부러져버렸습니다. 제가 깨달았어요, 붙으려면 꽉 붙어야지 어정쩡하게 붙으니까 결국 부러지고 꺾이고 마는구나, 예수 믿으려면 찰떡같이 착~달라붙어가지고 100% 믿어야지 엉덩이 반쪽은 세상 쪽에 걸치고 있으면 아무 짝에도 못씁니다.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의 가지이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은혜받고 사는 방법은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꼭 붙어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이 세상에서는 죽을 때까지, 그리고 영원토록 예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연속 4주 빠지면 불신자와 같다)
밥도 먹었다 안 먹었다하면 위장병 걸려요.예배도 나왔다 안나왔다 하면 신앙이 병이 납니다.
교회하고 너무 멀어지지 말고,말씀을 가까이 하고,교회와 목사님을 가까이 하고,살아가면 은혜를 받지 손해날 이유가 없습니다. 가까이하면 정든다고 교회 가까이하고 목사님 가까이하고, 말씀을 가까이해야 정들고 은혜받고 영혼이 살고 그래야 좋은 신자 되는 것입니다.
(요15: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그 다음에)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했습니다.할렐루야~. 말씀에 거해야 합니다. 말씀에 거하기만 하면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셔서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도 친하고 싶으면 가까이 해야지 사람을 멀리하면 친해질 수가 없습니다.
(약5:8)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너에게 가까이 오시리라.
늘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 안에 거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3)가을은 열매를 거두는 계절입니다.
우리는 가끔 농작물이 여러 가지 이유로 피해를 입어서 열매를 거두지 못하고 한숨짓는 농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온갖 정성을 다해서 봄철에 씨 뿌리고 가꾸어 놓았는데 중간에 병들고 쭉정이가 된 곡식의 모습을 바라보는 농부의 심정은 죽을 맛일 것입니다.그래서 다 뽑아버리고 불태우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습니다.(눅13:6-9)어떤 사람이 포도원에다 무화과나무를 심었는데 3년이 되어도 열매를 맺지 않자 몹시 화가나서 땅만 묵이는 무화과나무를 찍어버리라고 했습니다.(마3:12)에서는“하나님께서 키를 들고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죽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겠다”라고 하셨습니다.
(마21:43)하나님의 나라는 그 나라의 열매맺는 백성이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열매를 맺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여러분,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관상용이 아니라 열매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마21:19)열매는 없고 잎사귀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영원히 말라버리라고 저주하셨습니다.
신앙의 직분이나 연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열매가 중요합니다.
여러분 모두 알곡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3:12)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마3:8)그러므로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엡5:8-9)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다
(갈5: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희락,화평,오래참음,자비,양선,충성,온유,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