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가족여행(패키지) 중~
엊그제 카파도키아(KAPADOKYA)에서, 그리고 파묵칼레(PAMUKKALE)에서 다시금 열기구 탑승 체험을 한다.
2023년 7월 3일 05:30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탑승 체험이 메인 메뉴라면, 파묵칼레는 사이드 메뉴다.
또는 예비 옵션으로 예약된 일정이다.
참고로 키파도키아 열기구 체험 비용이 250€ 정도라면 파묵칼레는 250€ 정도다.
다행스럽게도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체험을 했으되, 오늘 파묵칼레에서 열기구 체험도 나름 즐겁고 신비로운 풍경을 즐겨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파묵칼레에서 열기구 탑승 체험
카파도키아 괴레메 지역 못지 않게 신비로운 풍경들이 기대된다.
어제 무더위 속 거닐었던 새하얀 석회붕 지대와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를 내려다 본다.
저 멀리 데니즐리 시, 그리고 산맥들 풍경도 품어본다.
하늘엔 불그스레 여명이 드러나고
특히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건 너무 행운이고 황홀하다.
고지대 넓은 평지에 계획도시처럼 건설된 듯 유적들로부터 상상해 본다.
흐르는 온천수와 푸름의 웅덩이에서 거닐고 족욕까지 했던 곳도 내려다 보아 인적이 없다.
어제 많은 인파로 붐볐었던 곳이었으니, 기억 생생하다.
더불어 열기구 탑승으로부터 고요함과 편안함을 만끽한다.
더욱 많은 풍경들을 눈에 담고 기억 속 담는다.
가까이 본 새하얀 석회붕은 마치 소금 언덕 같다.
그리고 한 켠 섬을 품은 작은 연못은 아름다운 동화 속 풍경이다.
역시 괴레메 지역처럼 어느 행성을 여행하는 듯 기분도 든다.
작물이 자라는 밭과 풍부한 온천수
펼쳐진 산맥들과 아담하게 들어선 마을
이 같은 풍광을 함께한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 그리고 튀르키예가 그리울 것 같아요~
1시간 가까이, 파묵칼레 열기구 탑승 체험 종료
그리고 샴페인을 터뜨리고 나눔으로써 안전 비행(?) 완료를 서로 축하한다.
참고로 샴페인은 무알콜..
그리고 예상대로 팁 함이 있어 1달러를 넣는다.
매너팁이 익숙하지만, 여하튼 금번 튀르키예 옵션 관광에서 팁 지출은 생각 이상 커 ㅋㅋ
더 늦기 전에 튀르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