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2-10 (번역) 크메르의 세계
찰름 태국 부총리 : 사업가 폭행사건 "정부와는 무관"
Ekkayuth's attacker 'not one of PM's bodyguards'
태국의 찰름 유밤룽(Chalerm Yubamrung) 부총리는 금요일(2.10) 발언을 통해, 유명한 사업가인 에까윳 안찬붓(Ekkayuth Anchanbutr) 씨가 5성급 호텔 내에서 공격을 받은 일은 사실이지만, 그 가해자가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의 경호원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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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찰름 유밤룽 총리가 에까윳 안찬붓 씨를 공격한 괴한의 CCTV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다.
찰름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한 후 이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라차담리 거리'(Ratchadamri Road)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Four Seasons Hotel)의 CCTV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에서 에까윳 씨는 로비에 앉아 있었고, 상하의 블루진을 착용한 남성이 그에게 접근한 후 공격을 했다. 찰름 부총리는 이 괴한이 도망을 쳤고, 보안요원들이 그를 체포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찰름 부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잉락 총리의 경호원들은 에까윳 씨의 주장처럼 블루진을 착용하지 않는다. 에까윳 씨는 정치적 비중도 없는 인사이고, 우리 정부가 그 사람과 대치를 해야 할 까닭도 없다. 내 분석이긴 하지만, 아마도 이번 공격은 에까윳 씨의 사적인 갈등에서 비록됐거나, 성관계 문제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 |
찰름 부총리는 이번 사건이 잉락 총리가 '포시즌스 호텔'을 떠난 후에 발생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에까윳 씨 자신이 공격자의 모습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그가 이 사건을 [떠들어대기만 할 것이 아니라] 경찰에 고발해야만 한다." |
찰름 부총리는 잉락 총리가 이 호텔 7층에서 있었던 회의에 참석했었다면서, 그녀는 당시 남녀 경호원 각 1명씩을 대동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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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atipat Janthong) 유명 비지니스맨인 에까윳 안찬붓 씨가 2월9일 자신이 폭행을 당했다며, 상처를 가리키고 있다.
찰름 부총리는 에까윳 씨의 주장에 대해 전혀 염려하지 않는다면서, 그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들을 언론이나 자신의 SNS 웹사이트에 올리든 말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찰름 부총리는 에까윳 씨가 만일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하여 더 많은 정보들을 공개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만일 거짓 폭로를 한다면 법적인 행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야우판 다마퐁(Priewpan Damapong) 경찰청장도 찰름 부총리와 유사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잉락 총리의 경호원들이 이 부동산 사업가를 공격했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에까윳 안찬붓 씨는 오랜 동안 탁신 친나왓(Thaksin Shinawatra) 전 총리를 비판해오곤 했다.
잉락 총리의 사돈이기도 한 프리야우판 경찰청장은, 총리가 여성이기 때문에 폭력을 동원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에까윳 씨가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시켜서, 경찰이 그의 병원 진단서 등 증거들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야우판 청장은 자신이 '수도권 광역경찰청' '제5 구역대'(Division 5)에 명령을 내려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증거들을 수집토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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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hanat Katanyu)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하지만 잉락 총리는 찰름 부총리의 설명과 달리, 자신이 '포 시즌 호텔' 7층에서 있었던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총리로서 공개적인 장소라면 어디든 가서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그러한 일이 잘못은 아니다." |
그녀는 자신이 에까윳 씨에 대한 법률적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까윳 씨는 어제 발언을 통해, 만일 자신이 '포 시즌 호텔'에서 잉락 총리가 만난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밝힌다면 많은 이들이 당황할 것이라 주장한 바 있다.
에까윳 씨는 자신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남성이 제복을 입고 있었고, 목격자들이 자신에게 말해 주기를 그 남성이 탁신 전 총리의 측근이라고 일러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은 잉락 총리가 호텔 레스토랑이 아니라 객실을 이용해서 만남을 가진 것인지에 대해 호기심을 느낀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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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것 참...
뭐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