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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 옥포 해전 일어남
1903년 - 포드 자동차 회사가 세워지다
1963년 - 소련의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보스토크 6호를 타고 여성 최초로 우주비행을 하다
1998년 -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떼와 함께 방북하다
[靑 "중재안 위헌성 검토"..거부권 행사로 가닥잡을 듯]
1]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은 대통령령·총리령·부령 등 행정입법이 법률의 취지 또는 내용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경우 국회가 수정·변경을 요구하고, 수정·변경 요구를 받은 행정기관은 이를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
2] 2] 야당이 요구한 세월호법 시행령의 사후 수정을 위한 근거 조항이었지만 정부에서 공포하는 시행령을 국회에서 수정이나 변경을 요구할 경우 정부가 이를 이행하도록 하는 것은 3권분립에 어긋난다는 논란이 일면서 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시사함
3] 논란이 일면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법 개정안 문구 가운데, '정부에 시행령 수정·변경을 요구할 수 있다'를 '요청할 수 있다'로 바꾼 수정안을 정부로 이송함
4] 청와대는 "중재안의 위헌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결국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가닥이 잡힐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커짐
[韓 메르스 치사율 10% 넘었다..건강한 환자 사망 사례도]
1] 15일 2명의 메르스 환자가 숨져 총 16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율이 10.6%로 상승함
2]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 가운데서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젊은 환자들 가운데서도 상태가 불안정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음
▶ 메르스 환자 격리 없이 1천여명과 접촉
1] 신규 메르스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의 이송요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의사, 대청병원에서 전산업체 파견사원으로 일했던 30대 환자는 격리 전까지 일상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들의 슈퍼 전파자 가능성이 제기됨
2] 이들이 접촉한 사람만 현재까지 1천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건당국은 접촉자를 찾기 위해 과학 수사대까지 투입함
▶ 메르스 의심환자 급사..부검 두고 보건당국·국과수 팔밀이
1] 삼성서울병원을 진료차 방문한 뒤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고 자택격리 중이던 40대 남성이 지난 13일 갑자기 사망하면서 경찰이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함
2] 그러나 국과수는 부검 과정에서 메르스에 감염될 수도 있어 보건복지부·질병본부에 협조를 구했는데 현재까지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며 보건당국의 협조 거부를 이유로 부검을 무기한 연기함
3] 반면, 보건당국은 이미 해당 사망자가 음성판정을 받은 만큼 부검 여부는 전적으로 국과수가 판단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
▶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조사결과 "감염자 0"
1] 메르스 진원지인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을 위험기간에 방문한 감염노출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됨
2] 경기도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5월15∼29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접촉자 전수조사를 벌였고 자진신고한 1천679명을 격리한 뒤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는 것
3] 그러나 전수조사에 스스로 참여하지 않은 방문자도 있을 것으로 보여 평택성모병원이 메르스 확산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것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됨
[北 10대 병사 비무장지대 GP로 귀순.."상습구타에 불만"]
1] 19세 북한군 병사 1명이 15일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우리 군 소초(GP)를 통해 귀순함
2] 군 조사결과 북한군에서 상습 구타를 당해 북한 현실에 대한 불만을 품고 귀순한 것으로 확인됨
3] 한편, 귀순 과정에서 대치 중이던 남북 양측간 한때 긴장 수위가 높아졌지만 총격전과 같은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北, 불법입경 우리국민 2명 17일 판문점으로 송환
1] 북한이 15일 불법입경한 우리국민 2명을 송환하겠다고 밝힘
2] 송환되는 우리국민은 59세 남성 이모씨와 51세 여성 진모씨로 지난달 중국 여행 중 북·중 접경지역에서 실종됐고 이후 정부는 실종자 가족과 협의하면서 관계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해 왔던 것으로 알려짐
3] 정부는 신병을 인수한 후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입북경위 등에 대한 확인절차를 진행할 예정
[스마트폰 '모기 쫓는 앱' 효과 없어]
1] 모기가 많아지면서 모기 퇴치 앱은 사람을 무는 암모기가 숫모기를 피한다는 점에 착안, 숫모기 날갯짓 소리와 비슷한 주파수를 발산하는 모기 쫓는 앱들이 인기
2] 그러나 실제 실험결과 별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남
3] 전문가는 땀 냄새·이산화탄소가 훨씬 더 좋은 유인 요소가 된다며 앱으로 모기를 쫓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밝힘
[영국 가디언지, 혁신 이끈 세계 5대 시장으로 박원순 소개]
1] 영국 언론 가디언지는 14일(현지시간) 2016년 5월5일 런던 시장 선거를 앞두고 세계 거대도시를 이끄는 시장 5명 중 1명으로 박원순 시장을 소개함
2] 가디언지가 소개한 시장은 박 시장 외 독일 베를린의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시장, 프랑스 파리의 베르트랑 들라노에 시장, 미국 뉴욕의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 콜롬비아 메데인의 세르히오 파하르도 등 5명이며 현직 시장은 박 시장이 유일함
3] 가디언지는 박 시장이 당선된 이후 서울시는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를 경험했다"며
4] 가장 주목할만한 업적으로는 시민 참여, 공유 경제, 복지 정책 등이고 가장 큰 도전과제는 '정부와 대기업의 적대감에 대처하는 것'이라고 지적함
[박원순 고발한 '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어떤 단체인가]
1] 지난 4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의사(35번 환자)가 시민 1500여명 이상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발표함
2] 이에 대해 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고 이로 인해 해당 의사 등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해당 사건을 배당함
3] 한편, 의료혁신투쟁위가 14일 출범을 공식화 하면서 단체 발족식을 갖기도 전에 박원순 시장에 대한 검찰 고발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음
4]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인 최대집 대표는 의사 출신으로 주로 보수단체가 개최하는 집회 등에 적극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짐
[비정규직, 정규직보다 '직장 괴롭힘' 피해비율 2배 높다]
1]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실태조사 결과 직속상사나 고객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이 정규직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남
2] 조사대상자 중 정규직 근로자는 70%, 비정규직은 30%였는데 정규직 근로자 중 직장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의 비율은 12.4%
3] 반면 무기계약직은 17.7%, 비정규직은 22.2%로 고용이 불안정할수록 피해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4] 개발원의 서유정 부연구위원은 "비정규직이나 구조조정기업 근로자 등은 고용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약점을 이용한 직장상사 등의 괴롭힘이 많을 수 있다"고 분석함
[한화증권 "삼성과 엘리엇 대결, 엘리엇이 이긴다"]
1] 지난달 27일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함
2] 이번 합병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
3] 지난 4일 미국계 헤지펀드 Elliott Associates, L.P가 삼성물산 전체 주식 중 7.12%를 매수하며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반대하는 뜻을 밝힘
4] 엘리엇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제일모직 1주를 삼성물산 0.35주로 바꾸는 합병비율로 삼성측은 시가기준으로 합병비율을 정했지만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은 제일모직의 세 배가 넘는 삼성물산의 자산가치를 반영해 달라거나 중간배당을 요구할 것이라는 분석
5]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엘리엇 측에 위임하겠다는 소액주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이 엘리엇의 반대로 무산될 수 있다고 분석함
6] 삼성 측의 우호 지분이 19.8%인데 비해 7.1%를 소유한 엘리엇 측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은 26.7%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서울 신혼부부 64% 전세 거주..전세가 1억∼2억 절반]
1] 15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 '서울 신혼부부의 주거실태는?'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신혼부부(결혼 5년차 이하)의 평균 주거면적은 72.7㎡로 전국(80.1㎡), 수도권(76.5㎡) 평균보다 작은 것으로 파악됨
2] 거주 주택 유형은 아파트와 주상복합이 44.6%로 가장 많았으며 다세대·연립주택(36.7%), 단독·다가구주택(16.4%) 순
3] 거주주택 점유형태는 전세가 63.5%였으며 이어 자가(21.4%), 부모 자택·사택·관사 등 무상(8.1%), 반전세를 포함한 월세(7%) 등 순
- 전세 거주자의 전세보증금은 1억원에서 2억원 사이가 49.3%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금액은 1억 4천만원
- 자가 거주자의 주택가격은 2억원에서 3억원 사이가 44.5%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금액은 2억 7천만원
[車업계 이젠 '무이자 할부'가 대세..사상 최저 금리 영향]
1] 기준금리 인하로 사상 최저 금리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업계에도 무이자 할부 바람이 확산되는 추세
[여야 원내대표, 황교안 인준안 처리일정 합의 불발]
1] 여야는 15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을 논의했으나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합의에 실패함
2]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황 후보자가 오는 18일 대정부질문에서 총리 자격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내일(16일)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처리해야 하고 늦어도 17일까지는 처리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힘
3] 그러나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료제출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그에 대한 사과나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며 난색을 표명하며 공직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위해 인사청문회법, 변호사법 등의 개정을 요구함
["朴대통령 지지율 34.6%..4개월만에 최저"]
1]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반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선제 대응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율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남
2]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메르스 사망자 및 확진·격리자 수의 증가, 3차 유행에 대한 우려, 감염경로의 다단계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등으로 정부대책에 대한 신뢰도 저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함
▲ 박근혜 대통령
- 긍정평가(지지율) 지난주보다 5.7%포인트 하락한 34.6%
- 부정평가 7.5%포인트 상승한 60.8%
▲ 정당지지율 새누리 36.5%, 새정련 30.3%
▲ 朴시장 지지율 19.9%…5개월 만에 최고치
[북한, 정부 성명 발표..남북 당국간 대화 용의]
1] 15일 북한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에서 남북대화 개최를 제안하면서도 전제조건을 제시함
2] 북한은 "남조선당국은 말로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북남사이에 신뢰하고 화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당국간 대화와 협상을 개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힘
3] 그러나 북핵문제 대북 국제공조 중단, 흡수통일 논의 중단,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 5·24조치 해제 등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함
▶ 정부, 신중반응
1] 이에 대해 정부는 "북한은 스스로 '남북관계 개선에 유리한 분위기를 마련해 가야 한다'고 밝힌 만큼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
2] 또한 부당한 전제조건을 내세우지 말고 당국간 대화의 장에 나오는 한편 남북간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는 민간 교류에도 호응하라고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