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북부 초록의 길 벤투어 13일
빌바오에서 산티아고까지
대서양과 초록빛 산을 따라가는 소도시 여행
1. 여행 개요
여행 기간
현지 숙박 11박과 귀국 기내 1박을 포함한 12박 13일
6월 1일
9월 1일
여행 인원
고객 7명
인솔자 겸 기사 1명
이동 방법
대형 승합벤 이용
여행 구간
빌바오
산세바스티안
게르니카
코미야스
산티야나 델 마르
산탄데르
산비센테 데 라 바르케라
야네스
칸가스 데 오니스
코바동가
피코스 데 에우로파
리바데세야
오비에도
루아르카
리바데오
루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2. 여행의 특징
스페인 북부의 바다와 산, 오래된 소도시를 천천히 여행합니다.
대형버스가 들어가기 어려운 해안 마을과 골목길을 벤으로 이동합니다.
하루 이동시간은 대부분 2시간에서 3시간 이내로 조정합니다.
호텔을 매일 변경하지 않고 빌바오, 산티야나, 칸가스 데 오니스에서 연박합니다.
긴 순례길을 걷는 여행이 아니라 아름다운 구간만 2㎞에서 5㎞ 정도 체험합니다.
쇼핑과 선택관광을 위한 일정은 넣지 않습니다.
현지 시장과 카페, 해산물, 핀초스와 북부 전통음식을 여유롭게 즐깁니다.
https://m.cafe.daum.net/bpguide/8gcL/777?svc=cafeapp
3. 상세 일정
제1일
인천 출발
유럽 주요 도시 경유
빌바오 도착
호텔 체크인 및 휴식
숙박
빌바오 1박
제2일
빌바오 여행
구겐하임 미술관
빌바오 구시가지
리베라시장
네르비온강 산책
플라사 누에바에서 핀초스 체험
예상 걷기
약 3㎞에서 5㎞
숙박
빌바오 2박
제3일
산세바스티안 당일여행
빌바오에서 산세바스티안 이동
라콘차 해변 산책
몬테 이겔도 전망대
산세바스티안 구시가지
핀초스 골목 자유시간
빌바오 귀환
예상 이동
왕복 약 200㎞
순수 운전 약 2시간 40분
예상 걷기
약 4㎞
숙박
빌바오 3박
제4일
빌바오에서 산티야나 델 마르 이동
게르니카 평화의 마을 방문
코미야스 구시가지 산책
가우디의 엘 카프리초 외관 관람
산티야나 델 마르 도착
예상 이동
약 220㎞
순수 운전 약 3시간
숙박
산티야나 델 마르 1박
제5일
산탄데르와 산티야나 델 마르 여행
산탄데르 해안도로
막달레나반도
사르디네로 해변
산티야나 델 마르 중세마을 산책
카페와 자유시간
예상 이동
약 70㎞
예상 걷기
약 3㎞에서 4㎞
숙박
산티야나 델 마르 2박
제6일
산티야나 델 마르에서 칸가스 데 오니스 이동
산비센테 데 라 바르케라 해안 전망
야네스 구시가지와 항구
아스투리아스 해안도로
칸가스 데 오니스 도착
로마 다리 주변 산책
예상 이동
약 140㎞
순수 운전 약 2시간 30분
숙박
칸가스 데 오니스 1박
제7일
코바동가와 피코스 데 에우로파
코바동가 성당
코바동가 성지
코바동가 호수
피코스 데 에우로파 전망
호수 주변 선택 트레킹
예상 걷기
기본 약 2㎞
선택 트레킹 약 4㎞에서 5㎞
성수기에는 일반 차량의 호수 진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지정 셔틀버스를 이용합니다.
비와 안개가 심하면 코바동가 성당과 칸가스 데 오니스 일정으로 변경합니다.
숙박
칸가스 데 오니스 2박
제8일
칸가스 데 오니스에서 오비에도 이동
리바데세야 해안 산책
오비에도 이동
오비에도 대성당
구시가지와 전통시장
사과주 시드라 체험
예상 이동
약 120㎞
순수 운전 약 2시간
숙박
오비에도 1박
제9일
오비에도에서 리바데오 이동
루아르카 어촌마을
아스투리아스 서부 해안도로
리바데오 구시가지
대서양 전망대와 항구 산책
예상 이동
약 160㎞
순수 운전 약 2시간 30분
숙박
리바데오 1박
제10일
리바데오에서 산티아고 이동
몬도녜도 소도시 방문
루고 로마 성벽 산책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이동
호텔 체크인 및 휴식
예상 이동
약 200㎞
순수 운전 약 3시간
숙박
산티아고 1박
제11일
산티아고 순례길 체험
몬테 도 고소에서 순례길 걷기 시작
산티아고 구시가지 도착
오브라도이로 광장
산티아고 대성당
구시가지 자유시간
여행을 마무리하는 저녁식사
예상 걷기
약 5㎞
걷기 어려운 고객은 벤으로 먼저 산티아고에 이동합니다.
숙박
산티아고 2박
제12일
호텔 조식
산티아고 공항 이동
유럽 주요 도시 경유
인천행 항공편 탑승
숙박
귀국 기내 1박
제13일
인천 도착
여행 종료
4. 숙박일수
빌바오 3박
산티야나 델 마르 2박
칸가스 데 오니스 2박
오비에도 1박
리바데오 1박
산티아고 2박
현지 숙박 합계
11박
귀국 기내 숙박
1박
전체 일정
12박 13일
5. 일정 평가
운영 안정성 양호
일정좋음.
피코스 데 에우로파 산악일정은 양호
대체안.
피코스 데 에우로파는 코바동가 성당과 칸가스 데 오니스 여행으로 변경
해안 산책은 오비에도 또는 산티아고 실내관광으로 변경
순례길 걷기는 구간을 2㎞로 축소하거나 차량 이동
6. 여행 소개
스페인 북부는 뜨거운 태양과 화려한 광장으로 기억되는 남부 스페인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빌바오와 산세바스티안의 예술과 미식에서 여행을 시작해 칸타브리아의 중세마을과 아스투리아스의 초록빛 산, 갈리시아의 순례길을 천천히 따라갑니다.
매일 숙소를 옮기는 여행이 아닙니다. 작은 벤을 타고 바닷가 마을과 오래된 골목을 찾아가며 현지 시장과 카페, 해산물과 북부 전통음식을 여유롭게 즐깁니다.
많이 걷거나 빨리 이동하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자신의 속도로 아름다운 길을 걸어보는 여행입니다.
여행의 마지막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지나온 인생을 돌아봅니다.
젊은 날의 여행이 세상을 만나기 위한 것이었다면, 지금의 여행은 잊고 살았던 나를 다시 만나기 위한 여행입니다.
7. 벤투어 운영
고객 7명과 인솔자 드빙 1명 운영
스페인 북부에서 다시 만난 나
60대가 되고 나니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오래 걸어도 괜찮을까.
무릎이 아프지는 않을까.
젊은 사람들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어쩌나.
하지만 이번 스페인 북부 벤투어는 빨리 움직이거나 많은 곳을 찍고 다니는 여행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벤을 타고 빌바오에서 산티아고까지 대서양을 따라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이 짧았고, 몸이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빌바오에서는 미술관과 오래된 시장을 걸었고, 산세바스티안에서는 라콘차 해변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셨습니다. 산티야나 델 마르의 돌길과 작은 골목은 오래된 유럽 영화 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아름다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피코스 데 에우로파였습니다.
구름 사이로 드러나는 산과 초록빛 들판, 고요한 코바동가 호수를 바라보는데 마음속에 쌓여 있던 걱정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힘든 길을 끝까지 걸어야 한다는 부담도 없었습니다. 각자의 체력에 맞게 걷고, 힘들면 벤에서 쉬어갈 수 있어 무릎이 불편한 나에게도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습니다.
먼 길을 걸어온 순례자들과 함께 대성당을 향해 걷다 보니 내가 지나온 인생도 하나의 긴 순례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한 일보다 후회되는 일이 더 많이 떠올랐고, 고마웠던 사람과 미안했던 사람의 얼굴도 생각났습니다.
그렇지만 산티아고 대성당 앞에 도착한 순간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어도 괜찮고, 잠시 멈추어도 괜찮다는 것을.
넘어지고 돌아온 길까지도 모두 내 인생이었다는 것을.
젊었을 때의 여행이 새로운 세상을 보기 위한 여행이었다면, 60대의 여행은 잊고 살았던 나를 다시 만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스페인 북부의 길에서 나는 더 젊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지금의 나이도 충분히 아름답고,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함께 웃을 사람이 있었고, 천천히 바라볼 풍경이 있었습니다.
돌아온 지금도 산티아고의 종소리와 대서양의 바람이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여행이 끝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또 하나의 길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