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이십년 십이월 이십칠일] 주일 오후 예배 순서
. 묵상기도
. 찬송가
266장 : 주의 피로 이룬 샘물
(1). 주의 피로 이룬 샘물 참 깊고 넓도다
구원하는 크신 능력 다 찬송할지라
찬송하세 주의 보혈 그 샘에 지금 나아가
죄에 깊이 빠진이 몸 그 피로 씻어 맑히네
(2). 죄악 세상이 김으로 거룩한 길 가는
나의 마음 성전 삼고 주께서 계시네
찬송하세 주의 보혈 그 샘에 지금 나아가
죄에 깊이 빠진이 몸 그 피로 씻어 맑히네
(3). 주 예수를 깊이 아는 놀라운 그 은혜
하늘아라 즐거움이 매일 새롭도다
찬송하세 주의 보혈 그 샘에 지금 나아가
죄에 깊이 빠진이 몸 그 피로 씻어 맑히네
. 성경봉독
갈라디아 1:1-5(p.302)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 말씀증거
제목 : 핵심적인 예수님 소개
[설교]
언젠가 낯선 한 분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자신의 명함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명함을 받게되면, 명함을 보지도 않고 그대로 주머니에 넣어 버리는 것은 결례가 됩니다. 명함을 받게되면 예의(禮儀)적으로 명함을 읽어본 후에 그 명함을 지갑에 챙기거나 안주머니가 있으면 안주머니에 그렇지 못하면 윗주머니에 넣는 것입니다.
그 날 저도 예의적으로 주는 명함을 받아들고 읽으려고 보니 그분은 하는 일이 아주 많았습니다. 현재 맡은 대표 자리가 몇 개, 위원장 자리가 몇 개, 무슨 무슨 단체의 회장 자리가 몇 개나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전에 맡았던 대표나 이사 자리가 몇 개에 위원장이나 화장 자리가 몇 개나 적혀 있었습니다.
명함을 잠간 보면서 ‘어떻게 이 많은 일들을 다할 수 있을까?’하고 내심 놀랐습니다. 그후 그 명함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무엇하는 분인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많은 대표 직함과 그 많은 위원장이나 회장 직함 중에 그 하나도 확실하게 기억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저의 기억력에 문제도 있지만, 그분의 명함에 너무나 많은 직함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기억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자기가 맡은 직책 중에 가장 핵심적인 것 한두개만 명함에 인쇄 되었있었더라면 기억력이 시원치 않는 저 같은 사람도 기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을 중매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우리는 전도자들입니다.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의 증인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예수님을 소개할 때..., 즉 전도할 때 예수님을 장황하게 설명하려고 하기보다는 예수님에 관한 핵심적이며 중심적인 것을 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간 본문의 말씀에서 핵심적인 예수님 소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받으려고 합니다. 핵심적인 예수님에 관한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중심에 굳건하게 세워지는 은혜도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1절 말씀부터 봅니다.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사도가 된 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사람들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였습니다.
이것을 내적 소명(召命)이라 합니다.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려면 교회가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즉 사람들이 세워주어야 합니다. 이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않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불러 주셨다는 내적 부르심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전할 말씀을..., 말씀하신 그 분의 부르심이 없으면서 그 분을 전하거나 그 분의 말씀을 전할 수야 있겠지만 하나님은 그 사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훗날 하나님은 그 사람을 ‘모른다’ 하실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도가 되고, 믿는자가 된 것은 하나님으로 부터 된 것이라 말합니다.
. 그러면 그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가를 바울은 말하기를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되었음을 말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아버지라 불렀습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핵심적인 우리들의 신앙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께서는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 살리셨습니다. 다시 살아나신 예수를 믿는 자들로 다시 살리십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중심에 세워지기를 축원합니다.
▣. 2절입니다.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누군가를 축복하고 기원 할 때에 합심하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울은 “함께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서 갈라디아 여러 교회를 축복하였습니다.
▣. 3절을 봅니다.
3절은 바울 사도께서 “함께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서 갈라디아 여러 교회를 축복한 내용입니다. 3절을 읽겠습니다.
3절.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주실 수 있으니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였습니다.
▣. 4절과 5절 말씀을 마지막으로 보도록 합니다.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4절은 예수님에 관한 핵심적인 복음입니다.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말했습니까?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신 분으로 말합니다. 우리들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을 말합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형틀에 못박히고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 죽으심으로 악한 세대에 죄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를 건져 주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이 은혜를 우리는 주님을 믿었을 그때 받았습니다. 지금도 이 은혜는 우리 심령 속에서 뜨겁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이 은혜 가운데 저물어가는 2020년이 소망 가운데 보내시기를 축원합니다.
. 찬송가
340장 : 어지러운 세상 중에
(1). 어지러운 세상중에 기쁜 소리 들리네
예수 말씀 하시기를 믿는자여 따르라
(2). 세상 헛된 신과 영화 모두내어 버렸네
예수 친히 하신 말씀 날 더 귀히 여겨라
(3). 기쁜때나 슬픈때나 바쁜때나 틈 날 때
예수 친히 하신 말씀 날 더 귀히 여겨라
(4). 주님 크신 은혜로써 부름 듣게 하시고
복종하는 맘을 주사 따라가게 하소서
. 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