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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타일 휴지함 만들기
홍자가 휴지함 많이 만들었던것 제 포스팅을 쭉 보아오신 분들은 잘 아실것 같아요
지금까지 만든 휴지함을 체크해보니 모두 8개나 되더라구요 하지만 이벤트와 지인들에게 모두 드리다보니 하나도 남은것이 없네요
그래서 안방 인테이어에 잘 어울릴만한 휴지함을 만들어 보았어요
그리고 요즘 자꾸 북유럽 스타일의 작업에 빠져드는것 같아요 전에 해오던 스타일의 작업들이 이젠 싫증이 나서인지 좀 촌스럽게 여겨지까지... ㅋㅋ 하여튼 변덕이 죽 끓듯합니다 ㅎㅎ
전에 만든 시계와 액자 서랍장과도 어울리나요?
같은 색을 이용해 이질감 느껴지지 않게 만들어 보았어요
작은방에 너무 많은 색이 있으면 정신이 없을것 같기도 해서요
*만드는 과정 보여드릴게요
앞면이 될부분입니다 휴지가 나올부분을 선을 그어 표시하고 양끝쪽에 보링비트를 이용해 구멍을 내줍니다
보링비트를 사용하실때 위의 사진과 같이 반쯤 먼저 구멍을 내고 나무를 반대로 돌려서 나머지 구멍을 내주면 나무가 상하지 않고 깔끔히 구멍을 낼수 있답니다
나무를 뒤집어서 완전히 구멍을 내주었어요 나무를 뒤집지 않고 한번에 구멍을 내면 뒷면이 거칠하게 되어요
양쪽으로 구멍을 낸다음 직소기로 잘라 냅니다
깨끗하게 절단 되었지요
사포로 깨끗하게 다듬어주면 되구요
오스모 컬러투명 - 우드왁스피니쉬(내장용) 파인색 으로 원목 다리와 안쪽 부분이 될 나무을 칠해줍니다
역시 오일이 나무결 그대로를 보여주어 좋네요~~~~^^ 원목다리에 나이테 넘 이쁘게 나왔죠 !!!
헝겊이나 스폰지에 묻혀 2회정도 발라주었답니다
오스모 불투명 - 우드왁스오페익(내장용) 머드색을 사용하였어요
불투명색을 사용할때는 먼저 잘 저어주어야 합니다 아래에 가라않아 있는 색을 잘 저어주면 본색을 잘 사용할수 있어요
밑색이 보이지 않게 두껍게 발라주려면 헝겊보단 붓이 나은것 같아요
붓으로 한두번 발라주었더니 깨끗하게 불투명으로 잘 발리어졌어요
아~~그리고 요 불투명 페인트를 칠하고 헝겉으로 살짝 닦아내면 나무결이 보이게 채색이 되어 한 페인트로 두가지 효과를 낼수 있답니다
담에 실제로 사진 찍어서 한번 보여드릴게요
밖이 될부분은 흰색 페인트를 칠해주었어요
머드색으로 칠한 앞면에 다른색을 채색할 겁니다
연필로 도안을 합니다
연 하늘색, 검정, 화이트로 머드색위에 채색을 했어요
나중에 패턴이 좀 바뀌었어요
다리를 달아줄겁니다
밑판 안쪽에 원목 다리를 세워 봅니다
그리고 다리를 대고 원을 그려줍니다
원안에 이중기리를 해줍니다
목공용 본드와 나사를 사용해 다리를 달아줍니다
앞면은 약간 안쪽으로 붙여주엇어요
살짝 안으로 붙여주는게 더 멋진것 같아요
휴지가 들어갈 안족을 모습입니다
원목 나무에 채색이 잘 되어 완성도가 있어보이네용~~~ㅋㅋ
경첩과 걸이를 달아 뒤쪽 문을 완성하엿답니다
요건 우리 남편 못쓰는 허리밸트 버리지 않고 두었답니다
비오와 밸트의 가죽끈을 사용해 포인트 만들어 주었어요
윗쪽이 붙여주었어요
완성되었습니다
북유럽 패턴은 간결하면서 세련된 맛이 있는것 같아요 화려한 색이나 꽃무늬는 없지만 제 맘에 쏙 드는 휴지함입니다
그리고 요 휴지함을 만들면서 생각했는데 다리가 달리 휴지함은 정말 많이 만들어서 이제는 다른 형태의 휴지함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요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다른 형태의 휴지함을 빨리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페인트 정보: 오스모 천연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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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홍자네 올리브 트리 원문보기 글쓴이: 홍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