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은행 FC 의 창립 36주년 기념 행사를 함께 하면서 우리도 20년 30년이 되는 날을 상상해보았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고려의 모습을 떠올리며,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비 내리는 월요일 아침부터 좋지 않은 소리로 보일 수 있겠지만, 몇 가지 우리 회원님들이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하는 말씀을 늘어놓아보려 합니다.
우선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만큼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 역시 코치로서 그동안 제대로 못한 점에 대해 반성을 하며, 최대한 즐거운 기분으로 운동할 수 있길 바라며, 짜증이나 질책보다는 칭찬과 격려 위주로 하려고 나름 애를 써봅니다.
혹시 어제 운동장에서 함께 하면서 제가 짜증이나 질책을 하는 것처럼 느끼셨다면 정말 오해입니다. 아직까지도 지난 과거의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했기에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이러한 부분을 신경써서 저를 지켜보신다면 분명 달라지고 있음을 알게 될겁니다. 무조건 질책을 안한다고 하여, 짜증을 부리지 않는다고 하여 저의 책무를 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스트레스 풀기 위해 운동하러 온 것이고, 축구가 좋고 사람이 좋아서 나왔는데, 듣기 싫은 소리를 반복해서 듣게 된다면 단결화합에도 큰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며, 동시에 코치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조직이든, 직책을 부여하여 여러 사람을 대신하여 봉사와 희생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고려를 돌이켜보면 아직까지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그러나 그 부족함 역시 여러 회원님들의 애정과 배려로 채울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앞으로 정말로 달라지는 모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제 은행의 창립기념행사와 식사를 제외하면 뭐 상당히 멋진 행사는 아닌 것 같아 아쉽기는 하더라구요~
우리 행사 때에는 더 화기애애한 모습이길 바랍니다.
다음 주 10월의 첫 주는 2014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외환은행 연수원으로 갑니다. 오랜만에 천연잔디에서 뛰는 만큼 더 많은 참석으로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가을의 막바지에 푸르른 잔디 위에서 맘껏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07시까지 나오셔서 몸풀고 자체 게임하시고, 차량 이동이 어려우신 분들은 주변에 연락 취해서 늦지 않게 빠짐없이 나오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한 주도 모두 승리하는 한 주가 되시길~^^
첫댓글 비내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라며...19일부터 시작하는 연합회장기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회원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그리고 어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이번주도 아침 일찍 뵙기를 바랍니다.....7시까지...
헛 19일 워크샵인데~ ㅠㅠ
오래간만에 천연 가네요ㅎㅎ
7시까지면.. 일찍부터 서둘러야 겠어요~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