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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조전의 내부모습. 종조의 위덕을 기리기 위하여 근영을 모신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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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울릉도의 진각종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대한불교 4대 종단의 하나인 진각종의 창종자인 회당 손규상 대종사(열반62세)가 울릉도에서 탄생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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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각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시는 "원상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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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굵직한 빗줄기에도 주민들은 이날을 기리기 위해 하나둘 사동 간령의 산중턱에 위치해 있는 금강원에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진각종은 불교 종단 중 유일하게 법당에서 불상을 모시지 않고 출가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선 눈길을 끕니다. 진각종은 1947년 회당 손규상 대종사가 밀교를 표방하고 창종했습니다
진각종의 원상 정사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곳 울릉도의 금강원은 대한불교 진각종의 종조인 회당 대종사의 위덕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진각 4대 성지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곳은 동해의 일출을 굽어보는 빼어난 경관과 더불어 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의 정기를 한 몸에 받은 곳입니다"
"진각종은 바른 믿음과 참 깨달음을 구현하기 위해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진각 기원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진각종은 내세기복 중심의 불교를 현세정화의 불교로, 타력불교를 자력불교로 혁신하고자 한 진각성존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원력으로 1947년 6월 14일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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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조전에서의 법회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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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궂은 날씨임에도 금강원에는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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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전국 120개의 심인당(법당)을 갖추고 있는, 대한불교 4대 종단의 하나인 진각종을 창종하신 회당 손규상 대종사가 울릉도 태생이라는 점은 울릉도 주민들의 입장에선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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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조전을 중앙으로 좌측에는 "종조사리탑"이 우측에는 진각성존이신 회당 대종사의 탄생에서 열반까지의 일대기가 기록되어 있는 "종조비"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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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인당(법당)에서는 주민들이 진각종에서 제공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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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출생에서 열반까지 일대기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종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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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울릉도 발전을 위한 덕담을 하시는 원상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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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각종의 배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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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이곳 금강원은 관광입도를 꿈꾸는 울릉도의 무한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전국 진각재단의 성지순례지로 각광받게 될 것입니다."
한편, 2001년부터 울릉도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호를 딴 "회당문화축제"가 2001년부터 매년 성수기 때 개최되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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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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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승불교가 아라한, 대승불교가 보살의 불교라도 한다면 밀교는 불의 불교이다. 따라서 밀교는 아라한과 같은 수행자의 모습이나 보살과 같은 이타자리의 구도자적 모습이 아니라 삼밀행을 하는 불의 모습을 최상의 이상으로 삼는다.
따라서 밀교행자는 불과 중생이 공유한 삼밀을 상승시키는 행을 통해서 스스로 불작불행의 주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런 형태의 밀교는 인도에서 7세기 중반에서 8세기초에 걸쳐서 확립되었고 그것은 티베트와 중국에 전해졌으며 8세기 중반에는 한반도에도 전래되어 고려시대에 전래된 육자진언신앙과 어우러져 독특한 한국밀교를 형성하게 된다. / 대한불교 진각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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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양산에도 있다~ 울엄마 심인당다니신다~
마져 ..
옴마니반베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