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잠자리에 들어 잠 못 이루다가 늦게 잠자리 들었다가,
새벽에 깨서 돌려 달라 불러도 대답이 없어 큰소리로 불러 더니,
거리 방 침대에 나가자고 있다 들왔다.
돌려주어 닫시 잠을 청해서 자고 일으켜준다 9시를 알렸다.
아침을 먹고 앉아서 새로 잠을 청하는 대 6,25 사변 59주년.
기념식을 세계참전용사들을 초청해서 하고 있다.
카페 들려보고 점심을 먹고, 오후3시에서 4시 사이 아버지 대장 내시경을,
한다고 해서 병원을 식구하고 가려고 구급차를 불러놓고, 30분을 기다려서
14시10분에 출발 병원에 도착하니 아직 하지 않고 계셨다.
잠시 기다려서 내시경실로 가서 준비하고 한참 있다. 의사 들어가더니 장에 변이
그냥 있어서, 다음날 해야 한다며 오늘은 안 된다 하였다.
병실로 올라와서 제수씨도 내일 일을 맞춰 놓아서, 연락 오면 들어가야 한다 해서
간호사보고 간병 사 한분을 소개 해 달라 했더니, 낮 근무마치고 가는 분을
소개받아 내일 아침에 들오는 아줌마와 교대하기로 하고, 병문안 오신 분
들이 주고 간 돈으로 35000원을 드리고 대영식당 아줌마하고 우 동장 댁이
들려 보로 와서. 만원을 드리면서 얼른 나아오셔서, 화투치기하자고하니 못한다하셨다.
의사가 회진 들와서 물을 마시니 올리기만 하셨다니, 관장을 식히면 어떨까요 하니
한번 하라고 지시하여. 관장한번 해서 조금 변을 보고 또 약물을 5승정도 같다놓고
다 마셔라 하였다.
간병사께 부탁하고 오균 택시오라해서, 7시40분에 들오니 동생이 올라왔다가고,
저녁을 먹고 뉴스를 시청 병원에 전화해서, 변을 좀 보셔 는지 확인하니 안봤다하였으며 물만
좀더 마셨다고하였다.
아무래도 설사 못해서 고생을 많이 하실 거 같다.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늦은 시간 잠자리 들었다.
첫댓글 아내보고 아버지 내시경 준비 하라고 보냈는데, 밤부터 입으로 마신건 다 토하기만 하고, 대장으로 속을 씻어낼 수가 없었다기에 그래 가지고는 내시경을 어떻게 하나 싶었습니다. 그 사실을 간호사께 알리고 무슨 방법을 찾으라니까 간호사도 그 약은 본래 토하는 것이라며 별다른 지시가 없었다고 하더니..., 결국 실패하고 말았군요. 사람만 고생하고 아무런 해결방법도 못찾고, 원점에서 간병사 사서 다시 시도해야 하다니 말씀도 못하시는 아버지도 너무 힘드시겠습니다. 아무것도 대신 해줄 수 없는 노릇이라서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 잡수신게없어 대장이 막혔있으리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내시경을 하려고 들어가더니 변이 그냥 막혀있다며 내일 다시 해야한다하여 ..참으로 의사들이 개개인환자를 빠른시간에 대처하지 못하니 이래저래 날짜만 보내는거같아서 속상하고답답한 마음이야 말할수가없고 변비가 대면 변이나올생각을 하지않으니 관장을 하는법도있는대 회진을 들와서 관장 하면 안되나 하니 관장 한번만 하라고지시하더니 간호사들은 의사 지시만 따르니 내생각같아서는 두세번 했으면 하더라마는 잡는소 물먹이듯이 물을 같다 먹이는거보니 먹고토하고 너무고생이심할것 같더라마는 그러타고 포기할수도없는입장이고 간병인께막기고 왔네
햇살아우님의 댓글에 공감하면서 아버님이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무사히 대장 내시경 잘 하시고 꼭 병명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이슬누님 신경써주셔서고맙습니다 환자는 어차피이래저래고생하기대었습니다 어떤방법으로라도 찾아내겠지요
그렇군요. 대장 내시경을 하려면 변을 관장해야 하는군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변을 거의 못보시는군요. 혹시 변이 너무 차서 그런거 아닐까요. 걱정이 됩니다.
네 집에서 설사를 하기에 내가먹던 설사약을 한알 잡수시고 가서 십일이넘도록 한두숫가락식 잡수신것이 모여 장을 막았나봅니다 관장이라도한번하고 밀려내려가면 음을 먹고 씻어내리면 될것인대 그냥 두고 물을 먹이니 토하기만 했으므로 의사한태 관장을 부탁해서 한번 만 하는거보고 간병아줌마 께 부탁하고 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