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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의 청촌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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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윤승원 감동 에세이】 어느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친절과 따뜻한 인사말
윤승원 추천 0 조회 27 26.09.04 10:5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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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23 새글

    첫댓글 ♧‘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올사모)’ 카페 댓글
    ◆ 낙암 정구복(역사학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026.09.04.15:56
    윤 선생님! 오늘 감동의 연속인 수필을 읽게 되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어제 공용 시내버스에서 내리는 마지막 손님이었습니다. 윤 선생님처럼 집으로 오는 길이 같을 뿐입니다.
    저는 내리면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정중하게 했습니다. 이런 경우 기사님도 그냥 있지 않고 대응 인사를 합니다. 요즘 시내버스 기사님의 친절 점수는 대단히 높아졌습니다.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은 참으로 우리 사회의 간극을 메꿔 주는 윤활유와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사말을 건넴에 인색합니다.
    이웃에 사는 사람과도 인사 없이 지내곤 합니다. 그리고 雲峰 님의 평론은 윤 선생님의 글의 진가를 구석구석 빼지 않고 평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윤 선생님의 글이 ‘올사모’의 명성을 한결 크게 높여 주심에 깊은 감사를 거듭 드립니다. 좋은 글 추천합니다.

  • 작성자 16:23 새글

    ▲ 답글 / 필자 윤승원
    나이 든 것이 무슨 ‘벼슬’이라고 시내버스를 ‘무임승차’하는 것도 미안하고 감사한 일인데, 버스 기사의 넘치는 친절과 따뜻한 인사말까지 들으니 감동입니다.
    살아가면서 사소한 일에도 감동하면 스스로 행복해집니다. 아니, 사소한 일이 아니라 이보다 ‘거창한 일상사’가 어디 있습니까? ‘행복한 나라의 국민’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이 거창한 일입니다. 선진국 국민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국제적인 자부심입니다.
    설령 그렇지 못한 실망스러운 장면이 뉴스에 나오고, 부끄러운 사회 일각의 안타까운 모습이 눈에 띄어도 오늘부터 저의 졸고 에세이를 읽으시는 독자분들은 ‘대전 시내버스 301번’ 운전기사의 친절과 상냥하고 밝은 표정을 기억해주십시오. 존경하는 낙암 교수님 칭찬과 따뜻한 격려 말씀도 제게는 큰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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