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노인의 문제가 아닌 젊은층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2008년 40, 50대 치매로 치료를 받은 환자가 2618명이었는데, 2012년에는 무려 60%증가한 4186명이었다. 따라서, 치매가 진행성 질병임을 감안하면 늦어도 30대부터 치매를 예방해야 한다. 치매환자는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늘어나는 것도 심각한 문제이다. 2012년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비율이 65세 기준으로 9.8%에 이른다고 한다. 약 54만 명에 이르는데, 65세 이상의 인구중 10명 중에 1명꼴인 셈이다. 보건복지부의 추산으로 2030년에는 약 127만 명에 이를 것이라하니, 그때에는 지금보다 두배가 넘고 세배 가까운 치매환자가 생기게 된다. 치매는 변형 단백질(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등)이 뇌 속에 쌓이면서 서서히 뇌 신경세포가 죽어나가는 퇴행성 신경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71%)와 뇌경색을 유발하는 혈전 등으로 혈액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뇌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혈관성 치매(16%)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 뇌경색을 예방하는 청국장의 키나제 효소가 치매도 예방 그런데, 뇌경색과 허혈성치매 예방에 효과가 큰 나또(청곡)키나제가 알츠하이머성 치매에도 효과가 있음을 타이완 생물학연구소와 국립타이완대학교 공동연구팀에 의해 발표되었다. 공동연구팀은 ‘고초균 나또에서 추출된 나또키나제의 아밀로이드 분해작용’이라는 논문을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섬유체를 분해해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예방하는 효소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이 연구팀은 또한 “나또(청곡)키나제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효소인만큼 장차 아밀로이드 축적과 관련이 있는 질환들을 치료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에서는 당뇨병의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인슐린 섬유체와 광우병관련 프리온 펩타이드 섬유체도 나또(청곡)키나제가 모두 분해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발표했다. 당뇨합병증을 우려하는 당뇨병환자들과 수입된 미국 소고기로 인한 인간 광우병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도 희소식이다.
3) 청국장보다 청곡(나또)키나제가 1,000배이상 많은 청국장추출물
우리민족의 전통식품인 청국장속에 들어있는 청곡(나또)키나제는 뛰어난 혈전분해효소일 뿐만 아니라 항산화효소도 25%이상 활성화시켜 혈액을 맑게 유지하여 뇌경색과 치매를 동시에 막을 수 있는 탁월한 효소로 일본의 나또보다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청국장에는 청곡키나제가 대략 0.01~0.02%밖에 없고, 혈전의 위험성을 높이는 비타민K가 많아서 30대이후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그런데, 청곡키나제를 일반청국장보다 무려 1,000배이상 많은 20%를 함유하고, 비타민K에 대한 걱정은 없는 제품을 시판하고 있어 30대이후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제의 제품은 청강(www.cheongkok.com)에서 시판하고 있는 청국장추출물인 청곡이다. 현대사회에서 급증하는 치매는 그 원인이 현대인들의 생활자체에 있을 것이다. 과학을 맹신하다시피하는 현대인들이 조상의 전래음식인 청국장에서 추출한 효소 덕택에, 어쩌면 과학이 야기하였을지도 모르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