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담금주에 푹 빠져 살아가야 할 계절 가을
본격적 시작이다
얼마전 채취하여 온 으름열매 적당히 말랐다
하여 으름열매담금주
으름덩굴은 목통이라 하여 관절염, 혈액순환장애, 여성 질환, 소화불량, 당뇨, 골다공증, 위장병, 심장병에 좋으며
민간요법으로는 줄기를 목통이라 부르며 뿌리는 목통피라 하며
늦여름~가을에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서 쓴다
관절염, 혈액순환이 안 되는데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으름열매는 팔월찰이라 하며
가을에 채취하여 생으로 쓰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여성질환, 소화 안 되는데, 당뇨에 말린 것 10g에 물 700㎖에 넣고
달여서 쓴다
수액은 초봄에 줄기에서 채취한다
골다공증, 당뇨, 위장병, 심장병에 물처럼 마시면 된다
그리고 토사자의 씨앗을 만들어내는 새삼덩굴
토사자를 채취하여 담금주를 만들면 더없이 좋으련만
그 놈의 토사자란것이 내 몫까지 오질 못하고 예초기로 잘림당하던가
아니라면 그 누군가 홀라당 채취하여 가는 바람에 나 역시도 걍
씨앗맺기 전 새삼덩굴을 채취 담금주를 담아본다
열매는 정력 정강에 좋은 한방의 5자 중의 하나이며, 허리 다친 토끼가 새삼을 뜯어 먹고
바로 낳았다고 하여 토끼의 '토'자와 실 '사', 씨앗 '자'를 붙여 '토사자'라고 한다
봄과 여름에는 줄기, 가을엔 열매에 약효가 있다
실새삼도 같은 환경에서 자라며, 약 효과나 쓰임새는 모두 같다
실제로 토사자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니켈, 라듐, 철, 아연, 망간, 구리 등
광물질과, 당분, 알칼로이드, 기름, 비타민B군 등이 들어 있어 양기를 돕고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요즘 한참 피여나기 시작하는 도깨비꽃
그 또한 인기리에 있기에 눈곱만한 꽃을 하나하나 따다가 담금주를 담아본다
식물 전체에 알칼로이드, 탄닌,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다
※도깨비바늘 꽃을 술에 담가 1~3개월 정도 숙성시킨 뒤 4개월 간 거르지 않고
하루 세 번 소주잔으로 1잔씩 먹자 백반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중지된 효험을 본 사례가 있어
도깨비바늘 꽃에 주목하고
그리고 며칠전 남편이 내대 갔다가 산에서 채취하여다 준 비수리
그 또한 인기의 상품이기에 올해도 여지없이 10병이나 되는 담금주를 담아본다
비수리술 담그는 방법
1, 깨끗하게 씻어 말린 비수리잎을 준비하여 햇볕에 바싹 말려준다
비수리 담그는 방법에 포인트로 비수리잎은 술로 담들때에 생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말리지 않고 사용할시에는
수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비수리잎을 더 많이 넣어야 한다
술을 만들어 먹었을때에 천연비아그라라고 불릴만큼 비수리술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또한 비수리는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고 기력이 떨어진 사람들이나 피로가 누적된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다고 한다
양기를 보충하고 신경쇠약에도 좋아 비수리를 물처럼 달여서 매일 꾸준히 오래 복용하면 앓고 있는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2, 담금주용 술을 준비하고 비수리술을 담그려고 하는 유리병에 잘 말린 비수리잎을 2/3정도 담아준다
그리고 그 위에 술을 3/1정도 붓고는 약 3개월 가량을 숙성시키면 비수리술이 완성된다
비수리술 담그는 방법은 생각보다 아주 쉽다
비수리의 특징인 쓰고 매운맛이 술에도 베여 특이한 맛과 향을 지니지만
맛은 그런데로 괜찮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부부가 한 잔씩 마시고 자면 비수리효능을 볼 수 있고,
양기가 부족한 노인들이 한 잔씩 마시는 것도 비수리술 효과로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보도록 하자
또한 며칠전 중산리에서 수확하여 온 오미자
이 또한 색감이 이뻐서 담금주를 담아본다
오미자의 효능
● 진해와 거담 작용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다.
기침이 나면서 가래가 끓고 숨 찬 것을 치료한다.
유효 성분은 에데르 추출물이다.
특히 노인의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으로
그 효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오미자를 '해수를 다스리는 귀신 같은 약'
이라는 뜻으로 '수신'이라고 부른다.
● 간 기능 강화
실제로 트란스아미나제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뚜렷하다.
또한 허약하고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양기를 강하게 돋운다.
소갈증(당료병 유형의 병증) 을 다스리는 데에도 쓰인다.
● 뇌파 자극 성분 함유
대뇌피질을 흥분시키고, 작업 능률을 높인다.
졸음을 쫓고,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에 좋으며, 주의력 감퇴나 사고력 저하를 개선하고,
신경쇠약을 치료하며, 눈을 밝게 한다.
컴퓨터 작업이나 밤샘 작업을 하는 사람, 수험생에게 좋다.
이렇게 하여 지난주내내 약초 담금주를 담아놓은 날
사무실에는 더 이상의 자리가 없을만큼 많은 약초 담금주
어서 시집가서 자리를 좀 비켜줘야 또 다름 약초 담금주를 담아볼터인데....
이 가을 참으로 다양한 담금주를 담을 수 있는 계절
하여 나는 가을이 사뭇 좋은지도 모르겠다
첫댓글 부자됐네 ^^
새삼덩굴? 길에 지나가다 보았는데 같이있던 지인이 좋다고 하던에 저런 효능이 있었네요 .. 도로 옆에있는거라 채취는 않했는데 ㅎㅎㅎ 하나 배워갑니다~~
넵 새삼덩굴 특히나 콩대나 쑥, 비수리, 칡덩굴에 있는것이 약성이 더 좋다 합니다
비수리술, 이라는 말도 많이 쓰나요?
야관문주, 라는 말을 더 많이 쓰지 않나요?
예전엔 술이 없더니만 이젠 술 담그시는군요.
비수리술, 때가 되어 건더기 걸러서 페트병에 담아놓으면 제가 하나 사러 갈게요...ㅎㅎ
약초 이름이 비수리이기에 비수리 술
야관문이란 그저 밤의 문을 연다는 뜻에서 지여진 속설이라고 봐야겠지요
병째 판매합니다
담금주 술로 사무실을 전체 채우다 싶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