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영 교수님! 저는 윤리교육과 06학번 양지선 (梁智鮮, Yangjisun) 입니다. 흔한 이름이지만 그 속에 담겨진 의미만큼은 다른 어느 이름보다도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智는 ‘지혜롭고 슬기롭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사리를 판별하고 일을 잘 처리하여 나가고 감정적으로는 사물의 도리나 선악을 잘 분별하는 마음의 작용이 바로 지혜요, 슬기입니다. 저의 지혜를 제가 맡은 자리에서 쓸모 있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생각했고 사범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3년이라는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멋진 교사가 되어 교단에 서고 싶습니다.
鮮은 ‘곱다’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외면적인 아름다움 뿐 아니라 내면적인 아름다움도 포함됩니다. 요즘 시대엔 성형 수술이 발달되어 자신의 외모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아름다움이란 일순간에 가꾸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나브로 꾸준히 노력해야만 얻어질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맑은 정신을 항상 마음 속에 지니며 생활하여 지혜와 아름다움을 고루 갖춘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사회주의’는 평소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지만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몰라 손을 놓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회주의의 역사를 배울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설렙니다. 이영 교수님과 함께 할[유럽사회주의역사]수업이 너무 기대되네요. 최고를 향해 최선을 다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첫댓글 나도 지성적이면서도 '카리스마'를 가진 지선이와 이번 학기 유럽사회주의역사를 공부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최고를 향해 최선을 다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지선이의 결의가 참으로 아름답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교수님!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하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